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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狂一無一有(3광1무1유)
한국인 진화의 여정에서...'3광 1무 1유’의 나라 대한민국...유럽 어느 기자의 한국인의 이야기
나 너 우리의 세상이다
유럽의 어느 기자가 한국 친구에게 보내온 글에서 한국사람들은 ‘3광 1무 1유’의 사람들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그가 한국 사람들을 평가한 ‘3狂 1無 1有’의 의미가 무엇인가? 한국 사람들은 지금 ㅡ 3 가지에 빠져(미쳐) 있고,
한 가지는 없고, 한 가지만 있는 국민들이라는 것이다.
그럼 3狂은 무엇인가?
1. 첫째가 스마트 폰에 빠져있다.
전철을 보면 남녀노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두족(低頭族)들이다. 모두 머리를 숙이고 스마트 폰에 빠져있다. 또 스마트폰 내용들은 대부분 카톡, 게임이나 먹방, 노래 심지어 고스톱에 빠져 있는 경우도 많다.
전철에서 스마트 폰 대신에 책 읽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유럽 사람들은 보통 책을 읽는다. 심지어 공원엘 가면
가족들이 산책중에 아빠, 엄마는 각자 스마트 폰에 빠져 있고, 아이들은 지들끼리 놀고 가다 화단에 넘어지는 장면도 자주목격된다. 가족의 공원 산책은 가족간의 대화를 위한 것이 아니겠는가? 뿐만아니라 가정이나 식탁에서도 전부 제각각 스마트 폰과 대화한다. 가족 간의 대화는 거의 없다.
SNS의 사용은 4차 산업혁명이나 스마트폰 수익과는 별관계가 없다.
스마트폰 시장 수익은 삼성전자와 애플을 비교하면 16:84로 애플이 압도적으로 많이 가져 간다.
2. 두 번째는 공짜 돈에 빠져 있는 사회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공짜 돈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공짜 돈이라해도 그 돈의 출처라도 알고
받아 써야 하는 것 아닌가?
정부가 코로나 재난 지원금이라는 명목으로 주는 공짜 돈은 사실 선거 표장사 돈 아닌가? 그 돈은 어디서 나오는가? 한국 사람들은 출처를 알고는 있는가? 주는 사람들 자기 돈인가? 한국 사람들은 공짜를 너무 좋아 한다.
2016년 6월 스위스 국민들은 정부가 공짜 돈 300만원 정도를 지급하겠다는 제안을 국민투표에 부쳐 76.9%로 부결 시켰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들이 멍청한 국민들인가? 너도 나도 전부 공짜 돈을 받아 챙기면 나라는 어떻게 되겠는가?
공짜 돈의 전형은 뇌물이다.
한국의 부정과 부패는 자기가 부정을 저지르고 있는 줄도 모르는 경우가 많고 이미 한국인들의 문화이자 DNA가
된 것 같아서 안타까움이 크다. 또 요즘은 돈에 광분한 젊은이들의 ‘영끌 투자’ 결과는 어떻게 될 것인가?
3. 세 번째는 트롯트에 빠져있다.
어느 날 갑자기 트롯트는 한국의 대부분 방송국에서 단골 프로가 되었다. TV만 틀면 전부 트롯트다. 많은 가수들이 중복 출연하고, 노래도 중복되고 그 얼굴이 그 얼굴이다. 너무도 식상하지 않는가?
한국의 문화라면 어쩔 수 없겠지만. 한국인들의 DNA에 ‘흥과 기’ 가 있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한국인들은 음주
가무를 즐긴다.
인구 비례로 노래방수는 세계 1위다. 퇴근 후에 집으로 바로 가는 경우는 드물다. 주말이나 휴일에 즐겨야 하는 것이 정상 아닌가? 시도 때도 없는 트롯트와 음주가무는 정신을 황폐하게 하는 것은 아닐지?
로마가 망할 때 포도주와 공짜 빵 그리고 서커스에 취해 망했다고 한다.
그 전철을 밟는 것인가? 지금 한국이 망하고 있다는 것을 국민들은 모르고 있는 것 같다.
그렇다면 1 無는 무엇인가?
그것은 안타까운 말이지만 ‘생각이 없다’는 것이다. 無思考다. 한국인들은 생각하길 싫어한다. 그러니 진지함도 별로 없다.
유머 중에 이런 게 있다.
“일본사람들은 생각하고 난 뒤 뛰고, 중국인들은 일단 뛰고 난 뒤 생각하고, 미국인들은 뛰면서 생각한다, 한국인들은 ㅡ뛰다가 잊어버린다”는 것이다. 한국인들은 자기가 왜 뛰는지도 모르고 아무 생각없이 뛴다는 것이다.
한국 사람들은 친구를 오래간만에 만나면 보통 “요즘 어떻게 지내나?”하고 물으면 돌아오는 대답은 “그냥 아무
생각없이 지내고 있지 뭐”라고 답한다. 아무 생각없이 지내니 나라가 이런가?
나라가 거덜나고 공산 사회주의 나라로의 음모가 추진 되고, 안전사고가 나도 그냥 아무 생각없이 지내는 것인가?
코로나를 빙자해서 공짜 재난 지원금을 주면 그냥 공짜라 좋아 돈 받고, 돈 주는 정권을 아무 생각없이 지지하여
180개의 여당 국개를 만들어 준 것 아닌가?
그래놓고 지금은 그 180개 여당 국개의 독재에 갇혀 신음하고 폭등하는 집값에, 세금 폭탄에 전부 징징거리고
있는것 아닌가?
무사고의 결과는 안전사고 다발의 불명예다. 한국에서는 야만적이고 원시적인 대형 안전사고가 계속 반복해서
일어난다. 화재, 선박침몰, 건물붕괴, 다리붕괴가 단적인 예다.
왜 이런 사고가 다반사로 반복해 일어나는가? 그것은 아무 생각없이 대충 일하는 것이 한국인의 습관이자 문화가
돼 있기 때문이다. 안전법규나 안전수칙은 안중에도 없는 無思考가 원인이다.
마지막 1 有는 무엇인가?
그것은 ‘말은 한다’는 것이다. 전부 말로만 하지 행동이나 실행은 거의 없다. 화물과적의 대형 선박사고, 그러나
여전히 과적사고는 일어 나고 있다.
개선의 실행이 없다. 많은 한국 사람들은 모두 말은 번지르하게 많지만 전부 말장난에 지나지 않는다.
오죽 했으면 한국인을 ‘나토(NATO)족’이라 했을까? 나토족은 ‘No Action Talking Only’, 즉 “행동은 하지 않고 말만 한다.”는 뜻이다.
특히 인기인이란 자들, 사이비 언론인, 사기꾼 같은 조작 교수란 것들이 배설한 더러운 말들이 사람들의 영혼을
파괴하고 있는 것 같다. 이게 한국인의 모습이지만 자신들은 잘 모른다.
솔직히 말하지면 세계경제 11위의 대한민국이 지금 쇠락하고 있다. 안타깝다. 국방이 허물어지고 경제가 내려앉고 사회가 온갖 부조리로 썩어 가고, 언론과 법이 죽고, 사법부도 전부 썩어 고름이 나는 지경이고, 종북 586 주사파와 특정 지역 일당들이 나라의 중요한 포스트와 권력을 온통 독점하고 통제와 감시의 나라로 바꾸고 있다.
그래도 한국인들은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고 침묵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각도 생각도 없는 한국들인가 싶어 참으로 안타깝다. 역시 생각없는 국민들이다.
나라가 어떻게 되고 있는가를 알고 걱정하고 고민하는 국민, 지식인, 정치인, 언론인, 젊은 청년들, 학생들, 공직자, 학자들이 있기는 한가?
3狂 1無 1有의 사람들이 넘쳐나는 나라에 무슨 미래가 있겠는가? 역사를 배우는 것은 과거를 잊지 않기 위해서다.
역사를 그렇게 좋아하는 한국인들이지만 정작 자기나라에 대한 투철한 역사의식이 없어 보여 안타깝다. 나라는
국민들의 수준을 넘어서지 않는다.
대한민국은 이미 정치에서 기대할 것이 없는 나라다. 그렇다면 국민들이라도 제정신을 차려야 할것이다. 유럽에서 한국을 바라보면 안타까울 뿐이다!
한국 근무를 마치며 유럽에서
(서울시정일보 msnews.co.kr / 2022. 11. 9.)
[칼럼 논평]
1. 작성기자는 유럽의 어느 국가 출신일까?
우선 칼럼에 대한 총평을 한국특파원으로 얼마 정도 경험한 서양기자인지 모르겠으나 대충 3년 정도일 것으로
보이며 길어야 5년 정도일 것임을 감안해 본다면 기자로서 현실을 보는 좋은 안목을 가진 기자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유럽이라고 하나 아마도 이런 정도의 글을 쓴 기자라면 유럽 중에서도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미국·캐나다·일본을 제외한 유럽의 G7국가 출신이거나 G7은 아니나 스페인 출신 또는 총체적 국력은 적지만 선진국인 북유럽 국가와 스위스 등 국가 출신이 아닐까 짐작해 본다.
왜냐하면 그런 정도의 국가들에서 성장한 배경이 있어야 이런 정도의 비판적 글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2. 작성시점 2022년 11월과 현시점 2024.4.20
이 글에 대한 여러 논평들이 주목을 끄는 시점은 2024.4.10 총선이 끝나고인데, 실제 이 글을 살펴보니 작성시점은 2022.11월이고 이 시점은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어 취임하고 6개월 정도 지나는 시점이다.
그 때도 문재인 좌익정권이 한국사회를 유린하고 윤석열이라는 정체불명의 정권이 등장하였지만, 좌익들은 여전히 문재인 좌익정권에서의 국정농단 분위기가 여전하고 소위 보수라고 자처하는 진영에서는 윤석열의 알 수 없는
행보에 좌불안석하고 있던 시점이었다.
그래서 이 글을 쓴 유럽기자는 형식적으로 정권이 바뀐듯 한데도 여전히 좌익적 분위기가 지배하고 있는 한국에
대해 이런 비관적인 글을 작성하였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정도의 글을 쓴 기자라면 이번 2024.4.10 총선 결과도 지켜보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 기자는 이번
선거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 것인가 짐작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마도 이 기사를 쓴 작가는 이번 한국에서의 4.10 총선 결과를 확인하고는 이제 한국의 더 이상 미련을 가질 정도의 조그만 희망마저 없는 나라라고 단정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왜냐하면 이재명 등 더불어민주당과 조국으로 대표되는 비례정당에서 국회의원 뱃지를 달 인간들은 누가봐도
명백한 범죄자들이 선거에 출마하여 국민들의 지지를 받아 당당하게 당선되고 이제 그들이 그 결과를 가지고
정체성이 불명확했던 윤석열 정권을 향해 공개적으로 자신들이 민의를 대변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3. 三狂一無一有(3광1무1유)에 대하여
三狂(3광)은 스마트폰·공짜(포퓰리즘)·트롯에 미쳐있다는 것으로 차례로 살펴보면,
첫째, 스마트폰에 빠져있다는 것이다. 적절한 지적이다. 전철이나 공원을 비롯한 심지어 집에서도 스마트폰에
빠져 있는데, 이는 유럽에서 전철 같은 데서 책을 읽는 것과 비교하며 확연히 구분되는 광경일 것이다.
아주 예외적으로 전철 같은 데서 책을 읽는 사람들을 볼 수도 있지만, 이는 정말 예외적인 것이다. 이것은
전반적으로 한국인들의 독서량이 부족한 것과 연관된 것이어서 정부나 국가사회적으로도 독서에 대한 캠페인이라도 벌여야 할 좋은 지적이고 고쳐야 할 사항이라고 본다.
그런데 시골마을들과는 달리 도시에서는 곳곳에 공공 도서관이 있고 그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하여 독서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이 유럽 기자는 모르는 듯하다.
아마도 짧은 근무기간 동안 이런 것까지 살펴보지 못하였을 것으로 생각하며 한국인들이 전철 같은 공간에서 독서를 하지 않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에서 책을 펴 읽는다는 것이 여간 번잡한 것이 아니어서 잠시 이동중인
대중교통이나 공원 같은데서는 휴대하기 편한 스마트폰을 보는 것으로 이해하면 그래도 한결 마음이 가벼워진다.
그러나 분명 이 현상은 다른 지적사항인 한국인들의 一無 현상인 無思考(무사고)와도 연계된 사항이어서 분명
미래의 한국 지도자들은 한국인들의 이 경박함을 개선할 수 있는 독서에 대한 범국민적 캠페인을 벌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가지 재미있는 사항은 전철 같은 곳에서 스마트폰을 보느라 머리를 숙이고 있는 사람들을 '저두족(低頭族)'이란
한문을 동원하여 한결 유식한체 하는 표현을 볼 수 있는데, 이는 한번 생각해 볼 문제라고 본다.
低자는 (높이, 온도 등이)낮다·(물건이)싸다·(고개를)숙이다 등과 같은 뜻이 있어 이 글자를 사용하여
'머리를 숙이다'의 뜻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그 보다는 '수양버들(垂楊버들)'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垂(드리울 수 )자를 사용하여 '고개를 아래로 떨어뜨리고 있다'는 의미에서 '수두족(垂頭族)'으로 표현하는 것이
더 적확한 표현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둘째, 공짜에 빠져있다는 것인데, 이것은 이 서양기자가 지적한 것 가운데 가장 뼈아픈 지적이다.
한국인들의 정서에 가장 깊숙히 녹아있는 것이 고대의 샤머니즘적인 요소이고 이것은 샤머니즘→불교→유교→기독교→자유주의와 자본주의적 사유체계를 거치는 동안 변치 않고 저 깊숙한 정신상태의 바탕을 이루고 있는 것인데,
최근 좌익집단들이 이러한 점을 이용하여 '공짜(포퓰리즘)'을 선거에 이용하면서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있어 심히
우려스러운 상황임에 틀림없다.
과연 이런한 폐단을 무릅쓰고 한국인들이 이런 '공짜주의'를 극복할 수 있는가 없는가에 따라 선진국으로 갈 수
있는가 없는가의 변곡점이 될 것이나 좌익들과 특정지역이 결부되어 강력한 정치적 세력을 형성하고 있어 결코
녹녹치 않은 도전과제이다.
한국인들이 이러한 도전과제를 제대로 극복하지 못하는 한 통일은 물론 대륙의 공산주의 중국이나 러시아와의
대결에서도 승리할 수 없을 것이다.
셋째, 트롯에 빠져있다는 것으로 어느 날 갑자기 정체불명의 트롯에 빠져 이방송 저방송 모두 트롯일색이고
그 방송에 출연하는 가수들도 같은 인물들이라는 지적이다.
이 부분은 유럽기자가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하며, '어느 날 갑자기'가 아니라 아마도 그 기자가
태어나기도 훨씬 전인 1920~3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는 절대적인 트롯의 시대였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어느 날 갑자기'라는 표현을 사용하였을 것이라고 본다.
아마 그 서양기자가 이런 사정을 이해한다면 그래서 한국의 트롯이 일본의 '엔카'와 비슷하여 1960~70년대에도
트롯이 '왜색풍'이라고 하여 정치권 일각에서 상당한 탄압을 받았을 정도라는 것을 이해한다면 이것이 아마도
전세계적으로 한국인과 일본인들 사이에 교감될 수 있는 독특한 심리적 리듬이라는 것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본다.
그리고 한국인들의 정서속에 녹아있는 트롯적인 분우기는 결코 부정적인 것은 아니라고 보며 이러한 장르의 음악이 기본이 되면서 지금 전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한류' 음악으로서의 K-POP의 역동성의 자양분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본다.
넷째, 一無와 一有에 대해서는 별도의 문제이긴 하나 조금 깊이 파들어가면 동전의 양면 같은 것이라고 볼 수도 있는 문제이고 이는 한국인들의 특징 중의 중요한 부분인데, 이 역시 뼈아픈 지적이다.
一無에 대해서는 無思考(한국인들은 생각하길 싫어하고, 진지함도 별로 없다)는 지적인데, 그래서 그에 관련된
유머로 "일본사람들은 생각하고 난 뒤 뛰고, 중국인들은 일단 뛰고 난 뒤 생각하고, 미국인들은 뛰면서 생각한다,
한국인들은 ㅡ뛰다가 잊어버린다”, "한국인들은 자기가 왜 뛰는지도 모르고 아무 생각 없이 뛴다는 것이다"라고
지적이다.
아마도 기자가 한국인들의 사회생활에서의 취재경험으로만 바라본다는 이는 분명 틀림없는 지적이다.
그러나 그가 한국사회의 곳곳을 좀 더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었다면 이런 판단에는 다소 유보적이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그 한측면이 한국인들의 정신세계를 지배하는 종교적 신앙생활을 관찰했더라면 특히 한국이 기독교 일색인
유럽이나 이슬람 일색인 중동 등과 같이 획일적인 종교가 지배하는 국가가 아니라 서양적 종교인 유일신 종교인
기독교(개신교, 천주교 포함) 세력도 많지만 이미 한국인의 정신적 DNA에 녹아있는 전통 종교인 불교 신자도
기독교인 못지않게 많고 특히 그 불교 중에서도 깊은 생각인 사유를 바탕으로 하는 '선종(禪宗)이 조선 500년과
일제 35년 등 그 길고긴 수난시대를 극복하고 1945년 대한민국 국가설립과 더불어 재정립되어 1700년 불교 역사를 면면히 이어오고 있다는 것에 대해 조금이라도 생각을 해봤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는 것이다.
한편에서는 서양의 정신문명이 고갈되어 동양의 사유체계 특히 불교적인 명상을 이미 카톨릭이나 기독교에서도
차용하고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오늘날 2600여 년전 인도에서 발흥된 불교가 히말라야 산맥을 넘어 중국으로
건너가 서기 800년대 당나라 시대에 새로운 북방불교로 탄생한 선종은 오늘날 공산주의 중국에서는 모택동의
문화대혁명 시대에 이미 소멸하였고 오직 대한민국에서만이 그 전통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는 현실을 자각하는 순간 세속의 대부분의 한국인들의 특성으로 일반 사회인들로부터는 생각이 없거나 짧게 보이지만 한국인의 정신세계
정점에 있는 종교 특히 선불교에서는 새롭게 재발견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한국인들의 無思考(무사고) 특성과 관련하여 직접적 관련은 없겠지만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인간이 지금까지
발명해낸 두뇌를 많이 사용하는 게임으로 서양에서는 '체스'이고 동양에서는 '바둑'이지만 체스보다는 바둑이 훨씬 더 경우의 수가 많은 복잡한 게임이다.
여러 이설이 있지만 바둑은 고대 중국에서 유래되었지만 이를 근대적 바둑으로 체계화 나라는 일본이며, 그 일본
바둑을 기본으로 하여 현대적 바둑으로 발전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한국은 변방으로 대우 받았으나 중국인들의
뛰어난 두뇌를 바둑을 통하여 입증하고자 만든 바둑대회인 1989년 제1회 응씨배 바둑대회에 중국과 일본의
강자들을 대거 초청하면서 모양 갖추기 위해 단독으로 초청받은 조훈현이 우승을 함으로써 바둑은 한·일·중
삼국간 경쟁체제가 되었고 막상 삼국 경쟁체제가 시작되자 마자 의외로 한국이 독주를 하는 현상이 벌어졌다.
그 후 2000년대 중반~2010년대 중반의 10년 정도 중국의 인해전술로 한 때 중국이 세계를 주도했으나
(당시 인공지능 바둑 기술이 앞서있던 중국 기사들은 비밀리에 인공지능을 이용한 훈련을 함으로써 초반 정석에서 월등한 경쟁력을 가졌었다)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 대국 이후 인공지능의 실력을 목격한 후 새로운 인공지능
기술이 속속 등장하고 한·일·중 삼국을 비롯한 바둑에 관심을 가진 전 세계 기사들이 이를 통한 훈련을 함으로써
바둑게임은 더욱 진화하고 있고 이 중심에 다시 한국이 있다는 것이다.
즉 외국인들이 보기에 보통의 한국인들은 無思考(한국인들은 생각하길 싫어 하고, 진지함도 별로 없다)인들이지만, 가장 합리성을 추구하는 종교인 불교인 선종이 가장 체계적으로 면면이 이어지고 있는 나라가 한국이고, 인간이
발명한 가장 고도의 두뇌게임인 바둑에 있어서도 중국이나 일본에 비해 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을 압도하고 인구규모가 30배가 넘는 중국보다도 더 뛰어난 경쟁력을 견지해 가고 있다는 것은 유럽 기자의 주장과는 전문분야의 한국인들은 아주 머리를 많이 쓰는데 경쟁력을 갖춘 나라라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유럽기자가 지적한 것에 대해 이를 인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무런 비판도 하지 않고
맹목적으로 이를 소개하는데 그치고 있으나 이는 사대주의나 다름 없는 잘못된 것이라고 본다.
그래서 유럽기자의 지적은 경청하되 우리가 내세울 게 있으면 그런 것에 대해서는 당당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자기중심을 가지고 주체적으로 수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옮겨온 글 편집
첫댓글 三狂一無一有(3광1무1유) 라니???
외국 기자분, 당신이 한국에 몇 년을 체류했다고 아는체를????
요즘 걸름망도 없이 돈벌이라면 뭐던지 해대는 유튜브의 행패도 문제고....쩝.
(가슴을 쓰다듬으며)
단기간에 세계 경제 대국 서열에 올라 선 한국의 추락을 걱정하는 뜻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산골생활 27년.
도시에선 느낄 수 없던 여러 상황을 보면서 우리 세대가 얼마나 충실하게 살아왔음을.
망국의 한을 오직 자식 교육에 바치며 무지하게 살아 왔더니 그 잘난 자식들 중 정치권에서 망나니 짓을 해대는 바람에 세계인을 놀라게 하네요.ㅠㅠ
각성하라는 뜻이겠지요.
개인보다 나라를 생각하는 국민이 되어야겠습니다.
3호선 곁에 살기에 자주 전철을 타게 되는데 젊은이들이 스마트폰에 코를 박고 있어서 뭘하나 유심히 바라볼 때가 있었지요.
청년들은 거의 게임. "아하 게임이 젊은이들의 활력소인가 보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