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그림책
정정당당 무당벌레 올림픽
지은이_ 하위도 판헤네흐턴 | 옮긴이_ 최진영
펴낸곳_ 책속물고기 | 발행일_ 2024년 7월 15일
판형_ 양장 210*220mm 쪽수_ 36쪽 값_14,000원
ISBN_ 979-11-6327-160-4 (77850)
#올림픽 #운동 #경기 #스포츠정신 #조정 #노력 #훈련 #협동 #협력 #팀워크 #자신감 #자존감 #다양성
◆ 교과연계
유아_
신체운동·건강> 신체활동 즐기기> 기초적인 이동운동, 제자리 운동, 도구를 이용한 운동을 한다
사회관계> 나를 알고 존중하기> 나를 알고 소중히 여긴다
사회관계> 나를 알고 존중하기>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스스로 한다
사회관계> 더불어 생활하기> 친구와 서로 도우며 사이좋게 지낸다
사회관계> 더불어 생활하기> 약속과 규칙의 필요성을 알고 지킨다
■ 기획 의도
세상에서 가장 작은 무당벌레 올림픽이 보여 주는
정정당당한 스포츠 이야기
올림픽은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예요. 왜 축제냐고요? 전 세계 사람들이 경기에 열광하고 선수들을 응원하면서 함께 즐기거든요. 올림픽은 다양한 감정과 생각을 불러일으켜요. 승리하는 순간 기쁨을 느끼는 동시에 그동안의 훈련과 노력이 결실을 맺어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껴요. 그리고 지는 순간 아쉬움을 느끼지만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경기를 남겨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하지요.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자세, 그리고 승패를 떠나 서로를 존중하고 격려하는 모습이 펼쳐지는 올림픽을 통해 우리는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을 배울 수 있어요.
『정정당당 무당벌레 올림픽』은 각자의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는 무당벌레 선수들을 통해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을 일깨워 줘요. 이러한 스포츠 정신은 올림픽에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에요.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는 의지, 함께하는 경기에서 필요한 협력과 팀워크, 승패를 떠나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 모두 우리가 성장하는 데 갖춰야 할 정정당당한 마음가짐이지요.
■ 출판사 서평
“올림픽에서는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실력을 쌓고 실력을 겨루는 선수들 모두 챔피언
“이기는 것보다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부터 무당벌레 올림픽을 시작하겠습니다!” 네 달에 한 번 열리는 무당벌레 올림픽은 선수들에게 무척 중요해요. 무당벌레 선수들 모두 구슬땀을 흘리며 꾸준히 실력을 쌓고, 드디어 열린 운동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요. 몸집이 작지만 큰 목소리를 가진 이고르도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자신의 종목에서 최선을 다하지요. 이 그림책은 이기고 지는 결과보다는 꾸준히 실력을 쌓고 정정당당하게 실력을 겨루는 선수들의 모습을 눈여겨봐요. 그리고 우승한 선수들이 메달을 나누면서도 이렇게 말해요. “노력한 선수 모두 챔피언이에요!” 모든 참가자가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서로의 노력을 인정하는 아름다운 순간이지요.
가장 작은 무당벌레 이고르가 가진
큰 목소리의 힘
꼬마 이고르는 큰 소리로 말하기를 잘해요. 몸집이 작고 힘이 약해서 도대체 올림픽 대회에서 어떤 종목에 출전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지만, 이고르는 자신의 장점을 잘 살려서 조정 선수가 돼요. 노를 잡지는 않지만 배의 속도와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요. 이럴 때 이고르의 큰 목소리가 빛을 발해요. 큰 목소리로 경기 상황을 잘 알려 주고, 동료 선수들을 격려하기도 하거든요. 어쩌면 이고르가 몸집이 작은 것이 조정 경기에서 유리했을 수도 있어요. 몸무게가 가벼워서 다른 선수들이 탄 배보다 좀 더 속력을 낼 수 있었을 테니까요. 가장 작지만 큰 목소리를 가진 이고르에게 딱 알맞은 역할이지 않나요? 이고르처럼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
조정 경기의 ‘콕스’라는 역할을 알고 있나요?
모든 역할은 의미가 있어요
아이들에게 조정 경기는 생소할 수 있어요. 게다가 이고르가 맡은 ‘콕스’라는 역할은 더욱더 낯설 거예요. 콕스는 조정 경기에서 노를 잡지 않지만, 물결의 세기나 방향을 보고, 배의 속도와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이지요. 물결의 상태를 정확하게 볼 수 있어야 하고 경기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현명하게 판단할 수 있어야 하지요. 그렇다고 콕스만 중요할까요? 아니에요. 한배를 탄 선수 모두 중요하지요. 그렇다면 다 같이 노를 저으니까 한 명쯤 힘을 빼도 상관없지 않을까요? 다 똑같은 노를 가지고 있으니까 그렇게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위치에 따라 각각 역할이 달라요. 그래서 선수의 장점과 특징에 따라 앉는 위치도 달라지고, 모든 선수가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때 좋은 경기를 치를 수 있지요.
목소리가 큰 이고르가 배에서 중요한 선수이듯, 한배를 탄 선수 모두 중요한 선수이듯, 우리 모두는 하나하나 제 역할을 가진 이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이랍니다.
■ 줄거리
네 달에 한 번 무당벌레 올림픽이 열려요. 이 대회는 무당벌레 선수들에게 무척 중요해요. 그래서 열심히 운동하면서 실력을 쌓고, 정정당당하게 겨뤄요. 이번 올림픽에는 몸집이 작은 이고르도 참가해요. 이고르는 크게 말한는 연습을 하네요. 어떤 경기에 나가는 걸까요?
■ 저자 소개
지은이 | 하위도 판헤네흐턴
벨기에에서 태어나 하셀트 미술 학교에서 그림과 그래픽, 사진을 공부했습니다. 오랫동안 그래픽 분야에서 일하다가 지금은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쓰고 그리는 그림책 작가입니다. 한쪽 귀가 축 늘어진 토끼 ‘리키’가 주인공인 『내 귀는 짝짝이』로 1998년에 하셀트 국제 일러스트레이터 상을 받으면서 세계적으로 이름을 널리 알렸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아기 물고기 하양이」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옮긴이 | 최진영
왕립 네덜란드 항공우주연구소의 컨설턴트로 일하며 레이던대학교 항공우주법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칩니다. 그리고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 및 네덜란드어 전문 번역가로 일합니다. 옮긴 책으로는 『시간은 펠릭스 마음대로 흐른다』 『하얀 방』 『가로등을 밝히는 사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꿈』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