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하(立夏), 이젠 여름입니다 / 청송 권규학
마지막 가는 봄
까만 밤을 하얗게 밝힌 봄비
토닥토닥 주룩주룩
아껴둔 시간의 끈을 풀어
빗소리에 닫힌 귓불을 연다
밤새 어둠을 간질이며
밤들이 소곤소곤 속삭인 봄비
입하(立夏), 이제는 여름
떠나는 봄의 옷자락을 적시며
바람의 등을 타고
사뿐히 대지 위에 내려앉는다
봄비라고 부를까
여름비라고 할까
이 비…, 축복이기를
이 비…, 행운이기를
이 비…, 사랑이기를
먼동이 트는 이른 아침
떠나는 봄을 배웅하고
여름을 업고 오는 바람을 맞으며
아슴푸레- 신작로를 우산 없이 걷는다
내리는 비에 흠뻑 젖어도 좋다
빗방울 숫자만큼의 행복일 테니.
첫댓글 수고해주신
아름다운
좋은글
멋진글
잘보고갑니다..................작가님
^^
어린이날
화요일에도
수고했어요
저녁시간
감기조심
건강하시고
기분좋은시간만....보내세요....!!!
청송작가님.......봄철...좋은일만.....응원합니다
@노들길 반갑습니다.
하루하루가 정말 쏜살처럼 지나가는 세월입니다.
어느새 5월..., 그것도 한 주가 후딱입니다.
그저 좋은 인연, 좋은 일만 있는 삶이길 소망합니다.
수요일..., 비 그친 오늘은 맑고 쾌청하게 출발합니다.
시작하는 하루도 알차게 열어가소서~!^^*~
@청송 권규학 아름다운
좋은글
답글
응원의글
감사해요..................작가님
수요일에도
수고했어요
저녁시간
감기조심
건강하시고
좋은분들과...
기분좋은시간만....보내세요..!!!
청송작가님........행복한날만...................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