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이곳은 당뇨견 질문 게시판입니다..<br><br>게시판에 맞지 않는 글은 통보없이 삭제합니다.<br>★--------------------------------------★<br><br>지난 월요일에 당뇨 진단받고 케어 시작하게 된 5살 7개월 송이엄마입니다<br>송이는 다음다뇨 증상, 살이 빠지고 끈적한 소변을 봐서 검사했는데 Glu 302, 요당 3+, 케톤2+ 나와서 다음날 아침에 입원해서 혈당곡선 그리고 인슐린(휴물린) 1.5u을 희석한 인슐린으로 아침저녁 6시에 식사 직후에 맞는 것으로 처방받았어요.<br>혈당곡선은 8시간 정도 그렸는데 U자 곡선이었고 저혈당은 없어서 집에서 식전 혈당만 체크 시 아침에는 200초반, 190대 정도 나와서 1.2u 맞고 저녁은 230-240정도 나와서 1.5u을 맞았는데요..<br>저녁에는 인슐린 맞고 4시간 뒤 혈첵을 하면 120정도 나오다 어제 활동이 좀 많아서 그런건지 어제는 저녁공복에 혈당이 55나와서 저녁 바로 주고 인슐린은 skip했는데..병원에서 인슐린을 절반으로 줄여서 주라고 하여 저녁 9시에 0.8u을 주사했습니다<br>이후 간식 소량으로 노즈워크 하고 1시간 뒤 10시 혈당 72, 간식 소량 주고 11시 혈당 137, 오늘 아침 6A 공복혈당 284로 인슐린 1.5u주사, 9시 혈당 59 ㅠ.ㅠ<br>유린스틱이 와서 어제 저녁 공복혈당 55일때부터 소변볼때마다 찍어보고 있는데 저녁에 1번만 요당이 정상으로 나오고 그 이후는 혈첵시 오늘 아침 말고는 거의 저혈당이거나 정상인데 요당은 계속 2+~3+로 나오는데.. 왜그럴까요??<br>혈당기가 이상한걸까요 ㅠ.ㅠ 자가체혈은 꼬리랑 귀에서 하고 있는데.. 이유를 모르겠어요..<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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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저는 주로 뇨스틱으로 보다가 뇨스틱 색이 변한다 싶으면 중간 중간 혈첵을 하고 있어요~ 200 넘으면 진갈색까지도 가는 거 같은데.. 일단 뇨당이 나오는 거는 한시간반 전 혈당이 영향을 주고 있는걸로 알고 있구요. 가정에서 자가혈첵하는 혈당이랑 병원에서 측정하는 거랑 오차범위가 있어서 제 경우에는 50대 나와도 +30 정도 해야 병원 혈당치가 되는 것 같더라구요(자가혈첵은 컨투어플러스원 사용중이고 병원 혈액검사할 때 가져가서 비교해달라고 했어요) 아침 공복이 170 정도 인 상태에서 아침 먹이고 30분 뒤에 주사 넣으면 1-2시간 뒤 뇨스틱이 진갈색으로 변하기도 해요. 저도 처음에는 깜짝 놀라서 그때 혈첵해보면 7-80대 로 나오더라구요. 아마 인슐린 효과가 돌기 전에 식후당이 먼저 올라가서 그런거 같아서 공복 혈당이 높다 싶을 때는 주사를 식후 바로 놓거나 10분 정도 지난 다음에 놓고 있어요. 그리고 인슐린이 몸에 적응하는 기간도 좀 필요한거 같아요. 초반에 3유닛을 놓다가 혈첵에서 너무 낮게 나오는 것(당시 혈첵했을 때 50 전후: 병원에서 했으면 80전후 나왔을 거 같아요) 같아서 2.5로 줄였더니 바로 공복 혈당이 200~300대로 확 튀더라구요.
그래서 그날 아침 바로 다시 3유닛 놓았는데 그렇다고 해서 저녁 혈당이 다시 적정범위로 바로 내려가진 않고 여전히 좀 높은 상태였는데 그대로 3유닛 유지하면서 지켜보니까 하루반정도 지나니까 다시 혈당이 적정수준으로 내려갔어요. 저도 아직 4개월차 초보 당뇨 보호자인데 초반에 뇨스틱이랑 불안정한 혈당수치 때문에 엄청 스트레스 받았던 기억이 있어서 혹시 도움이 되실까 싶어서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 현재는 프록토사민 수치도 280 정도 나오고 어느정도 혈당이 적정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아이 컨디션에 따라 한달에 2-3번씩 뇨스틱 변화가 있고 혈당이 오르락 내리락도 하는 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계속 혈당이 잘 잡히지 않는다면 혈액검사 결과지 받아서 다른 병원 방문해 상담도 받아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저는 첫번째 병원서 입원해 혈당곡선 그리고, 휴물린 1.5유닛 희석해서 총 3유닛으로 일주일치씩 소분된 주사기로 처방 받았는데 여전히 당이 높다 싶어서 다른 병원으로 가서 상담받고 병원을 옮겼어요~
자세한 댓글 감사드려요. 아직 일주일도 안되고 초반이라 혈당 수치가 너무 낮으면 무섭고.. 또 높으면 합병증 걱정에 가슴이 철렁하네요..워킹맘이라 하루종일 애를 관찰할 수가 없어서 주말에 일정 간격으로 혈당체크중인데.. 제가 없는 시간이 저혈당이 올까봐 너무 걱정이 되네요.. 집에서 일주일 정도 관리해보고 다음주말에 다른 병원도 가보려구요~ 감사합니다!
@송이로이맘가능하시다면 음수량 변화도 체크해보세요~ 다음 다뇨로 병원 방문하기전에 갑자기 물을 500ml 가까이 먹어서 급하게 병원 갔는데(그 전에 천천히 음수량이 늘어나고 있다가 확 올라간거 같았어요), 첫번째 병원서 희석 인슐린 맞을 때는 물이 200~300ml 두번째 병원 옮겨서 휴물린 원액 3유닛 처방받았을 때는 혈당이 안정적으로 되면서 음수량이 150 전후로까지 내려가더라구요.
@밤이누나음수량은 진단받기 전에는 평소에 2-3배정도였던거 같은데 소변량이랑 음수량은 인슐린 투여하면서 많이 줄었어요~~ 평소랑 비슷한 수준으로 내려왔어요. 자가혈첵이 힘들어서 오늘 3시간마다 혈당측정하면서 추이를 보고 있는데..인슐린 양으로 조절하는 것보다 중간 간식이나 활동량으로 조절하는게 나은거 같아요.. 아직 일주일정도밖에 안됐지만 저혈당이 와서 인슐린을 낮게 주니까 다음 식전 혈당이 확 올라가네요
@송이로이맘저도 혈당이 좀 낮은 시간대에 간식을 조금씩 주면서 관리중이에요~ 그리고 혈당이 높을 때는 집에서 진짜 신나게 공놀이 시켜주고 터그놀이 같이 하면서 마사지 많이 해주니까 혈당이 좀 내려가는 거 같더라구요~ 아이들마다 컨디션이 달라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참고하세요~ ^^
첫댓글 저는 주로 뇨스틱으로 보다가 뇨스틱 색이 변한다 싶으면 중간 중간 혈첵을 하고 있어요~ 200 넘으면 진갈색까지도 가는 거 같은데.. 일단 뇨당이 나오는 거는 한시간반 전 혈당이 영향을 주고 있는걸로 알고 있구요. 가정에서 자가혈첵하는 혈당이랑 병원에서 측정하는 거랑 오차범위가 있어서 제 경우에는 50대 나와도 +30 정도 해야 병원 혈당치가 되는 것 같더라구요(자가혈첵은 컨투어플러스원 사용중이고 병원 혈액검사할 때 가져가서 비교해달라고 했어요)
아침 공복이 170 정도 인 상태에서 아침 먹이고 30분 뒤에 주사 넣으면 1-2시간 뒤 뇨스틱이 진갈색으로 변하기도 해요. 저도 처음에는 깜짝 놀라서 그때 혈첵해보면 7-80대 로 나오더라구요. 아마 인슐린 효과가 돌기 전에 식후당이 먼저 올라가서 그런거 같아서 공복 혈당이 높다 싶을 때는 주사를 식후 바로 놓거나 10분 정도 지난 다음에 놓고 있어요.
그리고 인슐린이 몸에 적응하는 기간도 좀 필요한거 같아요. 초반에 3유닛을 놓다가 혈첵에서 너무 낮게 나오는 것(당시 혈첵했을 때 50 전후: 병원에서 했으면 80전후 나왔을 거 같아요) 같아서 2.5로 줄였더니 바로 공복 혈당이 200~300대로 확 튀더라구요.
그래서 그날 아침 바로 다시 3유닛 놓았는데 그렇다고 해서 저녁 혈당이 다시 적정범위로 바로 내려가진 않고 여전히 좀 높은 상태였는데 그대로 3유닛 유지하면서 지켜보니까 하루반정도 지나니까 다시 혈당이 적정수준으로 내려갔어요.
저도 아직 4개월차 초보 당뇨 보호자인데 초반에 뇨스틱이랑 불안정한 혈당수치 때문에 엄청 스트레스 받았던 기억이 있어서 혹시 도움이 되실까 싶어서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 현재는 프록토사민 수치도 280 정도 나오고 어느정도 혈당이 적정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아이 컨디션에 따라 한달에 2-3번씩 뇨스틱 변화가 있고 혈당이 오르락 내리락도 하는 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계속 혈당이 잘 잡히지 않는다면 혈액검사 결과지 받아서 다른 병원 방문해 상담도 받아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저는 첫번째 병원서 입원해 혈당곡선 그리고, 휴물린 1.5유닛 희석해서 총 3유닛으로 일주일치씩 소분된 주사기로 처방 받았는데 여전히 당이 높다 싶어서 다른 병원으로 가서 상담받고 병원을 옮겼어요~
자세한 댓글 감사드려요. 아직 일주일도 안되고 초반이라 혈당 수치가 너무 낮으면 무섭고.. 또 높으면 합병증 걱정에 가슴이 철렁하네요..워킹맘이라 하루종일 애를 관찰할 수가 없어서 주말에 일정 간격으로 혈당체크중인데.. 제가 없는 시간이 저혈당이 올까봐 너무 걱정이 되네요.. 집에서 일주일 정도 관리해보고 다음주말에 다른 병원도 가보려구요~ 감사합니다!
@송이로이맘 가능하시다면 음수량 변화도 체크해보세요~ 다음 다뇨로 병원 방문하기전에 갑자기 물을 500ml 가까이 먹어서 급하게 병원 갔는데(그 전에 천천히 음수량이 늘어나고 있다가 확 올라간거 같았어요), 첫번째 병원서 희석 인슐린 맞을 때는 물이 200~300ml 두번째 병원 옮겨서 휴물린 원액 3유닛 처방받았을 때는 혈당이 안정적으로 되면서 음수량이 150 전후로까지 내려가더라구요.
@밤이누나 음수량은 진단받기 전에는 평소에 2-3배정도였던거 같은데 소변량이랑 음수량은 인슐린 투여하면서 많이 줄었어요~~ 평소랑 비슷한 수준으로 내려왔어요. 자가혈첵이 힘들어서 오늘 3시간마다 혈당측정하면서 추이를 보고 있는데..인슐린 양으로 조절하는 것보다 중간 간식이나 활동량으로 조절하는게 나은거 같아요.. 아직 일주일정도밖에 안됐지만 저혈당이 와서 인슐린을 낮게 주니까 다음 식전 혈당이 확 올라가네요
@송이로이맘 저도 혈당이 좀 낮은 시간대에 간식을 조금씩 주면서 관리중이에요~ 그리고 혈당이 높을 때는 집에서 진짜 신나게 공놀이 시켜주고 터그놀이 같이 하면서 마사지 많이 해주니까 혈당이 좀 내려가는 거 같더라구요~ 아이들마다 컨디션이 달라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참고하세요~ ^^
@밤이누나 밤이누나님~~ 너무 감사해요!!! 조급해하지 않고 잘 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