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 사주라도 태어난 時차이로, 한명은 살인범, 한분은 국제적으로 명성을 한 몸에 받는 분

[털보농부]

44살 임진년에 妻를 살해한 남자와 동일 생일인 봉준호님 사주와 비교 분석.

이 글은 태양님이 올린 글을 다시 갑진님이 작성하여 두 사주의 차이점으로 올린 내용임

이런 명조 풀이 자료를 올려주신 태양님과 갑진님 두분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역학동 자료에는 모르면 스쳐가는 자료들이 많지만 찾아내면 보석 같은 내용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다른 회원님들도 또 보고 또 봐서 좋은 내용 찾아 연구해보시기 바랍니다..

① 임진년 아내 살인범 분석

유유(酉酉)가 형(刑)이 된다 일지가 진유합(辰酉合)하면 유유(酉酉)형(刑)이 해소(解消)가 된다.

그런데 시지(時支) 진토(辰土)가 진진형(辰辰刑)이 되므로 다시 유유(酉酉)형이 재발한다.

그러므로 이 명조는 진진형(辰辰刑)과 유유(酉酉)형이 존재한다.

② 봉준호 감독 분석

유유(酉酉)형이 된다 그런데 일지가 진유합(辰酉合)이 되면 유유(酉酉)형이 해소가 된다

이것이 육합(六合)으로 형충(刑沖)을 해소한다는 것이다

① 아내 살인범 근황

하는 일마다 되는 것이 없었고 깡술로 나날을 보냈으며

무진대운 임진년에 아내를 살해하였다

.(자료출처 태양님)

② 봉준호 감독 이력

아래에서는 "살인의 추억" "괴물" "설국열차" "기생충" 등의 영화로 국내외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고 영화감독으로서 거장의 반열에 올라있는 봉준호(이하 존칭 생략) 감독

자료참고

<팔자에 형충이 있으면 좋지 않으나 삼합과 육합으로 형충을 해소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시 甲 월 년

戌 卯 酉 辰

卯酉충이 되지만 卯戌합이 되어서 충을 해소할 수도 있고, 辰酉합이 되어서 충을 해소할 수도 있다. 만약 戌 대신 亥나 未가 있어도 亥卯未 삼합이 되어서 충을 해소할 수 있다. 또는 辰 대신 巳나 酉가 있어도 巳酉丑 삼합이 되어서 충을 해소할 수 있다. 이것은 회합이 있어서 형충을 해소한 예이다.>

작성자태양 [sun] 작성시간22.05.08양 력: 1969년 09월 14일 22:00 봉감독

[辛] 壬 癸 己

[亥] 辰 酉 酉 봉 감독 [해시 추정]

기사.무진 대운이 호운으로 봐지네요. 정묘 대운 이라 슬럼프지요.

작성자태양 [sun] 작성시간22.05.08인수 종하는 사주 되니까

상당히 머리 많이 쓰죠. 지혜 출중 하구. 진유 육합해서 化 한 걸로 보구 辛금 떴으니

유 자형은 면 한 거로 봐야죠. 숙살지기 완화 되었다고 볼 수 있지만 辛금 떠 있는 걸로 봤을 때 살인의 추억 이라는 영화 만들 만하겠죠

갑진님: 네 맞는 말씀. 유유형이 제거되었다고는 하나 그게 평생 제거되는 것이 아니죠.

영화 내용을 보면 기괴한 내용들이 많은 이유도 이런 숙살지기 영향 탓일 겁니다.

======아래 털보 농부========

위는 처를 살해한 남편명조

먼저 44살 임진년 신수부터 보자

歲運逢之 在仕宣見幾勇退 不可食位食祿 在士不可庭進 以招摧抑 在庶俗則

心緖憂煩 小人欺凌長上 而有災眚

覲危自持 庶免傾危

세운을 만나면, 벼슬한 사람(관직에 있거나 취직한 사람)은 기미를 보아 용퇴(退)를 하여야 하고, 지위나 녹통에 연연해서는 안된다. 선비(취직 시험을 준비하거나 자신의 수양을 위해 공부하는 사람)는 현재 처해있는 상황에서 발전하려고 나가려고 하면 그로 인해 좌절되고 내쳐지는 결과를 가져온다.

일반인은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지 못해 근심과 번뇌의 실마리가 되는 사람이 많고, 소인은 윗사람을 능멸하고 기만하여 재앙을 불러들이니, 어렵고 위태롭다는 생각으로 자신을 굳게 지키면, 그 위태롭고 어려운 상황이 풀릴 것이다.

위 신수내용에서 재앙이 생길 수 있으니 참고 살아가라 했지만 대개 인간은 특별히 수양을 하지 않는 이상 지 성질을 못 이기고 

욱!하며 폭력을 쓰고 맞는 여자 입장에서도 굽히면 되지만 싸움이 격해지면

--그래 한번 죽여봐. 이 인간아! 이 원수야. 자 때려봐. 때려!--

이러면 남자는 눈이 확 뒤집혀 더 격해지고, 해서는 안 될 일을 벌이고 마는 겁니다.

癸 甲 乙 丙 丁 戊 己 庚 辛 壬

亥 子 丑 寅 卯 辰 巳 午 未 申

92 8272 6252 42 32 2212 2.

분석:원래  사주를 풀때 大家들조차도

남자는 財가 火(丙,丁)로만 알고 풀려고 합니다.

그래서는 사주는 절대 풀리지 않습니다.

다른 사주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오행에서 없는 육친을 놓고 아무리 풀어보려 한들 제대로 있는 것도 풀기가 어려운 판에 없는 걸 찾아 사주를 풀어보려하니 답답합니다.

그래서 통변이 필요하고 경륜이 필요하고

선생이 필요하답니다.

위 사주의 핵심은 배우자 宮인 辰입니다.

(辰酉合은 강력한 도화임)

辰=妻로 봅니다. 실제는 辰중에 乙 癸 戊가 들어 있는데 이 중 乙=妻입니다.

어쨌든 辰을 妻로 보아 분석합니다.

*내 처가 외부의 남자와 辰酉合을 하는 형국임.

辰=庫=창고임으로 답답함을 느낍니다.

누가? 여자가.

그래서 자꾸 외부로 나가고 싶어합니다.

어디로? 酉가 유혹합니다.

같이 놀자고. 그래서 辰酉합을 합니다.

여기서 큰 함정이 생깁니다.

酉에는 장미에 가시가 있듯이 辛이라는 오행이 乙辛冲을 벼르고 있습니다. 因果의 法

언제? 戊辰운 44살 壬辰년에---

이 남자 분은 性적 고민이 있어 강항 콤플렉스를 갖고 있어 끙끙 앓고 있는데 妻의 외도를 알아채고 이성을 잃은 겁니다.

남자가 乙이 傷하고 전체적으로 저렇게 사주 자체가 冷하면 전기가 잘 안 통하여 성적으로 성기능이 저하되며

상대도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합니다.

그런 이런저런 이유로 살고 있는 중 戊대운이 옵니다.

戊는 辰입니다. 즉 妻입니다.

그 妻가 겁재=딴 외간 남자와 戊癸合을 합니다.

이건 이미 팔자에 모두 定해진 하나의 예상 시나리오입니다.

인간은 저 자신이 행위자인 줄 착각하지만 모두 신계에서 이미 定해준겁니다.

수양을 많이 한 사람은 그러한 일이 생기면 지혜롭게 처신하여 넘어갈 것이지만 대다수

일반인(=庶俗則)들은 그 분(성질)을 이기지 못하고 폭팔합니다.

원 사주는 원래 움직이지 않는 기차나 자동차와 같은데 運에서 동요가 생기면 바로 작동을 합니다.

즉 壬辰년이 그렇습니다.

가만히 있던 사주가 壬辰이라는 글자가 튀어나오면 그동안 잠잠했던 일들이 봇물처럼 솟구쳐 올라 문제를 일으킵니다.

그래서 辰중 乙이 辛(남자의 칼)을 맞고 죽습니다.

굳이 辛이 칼이 아니라도 죽습니다.

제가 실제 겪은 일입니다. 

93년도 제가  작명보감 처음 출간한 해에 어떤 여자 분이 양재동으로 찾아 왔습니다.

언니와 동생이 왔는데 여동생에게서 위와 유사한 일이 생겼기에 당부했습니다.

들린지 한달 정도지나 사건이 터졌습니다 

 妻의 외도를 눈치 챈 남편과 심하게 다투다가 그만 벽에 머리를 밀었는데 하필

그 높이에 못이 있어서 정통으로 뒤통수에 심하게 박히는 바람에 기절했습니다.

며칠간 사경을 헤매다가 결국 죽었는데 가족들이 모여 회의하기를 두 아이 때문에 남편을 고소하지 않고 놔두기로 했습니다.  

그냥 사고사로 처리했습니다.

복잡한 사연이야 길지만 짧게 적었습니다. 죽기 직전 妻의 남자 애인이 병실로 찾아와 손을 꼭 잡아주었습니다.

신문에 날 큰 사건이지만 조용히 덮고 넘어간 사건입니다.

꼭 辛이 칼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 살기(殺氣)가 뻗쳐서 그 일을 막을 수도 없고 그런 일이 생길 때 더 중요한 것이 역술인들의 역할입니다.

이는 용한 의사보다 변호사보다 판검사보다 우리들의 말한마디로 그 집이 풍비박산 될 일을 막을 수 있는 겁니다.

즉 중재 역활을 하는 겁니다.  그들은 악에 받혀 서로 으르렁 거리지만 제 감명을 직접들은 언니는 이게 다 운명인 걸 직감했습니다.

제 나이 30대 젊은 나이였지만 그들이 신뢰해주었고 기꺼이 들리라고 했기에 병실까지 찾아가서 원만히 해결된 사연입니다.

다시 돌아와서 위남자는 식신인 甲이 국가를 뜻하는 己가 관리하고 있습니다.

즉 내 자유를 정관이 己가 통제하겠다는 뜻입니다.

앞의 다른 글에 올린 내용에서도 말했지만 甲은 자유,내 행동,언행,먹고 자는 일체를 뜻하는데 일일이

국가인 己가 알아서 통제한다는 말은 구속을 의미합니다.

봉준호 감독 주류무체

주류무체 (周流無滯): 사주구성에 있어 서로 剋하거나 형,충이 없고 전체적으로 천간과

지지가 서로 상생하는 관계를 뜻함.

오행이 금생수 수생목 목생화 화생토 토생금으로 순조롭게 물 흐르듯이 흐른다 하여

周流無滯라 일컬음.

대개 이렇게 구성이 되면 비록 어렵고 힘든 일이 닥쳐도 무난히 그 어려움을 풀어 나가는 게 장점.

아래는 봉준호 감독이다. 

癸 甲 乙 丙 丁 戊 己 庚 辛 壬

亥 子 丑 寅 卯 辰 巳 午 未 申

92 8272 6252 42 32 2212 2.

주류문체는 사주 볼 것도 없습니다.

누가 돌봐주던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매사가 슬슬 풀려가는 팔자입니다.

아무나 이런 구성을 갖지는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