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할리 클럽의 펀치입니다.
이 글에 등장하는 모든 자료는
제가 구글과 유튜브를 검색해서
모은 내용을 정리한 것인데,
바이크 구조나 정비 쪽으로는
거의 문외한이라 내용 중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지적해 주시면 반영하겠습니다.
자료를 정리하면서 자가 정비의 달인
흥달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타이어 사이드 월>
타이어의 모든 정보는 타이어 옆면인
'사이드 월(Side Wall)'에 있습니다.
사이드 월에는 제조사, 브랜드명,
규격, 제조시기, 원산지, 하중 지수,
속도지수 등 해당 타이어의
모든 정보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 구입 시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규격과 제조시기입니다.
타이어에 어지럽게 적혀있는 숫자와
알파벳들은 무슨 의미일까요?
<타이어 규격 확인하기>
이 타이어에는 이런 정보가 있습니다.
180/65B/16 M/C 81H
단면폭: 180
숫자와 '/', 알파벳 기호 등으로
표시된 치수가 타이어 규격입니다.
처음 숫자 '235(단위mm)'는
타이어의 단면폭으로
지면과 접촉하는 타이어의
가로넓이를 말합니다.
[TIP]폭이 넓을수록(광폭) 지면과의
접지력이 높아지므로
승차감과 코너링이 안정적이고,
반대로 폭이 좁을수록
승차감과 코너링 능력은
떨어지지만 그 대신
연료 소모가 줄어듭니다.
편평비:65
단면폭과 '/' 기호 뒤에 있는
숫자 '65'는 편평비(%)를
나타내는 숫자입니다.
편평비는 자동차 바퀴에서 휠 부분을
뺀 타이어의 실제 높이입니다.
보통 '시리즈'라고 부르며,
55 시리즈는 타이어의 단면폭 대비
높이의 비율이 55%라는 말입니다.
높이가 높을수록 편평비는 커집니다.
[TIP]편평비가 낮을수록 코너를 돌 때
안정감이 좋아지지만, 승차감은
떨어집니다. 때문에 자동차의 경우,
고급 세단이나 SUV에 쓰이는
타이어들은 일반 승용차에
비해 편평비가 높습니다.
사이드월 형태: B
타이어 옆면의 색상이 검정이면
B(Black), 백테이면 W(White)로
표시합니다.
휠 직경(림경): 16
타이어의 구조 뒤에 나오는
'16'이란 숫자는 휠의 직경이
16인치라는 뜻입니다.
라이더들이 즐겨하는 튜닝 중 하나가
휠을 키우는 인치 업(inch up)인데,
인치업 튜닝을 하게 되면 고속 주행 시
접지력이 증가해 안전성, 코너링 성능이
개선되고, 차량의 외관을 더욱 날렵하고
고급스럽게 만듭니다.
하지만 휠 사이즈가 커진 만큼
연비가 떨어지는 단점도 있습니다.
[TIP]인치 업을 할 경우에는
하중 지수는 기본 타이어보다
같거나 높게 하고 휠이 커진 만큼
편평비는 낮춰 타이어의 총높이는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치 업 튜닝 시 타이어의 옆면이
낮아지므로 적정 공기압을
수시로 체크해 주어야 합니다.
구조
"ZR"은 래디알(Radial)
구조의 타이어라는 뜻으로,
'R'로 표시하기도 합니다.
타이어 구조는 타이어 내부의
나일론, 폴리에스테르와 같은
소재 배열 각도에 따라
래디알과 바이어스 구조
두 가지로 구분하는데,
방사선 모양으로 감는
방식을 래디알이라 부르고,
사선으로 감는 방식을
바이어스 구조라 부릅니다.
요즘 대부분의 타이어는
래디알 구조로 생산되며,
바이어스 구조의 타이어는
내구성은 우수하지만
회전성이 균일하지 않아
주로 농경용 차량이나
군용 차량 등에 사용됩니다.
하중 지수와 한계속도
맨 마지막에 적혀있는
'81H'에서 '81'은 하중 지수,
'H'는 한계속도입니다.
하중 지수는 타이어가 버틸 수 있는
최대 무게, 한계속도는 타이어의
최고 속도를 나타내는 알파벳입니다.
아래 조견표에서 내 타이어의
최대 하중과 최고 속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81H' 타이어는 최대하중 462kg,
최대 시속은 210km까지 견딥니다.
<제조시기 확인하기>
제조시기는 보통 DOT
(Department of Transportation,
미국 운수부) 표기 맨 뒤에 붙은
네 자리 숫자로 표시합니다.
앞 두 자리는 생산 주(周), 뒤 두 자리는
생산연도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3416'이면 2016년
34번째 주에 생산된 겁니다.
제조시기가 중요한 이유는 타이어에
유통기한이 있기 때문입니다.
고무로 만든 타이어는 시간이 경과하면
탄성을 잃고 딱딱해지며 노후화됩니다.
낡고 오래된 고무는 탄성은 전혀 없고
플라스틱처럼 딱딱한 경우가 많은데
타이어도 이러한 경화현상에서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겉으론 멀쩡해 보이고 광택이 나도,
생산된 지 5년이 넘은 타이어라면
안전 점검을 받아봐야 합니다. 10년이 넘었다면 폐기해야합니다.실제로 생산 6년이 넘은 타이어를
장착했다가 큰 사고를 당한 사례도
뉴스에 나온 적 있는데,가격이 싸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이월 타이어로 교환했다가 몇 달도
안 되어서 바퀴가 갈라지면서
제동이 되질 않아 난 사고입니다.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생산된지
5년이 넘은 타이어는
탄성((찌그러졌다 복원되는 정도)과
연성(찢어지지 않고 늘어지는 정도)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고
하니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오래전에 장착하고 운행을
많이 하지 않으면 타이어의 마모면
상태가 양호하겠지만, 3년이 넘었다면
경화 현상으로 인해 제 성능을 못 내는
경우가 있으니, 점검 후 운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좋은 타이어의
선택 못지않게 관리도 중요한테,
안전 운전과 연비 절약에 직결되니
수시로 타이어 상태, 마모 면 깊이,
공기압의 보충 상태 등을
살펴보는 게 좋습니다.
출처: 더 할리 원문보기 글쓴이: 펀치(카페지기)
첫댓글 12년에 업어온 03백주년 헤리티지에 03년 타이어가 떡 허니 (주인이 10000정도 타고 창고에 박아놓은)달려있었는데 모르고 타고 다니다 바람 채워주던 단골샾사장님이 이거 안된다 옆구리터진다 !그 자리에서 교체했습니다 무지하게 ~ 기계치 ~ 임 좋은 글입니다 펀치교관님~~
바이크 연륜이 있으시니 별 경험을 다 하시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좋은 정보 너무나 감사합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좋은글 입니다 ,,,타이어,제동,조향 에는 돈을 아껴서는 안됩니다 ,,,
플러스 술값도 안 된다고 하던데요. ㅋㅋ
첫댓글 12년에 업어온 03백주년 헤리티지에 03년 타이어가 떡 허니 (주인이 10000정도 타고 창고에 박아놓은)달려있었는데 모르고 타고 다니다 바람 채워주던 단골샾사장님이 이거 안된다 옆구리터진다 !
그 자리에서 교체했습니다 무지하게 ~ 기계치 ~ 임
좋은 글입니다 펀치교관님~~
바이크 연륜이 있으시니 별 경험을 다 하시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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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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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 술값도 안 된다고 하던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