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사회사업 공부를 했습니다.
그 당시 눈에 띄었던 것은 '자유활동가'라는 단어입니다.
전부터 당사자의 제 마당, 제 삶터에서인 마을에서 활동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활동해왔습니다.
활동 지역, 근무 시간, 사업을 임의로 선택하며 자유롭게 일합니다. (복지요결_자유 활동가)
준비되어진 사업을 마을로 가져가 제안드리는 것도 의미 있는 일입니다.
그 일도 충분이 약자도 살만하고, 약자와 더불어 살게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사업을 임으로 선택하여 자유롭게 일한다는 말이 강하게 와닿았습니다.
복지관의 사업과는 무관하게 그 마을에 필요한 일로써 이웃 인정 살리는 일을 해보고 싶다.
마을 주민들과 더욱 긴밀하게 묻고 의논하여 활동을 정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자유 활동가'해보고 싶었습니다.
다행히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관장님과 부장님께서는 이러한 활동에 적극 지지해셨습니다.
또 저와 어깨를 나란히 하면 함께하는 이영주 선생님, 김민석 선생님도 자유 활동가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해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사회사업3팀은 올해 '자유활동가'로서 활동해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제도권에 속해있는 복지관으로 일정부분 지켜야할 규칙이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고려하며 일정을 고민했습니다.
교대로 일주일에 하루 이틀 또는 한 달에 며칠씩 이렇게 해도 좋겠습니다.(복지요결_자유 활동가)
동료와 함께 협업합니다. 자유활동으로 나가 있는 상황에는 복지관에 업무를 다른 동료가 거듭니다.
그날의 자유활동가는 활동을 하고 활동에 대한 기록도 현장에서 네이버카페에 게시하는 것까지 합니다.
그렇게 마을을 꾸준히 만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마을의 대표인 이장님도 만나뵙고 왔습니다. 설명을 위한 자료도 준비했습니다.
“이런 좋은 활동이라면 적극적으로 함께해야지요. 특히 해안기자단이라 너무 좋은데요? 아이들이 사계리를 알린다고 하다니. 사실 저도 아이들을 만나서 이야기 나눌 시간이 없어요. 그런데 이런기회에 아이들과 어른들이 만날 수 있다고 하니 좋습니다. 다음에 꼭 이 아이들과 만날 수 있게 연락주세요.”
마을이장님께 응원받았고, 지지 받았습니다.
처음이라 미숙합니다. 하지만 마을의 따뜻한 응원 받으며 나아가니 조금씩 실마리가 보입니다.
앞으로도 따뜻한 마을 이웃들과 만나며 공부하고, 활동 기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와~
멋있습니다.
지찬영 선생님과 이영주 선생님에 김민석 선생님까지... 와~ 환상적입니다. 무엇이든 할 수 있겠습니다.
와~
기관의 적극적인 의지가 이렇게 실천하게끔 하는군요!
(무늬만 자유활동가인 제가 무색해집니다 ^^;)
이번 활동을 통해 좋은 예시들을 풍성하게 만드시고
어느 기관이나 자유활동가 사업을 해 볼 수 있게 제안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지찬영 선생님, 잘 지내시죠? 이렇게 소식 들으니 반가워요. 서귀포 서부복지관 늘 응원합니다.
늘 앞서가는 모습 멋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