호주언론에 Housing bubble 관련해서 그제(5월3일)와 오늘 두기사가 실렸네요.
내 마음대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만 요약을 해보겠습니다. ㅡㅡ;;
--------------------------------------------------------------------------------------
첫번째 기사내용은 2007년 글로벌신용위기를 경고했던
GMO라는 미국의 투자자문사의 한 경제전문가 호주경제는 운좋게도 세계경제위기를
빗겨나간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아직 숲(근본적인 위기)에 들어간것도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위기의 중심은 Housing bubble 이라고 말하고 있네요.
현재 호주는 언제라도 터질수 있는 지속불가능한 버블의 중심에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호주경제가 앞으로 기댈수 있는게 중국의 석탄, 철광석, 천연가스같은 자원수요인데 본인은 이것 역시 앞으로 안정적일거라고 생각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기사는 최근 8개월간 6차례나 되는 중앙은행의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mortgage stress(소득의 30%를
대출이자로 내는 가계)의 비율이 큰폭으로 늘어났다고 어느 한 젊은 부부의 사례를 실었습니다. 후지쯔 금융융컨설팅사의
조사에 다르면 2008년 7월이후부터 새로 부동산시장에 진입한 27만가구중 40%가계가 이미 모기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이며
그들중 상당수는 이렇게 단기간에 금리가 오를거라고는 예상을 못했다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많은 전문가들이 글렌 스티븐슨 중앙은행 총재가 어제 "이번금리인상으로 대부분의 대출자들에게 금리가 평균수준으로
될것이며 이것은 일년전으로 도달되는 확장기조때로부터 큰폭의 조정을 의미한다"라고 말한점을 들어 앞으로 올해 두차례정도의
금리인상만 있을거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ANZ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것은 앞으로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향후 몇개월을
주시해보겠다라는 의미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티븐슨 총재가 장기전망에 있어 경고한 부분에 있어서도 전문가들이 해석을 했습니다.
그가 "무역수준도 예상보다 훨씬 양호하여 올해도 2008년때처럼 다시 한번의 정점에 도달하게 될것이며 이것은
소득을 늘리고 자원부분에 투자를 촉진시킬거다"라고 말한점을 들어 금리인상의 기조가 내년으로 이어지는 걸 의미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기사 중간부분에 중요한 내용이 있는데 앞으로 1.5%의 금리인상이 있게되면 (현 4.5%에서 6%수준으로) Housing bubble이 정점을
찍게 될거라고 많은 경제전문가들이 예상을 하고 있으며 그 시기는 내년말정도로 본다고 하네요
Housing tipped for price implosion (5월 3일)
http://www.theaustralian.com.au/business/property/housing-tipped-for-price-implosion/story-e6frg9gx-1225861304871
Rate rise to crush 90,000 families - and experts warn of more pain to come (5월 5일)
http://www.news.com.au/money/interest-rates/rate-rise-to-crush-90000-families-and-experts-warn-of-more-pain-to-come/story-e6frfmn0-1225862329941
첫댓글 개인적으로 호주의 중앙은행을 보면 호주 정부와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에 있어서만 조율을 하고 독립기관으로서 제역할을 적절하게 잘하고 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은행과 비교해보면 정말 천지차이 같습니다.
완다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