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흰 머리도 물들여서 10년 이상 젊어보여서 나이를 가늠할수 없습니다.
외모를 보고 보이는 대로 말하다가는 실수하기 딱 알맞고 더군다나 나이가 들어갈수록 외모가 비슷하게 닮아갑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눈이 침침해져서 사람을 잘 구별 못해서 한참을 쳐다봐야 합니다. 아버님이 나이드셔서 식당에 가면 사람을 한참동안 쳐다봤는데 그때는 민망해서 "사람을 너무 오랫동안 쳐다보지 마세요" 라고 했는데 이제야 아버님 행동이 이해가 됩니다. 자식은 아버지 처럼 미리 살아보지 못해서 부모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얼마전에는 길거리를 걷고 있는 흰머리가 난 다른 여성분을 아내로 착각한 적이 있습니다. 그 뒤로 다른 여성분을 아내로 착각할가봐 조심스럽습니다 ~^^
나이가 들어갈수록 살아가는 것이 점점 더 어렵게 되네요.
길을 걷다보면 남녀노소 가릴것 없이 염색을 하고 다니니까 염색을 않는 나로서는 신경이 쓰이기는 하지만
염색을 하지않고 흰머리가 많으니까 좋은 점도 있습니다.
어디를 가든지 '어르신' 이라고 불러주고 대우를 해주는 것입니다.
길을 물을때나 다이소에서 물건을 사고 마트에서 구매할때도 젊은이나 중년의 사람이나 학생들은 자기 아버지나 할아버지를 생각해서 참 친절하게 대하고 안내를 합니다.
요즘 젊은 아이들은 버릇이 없다고 하는데 그것은 어디까지나 기우에 불과하고 버릇없는 아이들은 극소수고 대부분은 참 착하고 예의를 갖추어 대합니다. 희망이 있는 대한민국이고 건강하고 살만한 사회입니다.
첫댓글
맞아요
많은 사람들은 양심적으로 살고있지요
저희엄마도 염색안하시는데 단백질을 잘드셔서 인지..이젠 흰머리보다 검은머리가 더많으시네요~^^
그래요
좋은 정보내요
단백질을 많이 먹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