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단에 노란색 수선화가 예쁘게 피었네요. 꽃말이 "사랑해줘, 내곁에 돌아와줘" 라고 합니다. 좋은
향기도 있지만 풍수에서도 좋은 기운을 불러와서
집앞 많이 심는다고 하네요. 밖으로 나가면서 바라본 하늘이 봄이라 그런지 새삼스럽게 예쁘다는 생각이 드네요.
작년에는 화단에 분명히 여기저기에 수선화가 없었는데 올해는 줄을 지어 서 뽑내듯 환하게 웃고 있네요~^^
수선화를 보고 있자니
왜 화단 곳곳에서 수선화가 피어있는지 궁금합니다. 씨가 떨어져서 난것도 아니고 심은것을 본적이 없어서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알아보니까 경비실 근무자가 틈나는대로 포기나누기를 해서 심었다고 하네요.
참 기쁘고 반가운 마음입니다. 그분일도 아닌데 주민들이 꽃을 보고 즐기도록 심어놓은 것 입니다.
사람들이 아파트 입구로 들어오면서 한마디씩 하는데 "꽃이 예쁘다" 사랑스럽다고 하면서 눈요기를 하다가 갑니다.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도 좋아집니다.
남을 위해서 수고를 하면서 언젠가는 빛이나고 기쁨을 줍니다. 한번의 수고가 주변 사람을 기쁘게 만드는 일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 분이 수고를 알게 되면서 나는 가족을 위해서 수고한 일이 무엇인가 생각해 봅니다.
지금까지 많은 세월을 살아가면서 가족을 기쁘게 해주기 위해서 꾸둔히 하고있는 일이 무엇인가 생각하니 부끄러운 생각이 듭니다. 나만 편하려고 하고 움직이지 않고 같이사는 사람을 힘들게 한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첫댓글 글보며..나도 그런적 있나..생각해봅니다 ㅎ
주말 잘보내세요~^^🪻
같은 마음
공감
좋습니다
기쁨을 주는 일은 큰것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내가 한번 더 움직이면
많은 이들이 편안하다는 걸 알기에요
꽃을 심은 그분 복 받으실겁니다 ㅎ
그 분은
열심히 하시기도 하지만 스스로 합니다
그 점이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