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빵을 좋아합니다
예전에 우리 누나가 우리집에 놀러왔을때
식빵에 딸기잼을 바르며 물어봤어요
누나도 하나 발라줄까?
발라달라고 하길래 또 물어봤어요
잼 많이 바를까 적게 바를까?
누나가 그러더군요
나는 잼 적게 바르니까 먹으면서 신경질 나더라
맞나? 나도 그렇다!! 하고선 둘이서 엄청 웃었어요
동거할매와 저거 큰동생은 식빵에다 딸기잼 발라먹는거 정말 싫어합니다
둘다 맨 식빵 먹어요
나는 신기해서 물어봅니다
뭔맛으로 묵노? 목 안매이나?
이런것도 유전인자일까요?
저는 늦게 자도 일찍 일어납니다
동거할매는 오늘 9시40분에 일어났어요
늦잠자는 사람 부럽기도 하고 한심하기도 합니다
배가 고파서 어제 사둔 바게트빵에다가
치즈크림, 땅콩잼, 동거할매표 딸기잼, 마요네즈
발라서 먹으니까 엄청 맛있습니다
세개를 발라먹었어요
동거할매가 보고선 치를 떱니다
정말 머리에서 발끝까지 느끼한 인간이라고 하면서
자기는 맨 바게트빵 하나 집어먹네요
나는 참 무미건조한 인간이라고 했어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입니다
빵도 베이글이나 효모빵은 입안에서 는적는적하게
달라붇는 느낌이 싫어서 바게트로 갈아탔어요
비쥬얼이 느끼한가요?
한번 드셔볼래요? ㅋㅋ
첫댓글 몸님글에서 가끔 느끼하다고
느낀적있는데 저도 몸님네
마님처럼 무미건조한가 봅니다
그산님~ 언제 한번 만나요!!
저는 절대루 느끼한 남자 아니어요
산소같은 남자예요
진해와서 산소오빠 물어보면 다 인정합니다
탄소오빠 절대아닙니다 호호호~
ㅎㅎㅎㅎ
아~넘나 웃겨요
오전 수업 마치고
장거리 출발전
산소같은 웃음~
몸님은 느끼한 분 아닌
산소같은 웃음주는
쾌남이십니당~^^
오모나~~ 글쓰시는것만 프로페셔널인줄 알았는데 산소같은 남자 보는 안목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시네요 넘 대다나다!!^^
빵 먹는 것만 봐도
무미건조한 동거할매와 너무나 인간적인 몸부림 님하고는 엄청 큰 차이가 나는데
뭣땜시 데릭꼬 삽니까?
당장 차 버리시길요.(요건 농담입니당)
우리 부부는 김밥 하나를 먹어도, 라면 하나를 끓여 먹어도, 식빵 한 쪽을 먹어도
식성이 똑 같습니다.
생선회(날음식)나 돼지국밥(특히 선지나 머릿고기 들어간 것), 소머리곰탕, 견(개)고기 등은
둘이서 먹으러 다니질 않습니다.
우리 마눌도 빵순이라 식빵, 밤빵, 소보루(곰보)빵 자주 사다 바칩니다요.
데릭꼬 살기는요 빈대붙어서 사는데
여기서 쫓겨나면 나는 죽어요
차버리다니? 美쳤어요?
님~ 지정신이 아니세요 ㅋㅋ
@몸부림 내가 요즘 쑥에 미쳐서 정신줄과 영혼줄을 내려놓고
맴을 비우고 삽니당!
저도 빵을 좋아합니다
보통 한끼는 빵으로 해결합니다
빵의 종류 가리지 않고 좋아합니다
앙빵 식빵 바케트빵 코로와상 크림빵 앙치즈빵 하얀앙금빵 붕어빵 잉어빵
차에 크락숀소리도 좋아합니다 빵~ 빵~ 빵~
위에 땅콩잼 딸기잼 마요네즈 너무 맛있게 보입니다~~^^
크락숀 소리도. ...
빵빵~~빵!
요기서 빵! 터집니다. ㅎ
진짜 빵 좋아하시네요 ㅋㅋ
앙버트빵과 양파치즈크림 베이글에 한때
빠진적 있었어요^^
아이쿠~
충분히 느끼하고 말구요..
속. Db질락 합니다..
갓구운 빵. 싫어하는 사람 있을까요?
전
먹는대로 찌고붓고해서리~
씩씩하게 빵드시는 분들
부~럽습니다..
근데 저는 절케 찐하게 먹어야 입안이 행복합니다 국적불명의 빵, 몸무게는 그대로입니다
한 4킬로 찌면 얼굴은 좋은데 몸이 더 흉칙해져요 ㅋㅋ
@몸부림
대신
빠지믄..
몸은 폼나는데
얼골은 쪼골쪼골~
개취것쮸..
좀 느끼해 보여요 ㅋㅋ 저도 그냥 빵만 잘 먹어요 맛이 깔끔하거든요
그냥 빵만 먹으려면 반드시 우유가 있어야 해요
목 매입니다 ㅋㅋ
나도 빵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한국식 백반 식사보다 빵이 더 영양가가 별로 일거 같습니다
빵과 같이 먹는 양배추 치즈 버터 쨈 크림 팥 등의 영양가가
백반의 반찬과 국의 영양가 보다 부족할거 같기 때문입니다
순수한 쌀밥 보다 빵의 영양가가 더 부족할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도 나는 빵을 좋아 합니당
이렇게 계속 빵을 좋아해야 되는지요?
충성 우하하하하하
저는 아직도 밥대신 빵은 아닙니다
빵은 단지 간식입니다
당뇨만 조절되면 빵사랑이 죄가 되겠나요
우리 엄마는 돌아가시는 순간까지 달달구리 찹쌀모찌 드셨고 장모님은 당뇨 때문에 과일 한조각도 옳게 못드셨어요^^
와~~느끼느끼ㅠ.ㅠ
저도 빵좋아해
아침은 빵 샐러드인데
담백함을 좋아하네요
딸기잼 사본적도 없으니요
요즘 땅콩잼은 맛들였어요 ㅎ
근데 땅콩잼은 이번을 마지막으로 안사기로 했어요 식물성 경화유 즉 마가린이 들어있다는걸 알았어요 아님 성분표에 그게 빠진걸 사든지
그건 비싸더군요 산나물전도 매일 먹다시피 했는데 스톱하려구요 기름 섭취가 너무 많아요
그래서 저는 기름진 남자입니다^^
아침부터 비가 하루종일 오네요
6시 일어나서 식빵 단팥빵
초코칩 구웠습니다 ㅋ
아침식사는 미나리 쥬스
점심은 감자탕
저녁은 맥주에 식빵 단팥빵
그리고 초코칩과 구운김에 밥 ㅎ..
오이 참외 먹었더니
소화제 먹어야 할듯 싶어요ㅋ
쉐프의 주방 깔끔합니다
빵만드는 여자
절벽타는 여자
둘다 멋지네요
저는 집에서 술 안먹는고로 고급양주 몇병이
20년 가까이 쳐박혀 있는데 토닉워터 사와서 얼음채워 하이볼 만들어 마셔볼까 하고있어요
이러다 알콜중독될라^^
충분히 느끼하네요. ㅜ
전 오늘 저녁 조각 피자 한 조각 구워 쏘스없이 그냥 먹었습니다.
정수 한 컵 함께. ^^~
우와~~ 진짜 담백하네요
고르곤졸라 피자 꿀찍없이 드시는 스타일 같으세요^^
이번 성지순례 가서 빵 물리도록 먹었습니다
터키 빵은 왜 그렇게 장작개비 처럼 딱딱한지 ~~~
독일빵은 더한가 보던데요
그사람들은 잘 정제된 밀가루로 만든
달달구리 우리빵에 놀란다고 해요
당뇨왕국의 빵^^
선택은
자유죠
나도 좋아하는데
당료 때문에
살짝 바르고 먹어요
맞습니다 개인취향껏 먹어야지요
저도 예비당뇨라서 조심해야 하는데
먹는게 다 달달구리예요^^
빵에다 마요네즈를 발라 먹는사람도 있는줄 처음 알았어요.
저는 뭘 맛있게 먹다가
왜 맛있나 하고 보면 마요네즈나 참치가 섞여 있어서인 경우가 종종 있는데
먹기전에 알면 비위상해서 절대 못먹어요.
어려서부터 꿀의 식감이나 향을 싫여하는데 유아시절
언니가 설탕물이라고 속여서 준걸 맛있게 떠 먹다가
그릇 바닥에서 덜 녹은꿀을 발견하고 분해서 울기도 했으니
비위 약한 것도 신경성일까요?
저는 지대로 만든 참치마요맛 싸랑합니다
얼빵하게 만들면 비린내나요
나는 양식 일식 동남아식 다 잘먹어요
우리나라 동네밥집 추어탕집 돼지국밥집
완전 비호감이예요
비위 약한건 제가 쥐고있어요
닭백숙 생선회도 먹은게 직딩하고부터예요
편육 소머리국밥 홍어 돼지국밥 정말 혐오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