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몸같은 사랑하는 형제자매들이 있어서 늘 좋은 생각을 가질수 있고
살아있어 안부를 전하고 물을수 있어서 행복하다오.
형제자매들이여!
사람은 길게 사는 사람도 있고 짧게사는 사람이 있다오.
그런데
늘 건강줄 알았던 형제가 갑자기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접하면 피붙이라 그런지 마음이 무너지고 밤잠을 이루지 못한다오.
며칠전 동생이 병원에 입원해야 겠다는 소식에 지금까지 형제자매와 어떻게 지냈는지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오.
부족한 나는 늘 도움만 받고 살아서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다오.
눈을 감는순간 내가 하고픈 고백은 내가 이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형제자매와 다툼없이 살았노라" 는 말을 남기고 싶소.
고마운 형제자매들.
지금처럼 앞으로도 서로 돕고 아름다운 정을 나누며 우애하는 형제자매로 남았으면 좋겠소.
오늘도 식구보다 한시간 일찍 일어나 형제자매들이 잘되고 무탈하게 지내기를 기도하고 내 신앙을 지킬수 있어서 감사한 날이오.
내게 새벽시간은
은혜의 시간이고
경건의 시간이고 축복의 시간이 되고 있다오. 내 건강은 걱정하지 말고 형제자매들이 건강을 잘 지켰으면 좋겠소.
모두가 건강하고 아프지 말기를 기원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