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호화스러운 전원주택...
빨간 벽돌과 까만 판자가 수 놓은 사진전에나 나올듯한 집...
누구나 한 번쯤은 살기를 바랄 그런 집...
그 안에서 싱글벙글 웃으며 앉아있는 30대 초반쯤으로 보이는 여인과
그 반대편에 어벙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10대의 한 아이..
그들이 나누고 있는 이야기는 무엇일까...?
주택의 안으로 무단 침입해 보자...★。
〃전원주택 안〃
"소이야, 엄마가 이번 년에 마지막으로 미국 국경쪽 변두리에 있는,
멜라 아주머니댁에 조금 있다올려그러거든~ 멜라가 글쎄 애를 가졌다네?!?"
"어!! 멜라아줌마 ㅇ_ ㅇ[!!] 어떻게 지내고 계셔? 애는 아들? 딸?"
"응~ 멜라 애 초음파 검사로는 딸이래~ 아쉬워~ 아들이면 내가 딸 하나 낳는 건데~"
"아들 낳으면 되지ㅇ_ ㅇ"
"싫어요~아들은 징그럽다구~^^ 엄마는 아기자기한 딸이 좋답니다~"
"나도 여동생은 좋아~ 헤헤~ㅇ_ ㅇ"
"그래서 말야~ 소이 너~ 혼자 있는 건 뭐 하니까 이모부 댁 근처에
기숙사 있는 학교 다니면서 있어~~ ^^
멜라네 가서 멜라 애 낳고서 산후조리 확실히 해주고 꽤 있다올테니까~히~^^"
"그래!?? 멜라 아주머니 번호 갈챠주고 가, 가끔씩이라도 전화는 하께"
"아니~ 전화는 무스은~~^^ 애 낳고 뭐하고 하면 바빠~
그리구 하남고 가서 기숙사 살면 국제전화는 힘들어~~ 글고 너 전"
"자...잠깐... 하남고 ㅇ_ ㅇ?"
"응, 하남고^^"
"거기 현준이 학교 아냐 ㅇ_ ㅇ?!? 남자학굔데 ㅇ_ ㅇ!! 고등학굔데...ㅇ_ ㅇ"
"그래서..^^"
"난 여자구...ㅇ_ ㅇ 중학생인데?!! ㅇ_ ㅇ[!!]"
"응~ 그러네~ 히~~ 그래도 학교 시설 좋고, 학습 난이도도 높고...
학생들도 재벌가 자식들이래..^^"
"그래?!? 헤헤~ ㅇ_ ㅇ 애들 착해?"
"응^^"
"흠...ㅇ_ ㅇ 해보께... 헤헷"
"역시 소이라니까^^~乃 소이야, 하는 김에 확실히 하려고,
고모부한테 전화해서 부탁했더니 글쎄~ 호적을 새로 만들어 준다지 않겠니?
어차피 하남고 갈꺼면 남학생이 좋겠어서 남자애로 부탁해더니~
니가 하도 현준이를 이름만 분러대니까 동갑인 줄 알고 아예 고등학생으로 만들어 놨대!??
그래서 하남중 보내려고 했었는데 하남고 가게 됬어..^^"
"그럼 나 이제 고딩에 남자야 ㅇ_ ㅇ?!?"
"응~^^ 이름은 니꺼 거꾸로 해서 이소구~ 부모님은 사망처리^^ ㅎ1"
"응? 그럼 나 고아네 ㅇ_ ㅇ"
"그렇지^^~//"
"ㅇ_ ㅇ 재밌겠다"
솔직히 나는 여자보단 남자지...
나 운동도 디빵 잘하고~ 키도 크고 헤헿~~ 171이다~
여성스럽지도 핞고~ 가슴도 없고~~ 별로 이쁘지도 않구...ㅇ_ ㅇ
나는 삻아오면서 이쁘다는 거 한사람한테 밖에 안 들어바따구~
엄마도 아니고 아빠도 아니고 꼬모부한테~~~~>0 <[!!]
우리 꼬모부는 나 디게디게 좋아한다
울히 꼬모부는 뒷조직 사람들이나 대기업 갑부들쯤 된다면 누구나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떨어~
울 꼬모부 SC야...ㅎㅎ 청부업잔데... 그 쪽에서는 유명하데...
맨 첨에는 울 꼬모부가 돈이 필요해서[!!] 였다는데 이게 이케 커져서...ㅎㅎ;;
SC이거는 "수철" 이라는 울 꼬모부 이름 스펠링이래~ 헤헤~^^
난 모르지만 꼬모부 무서운 사람이래... 킬러질(질..-ㅁ -;;) 하는게 뭐 어떻다구...
체~ 나쁜 사람 죽이는 게 무서운 건가...?? 이해가 안 간다니까~ㅇ_ ㅇ
나한테는 항상 너그럽고 친절하시고 자상한 분이신데~^-^
울 꼬모부가 나 어렸을 때부터 디따디따 좋아해가꼬...
나 어렸을 때 꼬모부한테...
´사람을 가장 잔인하고 고통스럽게 죽이는 방법 BEST´도 배워꼬...
꼬모부가 나한테 여러 경험도 시켜 줘써~~
예를 들어......
야밤에 댈꼬 나가서 집과 꽤 떨어진 산 깊은 곳에 돈 몇 푼을 주고 집까지 찾아오라고 한다던가,
묘지 옆에 있는 폐교에서 하룻밥ㅁ을 지내라고 한다던가... ㅇ_ ㅇ
아!! 한번은 8살 땐가?!? 외국에 놀러갔는데 그 어린 나를...
질 나쁜 갱들 소굴에 버려두고 왔던 적도 있어...헤헤~
꽤 재밌었는데~^^ (넌 그게 재밌는 거라고 생각해!?) 응ㅇ_ ㅇ 왜? 아냐?!?
(하...; 할...말이 없군...;;)
어쨋든 꼬모부는 나 후계자 할꺼래... 헤헤~
。
。
。
。
엄마는 1주일 전부터 준비했던 일이라고 나 모래에 당장 전학 준비시켜놨데...
이제 나 서울 가서 산다~~ 좋겠지?!?
(지금은 대전임)
‥‥‥‥‥‥‥‥‥‥‥‥‥‥‥‥‥‥‥‥‥‥‥‥‥‥‥‥‥‥♬
오늘로 새로운 소설을 또 시작합니다..;;
원래 작년 2월쯤부터 시작한 소설이 5갠데..;;
1개는 교환소설이니 패스...ㅎㅎ
1개는 이거, 1개는 우리학교 공식왕따 어쩌구..ㅎㅎ
1개는 동성이구요...ㅎㅎ 1개는 별로 잼 없어서 안 쓴다는..;;
그래도 이거랑 공식 왕따 어쩌구가 젤 낳아 보여서 이렇게 글 씁니다..;;
비판글은 좋아하지 않아요...>0 <
그래도 비판글이 저를 키워주긴 하겠죠?
깜쌍글은 너무나도 좋아한답니닷~~>0 <[!!]
여러개 쓴다고 욕은 하지 마세요...
하나쓰다 막히면 딴거쓰는 거니까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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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연애
☆.*.자작
〃그녀는 남고에 재학중!??〃 ≪프롤로그。≫
새하얀백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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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1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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