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과 단양팔경
그냥 단양이라는 지명이 다정다감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곳이다.
그래서 특별한 목적 없이 시작돤 단양으로의 여행은
참 느낌이 좋다.
첫 느낌은 "참 물이 많고 어울려서 좋다" 이다
강물이 도시를 휘감고 돌아가는 풍경이 차분해서 더 좋다.
초입부터 강변에 쭉 늘어선 관광버스를 보니 관광지에 왔다는 느낌이 든다.
초행길이고 사전조사도 없이 지나치며 들렀다.
강변로를 지나 살짝 오르막 언덕과 휘어진 도로를 넘어서니
구 시가지가 나온다.
처음 마주하는 도로의 가로수의 모습이 특이하다.
우산모습으로 다듬어 놓은 모습이 생경스러운 모습이다 .
특이하고 예쁘기도 해서 연신 운전하면서 휴대폰으로 촬영을 했다.
재래시장주변이 많이 북적거려 장날인거 같다.
시장구경과 점심식사도 할 겸 들르기로 했다.
강변에 무료 주차장이 있다.
먼지 풀풀 나는 주차장 내부에도 차량들이 아주 많다.
안쪽으로 들어가니 주차면은 여유가 있다.
가파른 강변 계단을 오르니
단양 구경시장이라는 간판이 전면에 보인다.
시장 이름의 뜻은 모르겠으나 "단양구경시장"이다.
사람들로 많이 북적거려 오랫만에 사람사는 느낌이 좋다.
장날이냐고 물었더니 아니란다.
모두 관광객이란다.
단양은 복 많이 받은 고장이다.
시장 안쪽의 다소 허름한 식당에 들어갔다.
마늘 곱창순대국이 유명한 것 같다.
양이 많아 절반을 남겼다.
구경 온 사람들의 손에는 다양한 물건들이 들렸다.
기념품 대신 특산물을 준비하나 보다.
고속으로 물을 가르는 보트가 시원하다.
다양한 레져를 즐길수 있나보다.
하늘을 나르던 낙하산이 주차장 바로 옆에 착륙한다.
한 번 해보고 싶다.
"5세이상 100세까지 가능"
패러글라이딩 업소 간판문구이다.
친구가 고소공포증이 있어 포기했다.
*친구와 다녀온 여행 후기입니다.
첫댓글 83년 단양이 수몰되기전 놀러간적이 있었지요
그후 영월에 살때 단양과 충주호는 자주 갔었습니다
참 풍광이 아름다운곳입니다
아~그랬군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풍경이 아늑했어요.
그 시장에 가장 유명한 먹거리는 단양마늘치킨과 떡갈비지요.
이웃이라 하도 드나들어서 눈에 선하네요.
마늘이 유명한거 같았어요.
마늘을 이용한 음식종류들이 많았거든요.
많은 관광객으로 시장이 호황이더군요.
아 그렇군요~단양 에 다녔왔어요. 옛날 6년제~~
저는 왜 이리 늦었을까하고 생각도 했어요.
예쁜 고장이였어요.
와 대단하십니다
전 곁에도 못갑니다 패러글라딩 ㅎㅎ 단양 좋았는데 그 뭐시기 시멘트 회사가 들어 와 설랑 많이 훼손시켰지요
맞아요.
시멘트회사 주변 환경이 잿빛인건 아쉽기도 했지만,상존할수밖에요.
단양 ㅡ언제나 가도 질리지않는 아름다운 곳 먹거리며 단양팔경을 두루 다닐수 있는 곳 잔도길을 벗삼아 물안개를 마시며 걸어보노라면 단양에 진면모를 새삼 잘왔다는 느낌이 늘 들곤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5월13~15일 소노문에서 머물다 올예정입니다
벌써부터 숨가가 마구 요동치네요 ㅡㅎ ㅎ
단양에 먹거리명소 ㅡ여름철 북하리 냇가에서의 휴가는 그야말로 최곱니당
잠시나마 새벽녘 단양에 정차하고 가네요 ㅡ멋진 주말 보내세요
다른곳보다 구경 오신분들이 많았어요.
모두 단양의 아름다움을 아신거겠지요
단양마늘이 유명해서 장다리식당에 마늘솥밥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단양 제천 다 아름다운 곳이죠 충주호를 끼고 걷는길도 아름답구요 청풍문화재단지도 볼만하지요 그동안 놀거리도 많이 생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