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맛에 산다 요즘 컨디션이 좋지 않아 활동을 많이 못하고 있는데어떤 회원이 '잘 계시느냐'라고 묻는 안부의 문자를 보내왔더라.용띠방의 길쭉한 훈남인데평소에 나를 관심에 두었던 모양이다.고마운 지고. 그래서 오늘 노래동호회에 나가는데거기 놀러 오라 했더니다른 계획이 있다더라.만남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이런 맛에 사는 거다. "오랫만이야" 라는 인사 한 마디"반갑다"는 화답 한 마디"밥 한 번 먹자"는 말까지 이어지면안 먹어도 먹은 것 같아더 무얼 바라랴. 노래동호회에 들렀더니 몇 차례 만났던 회원들이 눈에 들어오더라.그래서 하나하나 인사를 나누고 자리에 앉았다. 이런 맛에 사는 거다. 그러노라니 뒤에서 안녕하시냐는 인사말이 들려돌아보니 중후한 중년 신사 삶 이야기 방의 진객 비온뒤 님이었다. 평소에 그네의 글을 애독했는데, 70년 만에 만나다니~이런 맛에 사는 거다. 노래 한 자락 부르고 나오려니 아리따운 여성이 다가와주머니에 찔러넣은 내 손을 막무가내로 빼내더니두 손으로 붙잡고 잘 가시라고 흔들더라.그것 참!!소문 날까봐 그게 누구인지 발설은 않겠지만그런 맛에 사는 거다.
첫댓글 따뜻한 마음을소유한 회원님들 덕에카페가 아름답습니다^^
맞아요, 그렇습니다.
석촌님의 인기가 부럽습니당충성 우하하하하하
나도 태평을 좋아하고태평도 나를 좋아하면우리 둘이 인기가 좋은거지요?그렇게 사는거지요 뭐.ㅎ
가끔씩 기분이 째지는 날이 있어요
가끔씩을 기다릴 것도 없이우리 둘이 기분을 째볼 방법은없을까요?그런걸 발명하면 좋겠는데요. ㅎ
@석촌 ㅎㅎ 마산 말 알아들어서 감사합니다 '
@큰언니 1 ㅎㅎ
소확행 제대로 즐기신 날이셨나 봅니다. ^^~
맞아요, 소확행이지요.기분이란게 그렇게 소소한 것에도흔들리지요.
기분좋은 토요일제대로 즐기고 오셨네요^^
내마음을 그렇게 해석하는 거지요.ㅎ
분위기에 동화 되는키 포인트는마인드 콘트롤 인가합니다오늘 저는 보슬비내리는 뚝섬 한강변을거닐 었습니다
맞아요, 일종의 마인드 컨트롤입니다.오늘 저도 걷기하려다가 노래동호회에 기표를 했기에 다녀왔습니다.다음에 봐요.
@석촌
@산자락 ㅎㅎ
본인의 좋은 기분을 글로 표현하면 글 읽는 사람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 지는 현상을 뭬라고 하는지요
글쎄요.뭐 단감 먹으면 달고 땡감 먹으면 떫듯 그런거 아닌가요?사실 아픈소리 괴로운소리를 들으면 감정이입이 되어 따라서 괴롭기도 하지만 즐겁고 기쁜소리를 들으면 공명현상도 생기지요.
ㅉㅉㅉㅉㅉ~~!!!오늘이 가장 소중한 날이지요하루를..아주 보람되게 사신거 같읍니다감사하는 마음이 행복의 1 조건 이라고 하지요저도 ..오늘 하루에 감사함을 느끼겠읍니다글 잘 읽고 갑니다
네에, 이젠 어제가 아니라 오늘이죠.
진정 마인드컨트롤 하시면서행복으로 채우시네요행복바이러스 저도 챙겨갑니다🥂🥂
그래요, 그런 나눔도 좋아요.
오늘 노래동호회 나들이가 좋으셨나 봅니다 반가운 이들도 만나시게 되고~아리따운 여인에게 두손도 잡히시고~뭐~ 그런 맛에 사람 만나는 거 아닐까 싶습니다.ㅎ
맞아요. 그런맛에 어울리는거지요.
누군가가 나에게 관심(관심은 곧 사랑)을 가지고 배려로 대해 주면 기분이 좋지요.남녀간의 사랑이 아니드라도 말입니다.요즘에 우리 석촌 형님이 '노래 한 자락 부르고 나오려니 아리따운 여성이 다가와주머니에 찔러넣은 내 손을 막무가내로 빼내더니두 손으로 붙잡고 잘 가시라고 흔들더라.그것 참!!소문 날까봐 그게 누구인지 발설은 않겠지만그런 맛에 사는 거다.'요런 맛에 사는 줄은 정말 미처 몰랐습니다.행복하시겠어요. 정말로.......나는 통장이라고 동네 어르신들 병원, 금융기관, 행정복지센터에 볼일이 있다고 연락이 오면내 차로 모시고 다니는 봉사를 하다보니기껏해야 영계가 아닌 노계 님(거의가 70대 후반에서 80대 할머니)들이나나를 좋아하니......제가 생각혀도 제가 불쌍합니다. 흑흑흑! 울고 싶어라!
엄살이 심하구려.ㅎ보시행보다 즐거운게 드물다던데.ㅎ
어제 석촌님 뵈어서 반가웠어요 안부를 물어오는 분들살갑지요^^어쩌다 생각지도 않았던 지인의 안부 문자맞아요그런맛에 살아요 ㅎ
그렇다네요. 어제도 만나서 즐거웠고노래도 참 재미있게 부르더라니~
선배님 어제 만나뵈서 반가웟습니다.처음 뵙지만 오랜동안 알던 큰 형님 같은 친숙함은아마도 삶방에서 매일 글로 안사를 나눴기 떼문인 것갓 같습니다.직접 뵙고 머리를 숙이고 인사를 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선배님,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네에 반갑데요.또 봅시다 뭐.길 났으니까.
비온뒤님~어제는 정말이지 반가웠습니다글로 대하다가 어제 첨으로 뵈었습니다 만비온뒤님의 첫인상은 인정많고 인자하신 시골학교 교장선생님 같았습니다시골도 그냥 시골이 아니라보은이나 문경 어디쯤~ㅎ
@채스 저도 반가웠습니다. 훤칠한 미남 신사분인채스님이 반갑게 맞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기회가 되면 만나 한잔 하시죠...
노래실력이 없으니 노래는 뒷전이고 거기에 나가면 반가운 사람들이 있어그 사람들과 담소하며 술 한 잔에 적조를 푸는....잿밥에 더 많은 관심을 두는 그런 맛~ㅎ
그렇습니다 잿밥^^노래 그거 잘해봐야 상도 안 주고사실 박수 쳐주는 사람이 제일 귀여움 받아요.그러면 또 한잔 마시라 하고요.ㅎ
어울려 즐기는 생활의 맛을 잘 엮어가고 계시네요살면서 특히 노년엔 그리 특별한 삶의 맛이 있겠나요그저 어울려 인사나누고 그저그러한 얘기나누며 마시고 노래하는 속에 시간은 가는거죠 ㅎ사람들과 어울리지도 않고자연을 맛보며 교감하고 살아도 시간은 잘도 가네요(어제 걷고온 꽃없는 록키산동네풍경)
맞아요, 이제 가벼운 즐거움 말고무엇이 있겠어요.그저 평온하고 훈훈하게 어울려 보는거지요.이제 머잖아 그곳에도 봄의 생기가 피어나겠죠.
첫댓글 따뜻한 마음을
소유한 회원님들 덕에
카페가 아름답습니다^^
맞아요, 그렇습니다.
석촌님의 인기가 부럽습니당
충성 우하하하하하
나도 태평을 좋아하고
태평도 나를 좋아하면
우리 둘이 인기가 좋은거지요?
그렇게 사는거지요 뭐.ㅎ
가끔씩 기분이 째지는 날이 있어요
가끔씩을 기다릴 것도 없이
우리 둘이 기분을 째볼 방법은
없을까요?
그런걸 발명하면 좋겠는데요. ㅎ
@석촌 ㅎㅎ 마산 말 알아들어서 감사합니다 '
@큰언니 1 ㅎㅎ
소확행 제대로 즐기신 날이셨나 봅니다. ^^~
맞아요, 소확행이지요.
기분이란게 그렇게 소소한 것에도
흔들리지요.
기분좋은 토요일
제대로 즐기고 오셨네요^^
내마음을 그렇게 해석하는 거지요.ㅎ
분위기에 동화 되는
키 포인트는
마인드 콘트롤 인가
합니다
오늘 저는 보슬비
내리는
뚝섬 한강변을
거닐 었습니다
맞아요, 일종의 마인드 컨트롤입니다.
오늘 저도 걷기하려다가 노래동호회에 기표를 했기에 다녀왔습니다.
다음에 봐요.
@석촌
@산자락 ㅎㅎ
본인의 좋은 기분을 글로 표현하면 글 읽는 사람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 지는 현상을 뭬라고 하는지요
글쎄요.
뭐 단감 먹으면 달고 땡감 먹으면 떫듯 그런거 아닌가요?
사실 아픈소리 괴로운소리를 들으면 감정이입이 되어 따라서 괴롭기도 하지만 즐겁고 기쁜소리를 들으면 공명현상도 생기지요.
ㅉㅉㅉㅉㅉ~~!!!
오늘이 가장 소중한 날이지요
하루를..
아주 보람되게 사신거 같읍니다
감사하는 마음이
행복의 1 조건 이라고 하지요
저도 ..
오늘 하루에 감사함을 느끼겠읍니다
글 잘 읽고 갑니다
네에, 이젠 어제가 아니라 오늘이죠.
진정 마인드컨트롤 하시면서
행복으로 채우시네요
행복바이러스 저도 챙겨갑니다🥂🥂
그래요, 그런 나눔도 좋아요.
오늘 노래동호회 나들이가 좋으셨나 봅니다
반가운 이들도 만나시게 되고~
아리따운 여인에게 두손도 잡히시고~
뭐~ 그런 맛에 사람 만나는 거 아닐까 싶습니다.ㅎ
맞아요. 그런맛에 어울리는거지요.
누군가가 나에게 관심(관심은 곧 사랑)을 가지고 배려로 대해 주면 기분이 좋지요.
남녀간의 사랑이 아니드라도 말입니다.
요즘에 우리 석촌 형님이
'노래 한 자락 부르고 나오려니 아리따운 여성이 다가와
주머니에 찔러넣은 내 손을 막무가내로 빼내더니
두 손으로 붙잡고 잘 가시라고 흔들더라.
그것 참!!
소문 날까봐 그게 누구인지 발설은 않겠지만
그런 맛에 사는 거다.'
요런 맛에 사는 줄은 정말 미처 몰랐습니다.
행복하시겠어요. 정말로.......
나는 통장이라고 동네 어르신들 병원, 금융기관, 행정복지센터에 볼일이 있다고 연락이 오면
내 차로 모시고 다니는 봉사를 하다보니
기껏해야 영계가 아닌 노계 님(거의가 70대 후반에서 80대 할머니)들이나
나를 좋아하니......
제가 생각혀도 제가 불쌍합니다. 흑흑흑! 울고 싶어라!
엄살이 심하구려.ㅎ
보시행보다 즐거운게 드물다던데.ㅎ
어제 석촌님 뵈어서 반가웠어요
안부를 물어오는 분들
살갑지요^^
어쩌다 생각지도 않았던 지인의 안부 문자
맞아요
그런맛에 살아요 ㅎ
그렇다네요. 어제도 만나서 즐거웠고
노래도 참 재미있게 부르더라니~
선배님 어제 만나뵈서 반가웟습니다.
처음 뵙지만 오랜동안 알던 큰 형님 같은 친숙함은
아마도 삶방에서 매일 글로 안사를 나눴기 떼문인 것
갓 같습니다.
직접 뵙고 머리를 숙이고 인사를 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선배님,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네에 반갑데요.
또 봅시다 뭐.
길 났으니까.
비온뒤님~
어제는 정말이지 반가웠습니다
글로 대하다가 어제 첨으로 뵈었습니다 만
비온뒤님의 첫인상은 인정많고 인자하신
시골학교 교장선생님 같았습니다
시골도 그냥 시골이 아니라
보은이나 문경 어디쯤~ㅎ
@채스 저도 반가웠습니다. 훤칠한 미남 신사분인
채스님이 반갑게 맞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기회가 되면 만나 한잔 하시죠...
노래실력이 없으니 노래는 뒷전이고
거기에 나가면 반가운 사람들이 있어
그 사람들과 담소하며 술 한 잔에 적조를 푸는....
잿밥에 더 많은 관심을 두는 그런 맛~ㅎ
그렇습니다 잿밥^^
노래 그거 잘해봐야 상도 안 주고
사실 박수 쳐주는 사람이 제일 귀여움 받아요.
그러면 또 한잔 마시라 하고요.ㅎ
어울려 즐기는 생활의 맛을 잘 엮어가고 계시네요
살면서 특히 노년엔 그리 특별한 삶의 맛이 있겠나요
그저 어울려 인사나누고
그저그러한 얘기나누며 마시고 노래하는 속에 시간은 가는거죠 ㅎ
사람들과 어울리지도 않고
자연을 맛보며 교감하고 살아도 시간은 잘도 가네요
(어제 걷고온 꽃없는 록키산동네풍경)
맞아요, 이제 가벼운 즐거움 말고
무엇이 있겠어요.
그저 평온하고 훈훈하게 어울려 보는거지요.
이제 머잖아 그곳에도 봄의 생기가 피어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