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교 여자친구의 카페에서 퍼 온다.
초안수준도 안 된다.
그냥 퍼서 <국보문학카페>에 올려서 글 더 보완하고, 글 다듬어야겠다.
시골태생인 내가 지금은 좁디좁은 아파트에서 살면서 등허리뼈 아파서 절절거리며 산다.
고향에 한번 다녀와야 하는데도 몇년 째 움적거리지 못했다.
욕 나오는 내 현실이다.
그들한테도 하나뿐인 목숨이다 / 작성 중
1
오늘은 2026. 8. 30. 일요일.
날씨는 약간 흐리다.
비 예보가 있다.
2.
아침밥상에 작은 접시 안에 담은 닭 날개쭉지 3개가 나왔다.
날개쭉지 1개에 작은 뼈 2개씩이 있다.
고깃살을 뜯어먹고, 살을 발아먹은 뒤 작은 뼈를 입에 넣고서 우두둑 우두둑 씹어서 깨뜨렸다.
이빨이 약하고, 위아래 틀니를 몇 개씩이나 한 내가 닭뼈를 깨물어서 먹다니 ....
물 한 모금씩 마시면서 씹어 잘게 부순 뼈를 휑궈서 달작지근한 즙을 깨끗하게 빨아먹었다.
* 그만큼 닭고기가 아주 어리다는 증거.
오래 전 우리집에서도 닭을 키웠다. 예닐곱 마리 정도.
시골집 어머니는 반평 정도의 작은 닭장에 닭을 키웠다. 닭알(계란)을 모은 뒤에 십리도 더 넘는 새장터로 가져가서 송방(가게의 방언)에 팔았다.
면내 새장터(5일장) 입구 길목에서 닭장사꾼이 달걀, 병아리, 중탉, 큰닭을 사서 가져갔다.
암탉은 닭알을 둥지 안에 품어서 일정한 기간(21일) 뒤에는 닭 껍질을 깨뜨려 새끼 병아리를 깠다.
어미닭은 병아리 열댓마리를 이끌고 윗밭 아랫밭으로 가서 모이를 먹었다.
암탉이 훨씬 많았다.
수탉은 암탉의 짝(남편/서방)으로 키웠다.
병아리가 커서 중닭이 되고, 중닭이 커서 닭이 되었다.
어머니는 큰 닭을 잡아서 차례상, 제사상, 잔치상, 일하는 날에는 일꾼들의 밥상 위에 올렸다.
설날 추석날 각종 제사 등.
할머니 작고 뒤에는 보름마다 오는 삭망과 제삿상. 할아버지 제삿상, 아버지 제삿상 등에 으레껏 닭을 잡았다.
어린 나도 도망치는 닭을 겨우 붙잡아서 닭 모가지를 비틀어서 죽여 잡았다.
우리집에서 잡는 딝은 몇 해나 먹여서 키운 늙은 닭이지, 결코 병아리 수준은 아니었다.
요즘 재래시장 닭고기 파는 상점에는 병아리 수준을 살짝 넘긴 중간 크기의 닭을 판다.
오래 전 닭을 키우던 내 눈에는 아직도 병아리 수준이다.
알에서 깨어난 지 3개월을 살짝 넘겼을 성싶은 아주 어린 닭이다.
왜 이렇게 어린 병아리, 병아리 수준을 살짝 넘긴 중계를 잡아죽여서 파는지....
오늘 아침 밥상머리에서 나는 아내한테 부탁했다.
"앞으로는 이렇게 어린닭의 날개쭉지나 닭다리 뼈는 사 오지 마. 너무나 어려서 .... 잔인한 식품이여."
아내가 아뭇말도 하지 않았다.
닭 날개쭉지
날개쭉지, 다리
양계장의 어린 닭
인터넷으로 식용 조류의 크기를 검색하여, 비교한다.
조류 크기
1 칠면조 2 거위 3 집오리 4 호로 호로새 5 청둥오리 6 영계(중탉)
7 메추라기 8 자고새 9 비들기 10 꿩 11 닭 12 에일즈버리 오리
* 내 어린시절에는 참새도 잡아서 아궁이 잿불에 구워 먹었다.
병아리는 부화 후 약 6개월이 지나면 암탉이 알을 낳기 시작한다.
암컷은 빠르면 4개월부터 알을 낳기도 하며(140-210일령),
수컷은 150-180일 정도에 생식 활동이 가능하다
아래는 잔인한 주택단지이다.
대단위 아파트, 밀집 상태의 고층 아파트로 지어서 분양했으면 싶다.
주택용 토지도 절약하고, 건축비용도 줄이고, 집단화하면 정부가 통치통제하기도 쉽고...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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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비해서 자연방사한 닭들
자연방사
사진과 자료는 인터넷으로 검색한다.
무단 게시를 용서해 주실 것이다.
사진에 마우스를 대고 누르면 사진이 크게 보인다.
나중에 보탠다.
잠시라도 쉬자. 등허리뼈 아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