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1 주일낮설교 / 충만교회 민창근 목사 - 유다서 1:11 / 심판하시는 주님(3)!!

[민창근]

20240211 주일낮설교 / 충만교회 민창근 목사
유다서 1:11 / 심판하시는 주님(3)!!
 
(11 화 있을진저, 이 사람들이여! 가인의 길에 행하였으며,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갔으며, 고라의 패역을 따라 멸망을 받았도다.)
 
* 오늘 말씀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지만 역사와 개인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열방을 심판하듯, 영지주의 이단들을 심판하실 것이며, 오늘날의 많은 이단들도 반드시 심판하실 것입니다.
 
   - 요한계시록 21장을 보면,
   요한이 보니... 하나님이 새 하늘과 새 땅을 만들고, 온갖 보석으로 만든 새 예루살렘 성을 만드시는데.. 거기에 들어가는 자들이 있고, 거기에 못 들어가는 자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해...)
07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으리라.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0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온갖 보석으로 만든 새 예루살렘 성에 대해...)
24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리라. 25 낮에 성문들을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니 거기에는 밤이 없음이라. 26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겠고,
27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
 
* “11 화 있을진저, 이 사람들이여! 가인의 길에 행하였으며,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갔으며, 고라의 패역을 따라 멸망을 받았도다.”
 
   마태복음 23장에서 예수님은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에게 7차례에 걸쳐서 심판을 선언하셨습니다. 이때 표현이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입니다.
 
   영지주의의 거짓 교사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기를 바라며... 사도 요한은 이들의 죄를 세 가지로 다시 표현하고 있습니다.
 
1. 가인의 길에 행하였으며,
 
   아담과 하와의 첫 아들 가인은 농사하는 자였고, 둘째 아들 아벨은 양 치는 자였습니다. (비교 ; 농경문화 대 유목문화)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하나님께 드렸고, 아벨은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습니다.
 
   하지만 가인의 제사는 하나님이 받지 않으셨고, 아벨의 제사는 받으셨습니다(창 4장).
 
   그 이유에 대해 하나님은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7절).
 
   - 가인의 죄는 세 가지입니다.
 
   ① 믿음의 제사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히 11:4)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심이라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하느니라
 
   가인은 믿음의 제사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믿음은 지정의를 동반합니다. 즉 지식적으로 하나님을 알고, 감정적으로 하나님을 받아들이고(신뢰하고), 의지적으로 하나님께 삶을 맡기고 따라가야 하는 것입니다.
 
   가인은 제사의 모습은 있었지만 삶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믿음의 기본을 갖추지 않은 채 제사를 드렸습니다.
 
   (참고 ; 신약과 연관해서는 피의 제사를 드리지 못했습니다.)
 
   ② 믿음의 삶을 살지 못했습니다.
 
   삶에서 믿음이 없다는 것은 하나님이 자기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 때문에 하나님의 존재를 믿지 않으며, 하나님의 의인에 대한 상과 악인에 대한 심판도 믿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히 11: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역사적으로 학자들에 의하면(크란필드, 바우크함, 그린, 필로, 아람어로 쓰여진 탈굼 성경 등) 가인은 “심판도 없고, 심판자도 없으며, 다른 세상 즉 내세도 없으며, 의인에 대한 선한 보상의 선물도 없고, 악인에 대한 징계도 없다”고 말했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가인은 믿음의 제사를 드려봤자 의미 없고, 선한 삶을 살아봤자 가치 없다, 상도 없다고 생각하며 살았고, 그렇게 제사를 드린 것입니다.
 
   이런 자세로 삶을 살아갔다는 것입니다.
   가인의 가치관은 아담과 하와가 가르쳐준 하나님을 믿지 않았으며, 따라서 제사도 형식적으로 드리고, 삶도 자기 멋대로 악을 행하며 살아간 것입니다.
 
   ③ 동생 아벨을 쳐 죽였습니다.
 
   하나님이 아벨의 제사는 받으셨으나 (당시 추정 불로써 역사하시는 분), 자신의 제사는 받지 않자 이 현실 앞에 그는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잘못 살아왔으며 잘못된 제사를 드린 것에는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들에 있을 때 동생 아벨을 쳐 죽였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다른 사람이 이 살인행위를 보지 못했으며, 하나님도 보시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가인에게서 동생 아벨을 찾으셨습니다. 그리고 가인을 심판하셨으며, 자비도 베푸셨습니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 배나 받으리라 하시고 가인에게 표를 주사 그를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서 죽임을 면하게 하시니라(15절).
 
   - 영지주의자 같은 이단은 이렇게 하나님을 믿지 않은 채 잘못된 삶과 제사, 그리고 악행을 저지르며 살고 있다는 지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2.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갔으며,
 
   발람 선지자는 하나님의 선지자라 불릴 정도로 대단했습니다.
 
   모압 왕 발락은 이 발람 선지자를 불러 이스라엘을 저주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역할만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냥 가지 않고 모압 왕 발락에게 이스라엘을 망하게 하는 비책을 제공하였습니다.
 
   왜? 잘 대접을 받고 돈을 받았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망하게 하기 위해 모압 제사에 끌어들이고, 이들의 성적 파티에 빠져들게 함으로 이스라엘의 많은 수령들이 잡혀 목 매달림을 당하고, 고스비라는 여인과 시므리가 비느하스에 의해 창에 찔려 죽었으며, 이 일로 염병이 발생해 2만 4천 명이 죽는 큰 비극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모압 입장에서는 쉽게 승리를 얻는 방법이 먹힌 것입니다.
 
   그래서 후에 여호수아를 통한 가나안 정복 전쟁 때 이 발람을 찾아 죽이게 됩니다.
 
   (민 31:8) 그 죽인 자 외에 미디안의 다섯 왕을 죽였으니 미디안의 왕들은 에위와 레겜과 수르와 후르와 레바이며 또 브올의 아들 발람을 칼로 죽였더라
 
   (수 13:22)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살륙하는 중에 브올의 아들 점술가 발람도 칼날로 죽였더라
 
   (예) 가룟 유다도... 행 1:18 (이 사람이 불의의 삯으로 밭을 사고 후에 몸이 곤두박질하여 배가 터져 창자가 다 흘러나온지라
   - 예수님과 제자들의 선교자금을 몰래 빼돌려 자기의 밭을 사며 배를 불리려 했다는 것입니다.)
 
   - 영지주의자 같은 이단은 이렇게 불의의 삯(재물), 불의의 이익을 사랑함으로 자기 배를 불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 ① 오늘날 이단들의 비슷한 문제
 
   ② 미국 민주당 대통령과 부통령의 재산이 당선되기 전보다 벌써 6배나 많아졌다고 합니다. / 우크라이나 젠렌스키 대통령의 개인 자산도 증가... 전쟁 중인데 이래도 되나?
 
   ③ 종말론 주장한 모 목사 - 사람들 돈을 자기가 빼돌리고, 땅 사고...
 
   ④ 중국 공산당 시진핑과 최고위원들, 김정은 - 미국을 미워하면서도 미국에 가서 사는 것을 최고로 여기고, 돈을 수없이 빼돌리고... 인민을 위한 것이 아닌 자기 배를 불리려 하기 때문에 문제.
 
   ⑤ 중국에서 일어난 북한 노동자들의 반란이야기 - 4명 죽고, 이 소식에 난리가 남. 이들의 쥐꼬리만한 돈조차 빼앗으려 하니... 반란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3. 고라의 패역을 따라 멸망을 받았도다.
 
   모세와 아론... 이들이 한 집안에서 지도자로 일하는 것에 의문을 제기한 자들이 고라 일당입니다.
 
   이들이 지도자가 된 것은 스스로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세우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들의 권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고라, 다단, 아비람, 온이 당을 짓고, 여기에 지휘관 250명이 모세를 거스려 일어났습니다. 쿠데타 시도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심판이 임해 이들이 산채로 땅속으로 들어가고, 불로 250명의 지휘관들이 하나님의 불로 살라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 영지주의자들과 같은 이단들은 이렇게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와 지도자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방향으로 성경을 해석하고, 패역을 저지르며, 지도자의 권위와 나아가 하나님의 권위에도 도전하며 잘못을 저지르기 때문에 멸망을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 심판하시는 주님(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