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축구중계
1-1. 축구 중계방송
☆ 이기고있을때
- 상대국이 이길 때 :시간끌기를 하죠? 저런 선수는 당장 퇴장시켜야
해요
- 우리나라가 ... : 좋아요!체력을 아낄 필요시간을 벌어주고 있어
요.
아주 노련미가 돋보이는 선수군요.
☆ 원정게임에서 지고 있을때
- 상대국이...: 시차때문에 초반에 실력이 안나와도 후반엔 나올텐데
~
저 선수들 시차 극복은 선수의 기본이란걸 알려주고 싶군여.
- 우리나라가...: 안타까워요. 아주 안타까워요.
역시 시차때문에 선수들 컨디션이 어 진 것같아요
☆ 핸들링
- 상대국이 범했을때: 손을 썼어요! 축구는 발로 하는 경기라는걸
모르는 것같아요.
- 우리나라가....: 손에 맞았어요. 아주 절묘한 찬스였는데 공이 손
에 맞았어요.
공이~....
☆ 반칙
- 상대국이...: 저런 페어플레이 정신에 어근난 행위는 안되요
- 한국.... : 오~ 아주 중요한 순간에 잘짤랐어요. 상대방분위기를 잘
꺾었어요.
☆ 심판의 오판
- 상대국에게... : 심판도 사람이죠? 실수할때가 있습니다.
- 한국에게.... : 심판이 눈이 멀었어요!심판에게 경고를 줄 수있다
면 퇴장감이죠.
☆ 크로스 맞고 나온 볼
- 상대국이...: 하하! 행운의 여신이 우리쪽으로 기우네요
- 한국.... : 운동장 사정이 안좋아요. 미끄러워 발을 조금 헛디뎌던
거죠.
그러나 위협적이었어요. 골키퍼 간담이 써늘할거에요
1-2. ## 축구해설자의 말!말!말! - 신문선 버젼
가. 경기중 우리나라가 골을 넣었을때
=> 역시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중계방송이고 뭐고
흥분의 도가니가 된다.
◐ 스코어가 1:0일때
=> 고~올!이예요! 꼴!
아! 골키퍼의 허를 찌르는 대포알같은 슛팅!
전광석화같은 빠른 패스에의한 골 결정력!
전반 25분!
---------- <= 반드시 시간을 이야기한다.
아직까지 왜그런지는 나도 모른다.
항간에 소문에 의하면 알면 축구공에 맞는다고 한다.
황선홍이가 첫골을 기록합니다.
---------- <=문법에 전혀 맞지않다.
◐ 스코어가 2:0일때
=> 하!하!~하! (일단 특유의 웃음소리를 낸다.)
아~아! 네! 고~올 이예요!
전반 40분!
---------- <= 앞서 이야기했다시피 알면 피난다.
김도훈이가 두번째 골을 성공시키네요...
---------- <= 역시 문법에 안맞다.
운동생리학적으로 보면 말이죠!
------------ <= 자기 전공을 은근히 자랑한다.
운동은 알겠는데 생리(?)는 모르게따.
일대영과 이대영은 하늘과 땅차입니다.
(그렇다.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면 눈치챘을 것이다.
운동생리학 전공한 사람치고는 표현력이 떨어진다.
이비유는 나중에 다시 나온다.)
◐ 스코어가 3:0이상일때
=> 오늘 우리선수들 몸놀림이 참 가벼워 보이네요!
마치 솜털처럼 느껴지지 않습니까?
(역시 비유는 한가닥 한다!)
후반 40분!
---------- <= 이젠 말하기도 실타!
최용수가 결정적인 골을 성공시키네요!
-------- => 이번에는 제대로다.
앗! 이름에 받침이 없을때는 제대로...
운동생리학적으로 보면 말이죠!
------------ => 인제 어린애들도 다 안다.
이쯤되면 근육이 마비되는 증세가 나타나기도 하면서
체력이 급격히 어쩌구 저쩌구 주절주절...
이제는 정신력입니다. 그리고 부상조심을 해야죠...
나. 우리나라가 골을 먹었을때
=> 역시 애국심때문에 목소리에 힘이 없어진다.
◐ 첫 골을 먹었을때
=> 골이네~이요!
수비에 구멍이 뚫리면서 실점을 허용합니다.
수비수가 공만 쳐다보다 마크맨을 놓치다보니
실점을 하는겁니다.
운동생리학적으로 보면 말이죠!
------------ => 득점을 하던 실점을 하던 필수다.
선취득점이 어쩌구 저쩌구...
괜 차나~이요! 아직 시간이 마니 남아있으니까
차근차근 풀어가면 반드시 득점 찬스가 올겁니다.
◐ 두 골을 먹었을때
=> 아~아! 또다시 실점을 하고 마네요.
수비의 문제점이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다시 제정비를 할필요성이 있네여!!!
운동생리학적으로 보면 말이죠!
------------ => 이젠 그만 쓸데 안됐니?
일대영과 이대영은 오십보 백보차입니다.
----------- => 십팔번이 나오는군...
추격하는 의지에 찬물을 끼얹는 뼈아픈 실점이네요...
◐ 세 골이상 먹었을때
=> 안타깝네요! (차라리 내가 해도 너그보다 잘하겠다.)
봇물터지듯이 수비가 무너지는데~이요!
---------- => 어떤 경우에도 비유를 잘한다.
경기가 끝난후 원인분석을 철저히 할 필요가 있어요.
운동생리학적으로 보면 말이죠!
------------ => 그래도 끝까지 개기며 말한다.
세골이상 먹었을때는 다리의 근육이 풀리면서 숨이 가프고
마치 일분이 일년같은 생각이 들지요.
다. 경기가 끝난후
◐ 승리를 했을때
=>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내용 이었습니다.
선수와 감독과 팬들이 삼위일체를 이룬 결과라 볼수있죠.
앞으로 대한민국의 축구의 미래는 밝을겁니다.
그러나, 역시 수많은 찬스때 골을 넣지 못하는 고질병인
골결정력이 약간 아쉽긴 하지만...
이경기는 녹화해서 다시 보내드리겠습니다.
◐ 패배를 했을때
=> 아쉽네요. 뭐! 괜찮습니다.
비록 게임에 지긴했지만 내용은 좋았어요.
볼을 갖고 있는 시간이 훨씬 많았습니다.
(내가 보기엔 아닌데...)
오늘을 계기로 와신상담! 해서 다음 경기에 임한다면
-------- => 좋은 말인거 가따!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오늘 실점한 문제점을 비됴로 보면서 철저히 연구분석할
과제가 남았습니다.
이상으로 중계방송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