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식이님의
중고매매센타-다8949
작년
겨울 금강산 답사때지요.
살벌한
북한땅을 통과하는데 모놀가족 머식이님이 문제가 발생한 겁니다.
직업을
'무직' 이라고 적은 것이 발단이 된겁니다. 북한사람들은 사지가 멀쩡한테 직업이
없는 것이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저는
지금 다른 직업을 찾느라고 잠시 쉬고 있습니다."
아내인
새꼴님이 북한인에게 그렇게 사정을 했어도 북한 사람은 막무가네랍니다.
결국 600명이 볼모가 되어 30여분동안 실랑이를 벌이다가 한국으로 올
수 있었지요.
( 17차답사
서산 부석사 사진입니다. 새벽불공을 드리고 있는
머식이님. 간절합니다.)
머식이님은 일생일대의 사업을 준비하기 위하여 금강산의 기를 얻기
위해 가셨던 겁니다.
금년
2월인가요? 모놀 게시판에서 오랜만에 머식이님의 글을 만났습니다..
공모합니다.
중곡동 군자역부근에 자그마한 가계를 마련 하였습니다 오픈은 3월 1일 예정이구요 지금 한창 내부
공사중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중고가게 입니다. 중고지만 새련되고 심플한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이름을 모놀식구들께 공모합니다
지층엔 가구전시장, 1층은 가전제품, 2층은 컴퓨터 및 사무집기를
주로 취급할 예정입니다 컴퓨터에 비중을 많이 두었으면 좋겠구요 새것을 같이 취급 할수도 있습니다. 잘
되야 할텐데..걱정입니다.
수
많은
모놀 가족이 공모에 응하면서 머식이님의 새출발을 축하해 주었답니다.
그러면서
얻은 이름 ........ '다8949'
그렇습니다.
머식이님은 전사업체의 매출도 떨어져 전업을 생각 했었고, 무엇보다도 가장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싶었기에 이렇게 중고매매센타를 오픈한 것입니다.
금년
여름에 우연히 머식이님 중고가게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뙤약볕아래
홀로 냉장고를 닦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편안하게 돈을 벌었던 전사업체 모습과는
전혀 달랐던 것입니다.
헌
물건이 들어오면 기술자의 손을 거치면 새제품으로 변신합니다. 참 보람찬 일을 하고 계셨던 것이지요. 금년 여름엔 너무 더워
에어콘이 불티나게 팔리더군요.
머식이님은
너무
바빠 얘기를 나눌 시간이 없었고 퇴근 시간을 기다려서야 소주
한잔 마실 수 있었지요.
"어휴..새벽에
출근해서 9시나 되어 집으로 돌아갑니다. 애들 얼굴 본지도 오래 되었어요."
"여기서
일하니까.. 버릴 것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조금만 수리해서 쓰면 말끔한데
가전제품을 함부로 버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이혼이 많다보니까
새제품도 많이 들어 오구요."
소주
한잔 기울이면서 비뚤어진 세태를 안타깝게 여기고 있었습니다.
"직원들
15여명을 책임진다고 생각하니까 어깨가 무거워져요. 그래서 돈은 못벌어도
보람을 느낀 답니다."
머식이님에게는
소원이 한가지 있습니다.
열심히
돈을 벌어서 어느 정도 생활이 안정이 되면 모놀답사에 나서는 겁니다.
"답사
가고 싶어 죽겠는데 갈수가 없으니........ 오늘도 메일에 올라온 여행지 소개를 접하고 안타까운 한숨을 몰아
쉬었습니다
사는게 갑자기 이렇게 멋없게 느껴질 수가 없습니다. 지천명을 눈앞에 두고 돌아본 발자취엔 선명하게 한가지 모양밖에 찾을
수가 없고, 내일은 해야지.... 다음달 답사엔
꼭 따라붙어야지............ 이번일 끝나면 한달만 여행을 해야지 .......... 그러면서 ,그러면서 살아온 반평생을
어찌된 일이 살면 살수록 할 일은 줄어들기는커녕 하고 싶은 일들이 늘어만가고.... 피휴우~~~ 모놀님들 나좀 살려줘유우~~~~"
"
머식이님...힘내세요. 모놀식구들이 기를 팍팍 넣어 드립니다.
아자
아자 아자자!!"
중고
백화점-다 8949
지상
2개층, 지하 1층 총 3개층을 쓰고 있습니다. 1층은 가전제품이고,
2층은 컴퓨터, 지하는 가구가 있답니다. 노트북부터 시작해서
침대까지 없는 것이 없습니다.
중고품
사실 분, 파실분은 꼭 머식이님의 터전을 이용해 주세요. 그래야
머식이님이 자리잡고 답사에 참여하지요. ^^ 모놀가족이라고
하면 잘 해줄겁니다.
서울지역은
거의 배달이 될겁니다. 화양동
지점도 있습니다.
홈페이지:
http://www.da8949.co.kr
전화번호
02-457-0303
대표
신지섭(머식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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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팔구사구... 정말 멋진 가게 이름이네요... 이름처럼 이 세상 모든것을 다팔구사구하는 샾이되십시요... 건승 하십시요...
머식이님 잘계시는지요? 바빠 눈코 뜰새 없으시다니 너무나 기분 좋습니다.이렇게 안부 전해 보네요.화이팅 입니다.아자아자아자!!!
친구야 이제 좀 잘 되야지~~~!
금강산에서... 뵈었었는뎅... 참 멋진 분 이십니다...
새로 시작하신 사업 나날이 번창하시기 바라구여 저희집 필요한 거 생김 젤 먼저 꼭 찾아뵐게요..모놀..참 찐합니다그려..(^^)
진짜로 조만간 찾아뵙겠습니다 기억해주세요 ㅎ
남동생도 중고 마니아인데 소개해 줄께요. 잘되길 빌께요...
날로 번창하시길......
거시기 머시기??? 머식이님 ! 바쁜것 처럼 좋은게 없지요. 곧 여유있는 날도 오겠지요.
진작에 알았으면 머식이님한테 사는건데. 저희집 물건이 거의 중고라서요. 안타까워라. 담에 필요한 물건 있으면 꼭 연락드릴께요.
사업이 잘되시기를 바랍니다...고진감래 여기다 붙이면 됩니까?
가까이 있으면 좋으련만......사업 번창하시길 멀~~~리서 기도드릴게요.^^
꼭 성공하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두 갈일이 많을것 같은데요~..ㅎㅎ 집을 다 비워내고 싶어서..ㅎㅎ//머식이님~ 화이팅!!!....꼭 성공하세요~~~~~~~
머식이님 힘내세요 요즘은 모두다 힘드니까 아~자! 아~~~자!!!!
머식이님, 새꼴님! 아자 아자 아자자!!!
대장님을 비롯하여 모놀님들 모두께 깊이깊이 감사드립니다. 부족하고 미천한 놈이 성한 손발만 믿고 험한일 시작해서 지금 진땀을 빼고 있네요. 곧 얼굴 비춰드릴날이 있게되길 기약하며 이밤도 너무 지쳐 눈꺼풀이 천근의 무게로 내려옵니다. 아자 아자 아자
하시는 일, 꼭 번창하시기 바라오며.....저두 필요한 물건이 생기면 꼭 님에게로 달려 갈께요. 아무리 바쁘셔도 끼니 걸르지마시구요, 건강도 꼭 챙기시구요, 화이팅!!!
컴퓨터하나 쓸만한것으로다 찜^^" (노트북으로 장만 할까나???) 좀 멀어서...빠른 시일에는 못가겠구요~ 함 찾아가 보고 싶은곳이라 시간내서 가겠습니다. 늘 씩씩하고 맑은 날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아~~~자!
이곳에 깔린 음악 넘 좋아요. 무슨 노래인지????
음악은 "배송희 Vol.01 - 내가 꿈꾸는 그 곳" 입니다... 좋은 음악 방에 올려놨습니다...
인사가 늦었습니다.............날로 번창하시길 바랍니다..........번창!! 번창!! 번창!! 번창!! 번창!! 번창!! 번창!! 번창!! 번창!! 번창!! 번창!! 번창!! 번창!! 번창!! 번창!! 번창!! 번창!! 번창!! 번창!! 번창!! 번창!! 번창!! 번창!! 번창!! 번창!! 번창!! 번창!! 번창!! 번창!! 번창!!
영웅님 번창 못하면 한강으로 가야겠습니다. 무서버라 ㅋㅋ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