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위층에서 똑똑똑똑 에어컨 물떨어지는 소리가 그치질 않네요
베란다 창문을 열고 위층을 바라보는 순간 스치는
이 아이~~~
"꼭꼭 숨어랏" 숨바꼭질 놀이를 하고 있었네요
ㅋㅋ 그틈에서 뿌리를 내리고 잘도 버티고 살아가고 있어요
"이제야 날 찾았네"하며 함박웃음을 지어줍니다
내년엔 씨를 뿌려 창밖 쪼기 아래 보도블럭 사이에서 이 아이들이 싹을 틔우겠죠
이런 귀요미들..
"나는 누규?"
ㅋㅋ 지가 사철 나무인양 사철 나무 틈속에서 피어나 있네요
멀리서 보고 딴 아인줄
첫댓글 ㅎㅎ....호기심 가득한 관찰 과정이 정겹네요.
숨박꼭질 놀이 재미나요
오늘 손녀딸이 오면 숨박꼭질 놀이 해봐야겠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