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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소나기 통기타 연합’, 기타 선율로 전한 ‘빛 나눔’
- ㈜휴림컴퍼니 KF94 마스크 2만 장 기부…음악과 함께 지역 온정 확산
- 목감동 동호회 ‘나 그대에게’, 두 번째 나눔 문화행사 성료
[골든타임즈=정연운 기자] 시흥에서 활동 중인 소나기 통기타 연합 소속 목감동 기타 동호회 ‘나 그대에게’가 기타 선율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지난 2월 28일 목감동 리네카페에서 열린 ‘나 그대에게 빛 나눔’ 기타 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나눔 문화행사다. 음악 공연과 후원 물품 전달이 함께 진행되며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시흥시 홍보대사 가수 김시영의 사회로 진행됐다. 내빈 인사와 감사패 수여, 후원물품 전달식, 개인 및 단체 공연이 이어지며 현장은 온기로 채워졌다.
행사에 앞서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휴림컴퍼니(대표 이창희)는 지난해에 이어 BTS KF94 마스크 2만 장을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소나기 통기타 연합과 시흥시 1%복지재단을 통해 전달됐다. 전달식에서는 이창희 대표가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심윤식 복지국장은 “휴림컴퍼니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약 40만 장의 마스크를 기부했다”며 “이번 2만 장의 지원 역시 복지 현장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창희 대표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서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의지를 밝혔다.
공연은 소나기 통기타 연합의 ‘뚜벅뚜벅’과 서영은의 ‘꿈을 꾼다’로 시작됐다. 이어 김시영 가수가 신촌블루스의 ‘아쉬움’, 김광석의 ‘행복의 문’을 열창하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앵콜곡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가 울려 퍼지자 관객석에서는 큰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동호회 ‘나 그대에게’는 임지훈의 ‘사랑의 썰물’, 장현의 ‘미련’을 선보이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참여자들은 기타와 노래가 어우러진 무대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나 그대에게’는 목감동 주민센터 ‘김시영의 기타교실’ 수강생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지난해 10월 보육원 마스크 기부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나눔 행사다. 회원들은 “음악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지속적인 활동을 약속했다.
한편 ㈜흄케어는 공연에 참여한 동호회 회원들에게 저분자 PDRN 화장품 ‘딥쏙’을 지원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시흥시 1%복지재단 천숙향 국장은 “올해도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된 마스크는 시흥시 관내 약 18곳의 장기요양기관 등에 전달됐다”고 밝혔다.
음악과 나눔이 어우러진 이번 ‘빛 나눔’ 문화행사는 지역사회에 잔잔한 울림을 남기며 마무리됐다.
정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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