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죄목 (누가복음 22:63-23:7)

예수님의 죄목 누가복음 22:63-23:7 은혜의 하나님 담임목사님께서 선포하신 기도를 올려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에게 지혜와 계시의 영이신 성령으로 하나님을 더 많이 알게 하시고 마음의 눈을 밝게 하셔서 하나님께서 어떤 소망으로 저를 부르셨는지를 알아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게 하소서! 예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베푸시는 영광스런 유업이 얼마나 풍성한지를 깨달아 알고 저의 믿음 안에서 강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권능이 얼마나 큰지를 깨달아 담대하게 살게 하소서! 남편과 아들에게 동일하신 은혜로 인도하시옵고 남편과 친정언니들이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주님보시기에 아름다운 믿음의 가정을 이루게 하소서! 교회와 함께 중보기도하는 대상자들의 이름을 올려드립니다. 작은 영혼을 구원 하소서. 동일하신 은혜로 인도 하소서! 23:1 무리가 다 일어나 예수를 빌라도에게 끌고가서 2 고발하여 이르되 우리가 이 사람을 보매 우리 백성을 미혹하고 가이사에게 세금 바치는 것을 금하며 자칭 왕 그리스도라 하더이다 하니 5 무리가 더욱 강하게 말하되 그가 온 유대에서 가르치고 갈릴리에서부터 시작하여 여기까지 와서 백성을 소동하게 하나이다 모함도 이런 모함이 없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위해 이른 아침부터 모이는 백성들의 눈과 귀가 빌라도 뜰에 아무리 없다고 해도 예수님을 모함하는 말을 막한다. 무리가 다 일어나 예수님을 고발한다. 악한 일에는 똘똘 뭉치는 썩은 공동체... 나였다면 내가 언제 그렇게 말했냐며 억울하다고 해명하고 증인이 될만한 사람을 찾아오려고 할텐데 예수님은 오늘도 그냥 듣고만 계신다. 빌라도가 예수님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하는 내게는 비꼬는듯이 들리는 물음에도 예수님은 '네 말이 옳다' 라고 말씀하신다. 또한 빌라도가 보기에도 예수님은 죄가 없으신 것을 옳게 말하지만 산헤드린 공회의 무리들이 '신성 모독죄와 국가 반역죄'라는 죄목을 들고 더욱 강하게 말하니 은근슬쩍 헤롯에게 자신이 판결해야 할 권한을 넘겨버리며 세상의 자리를 보존하려는 빌라도의 악한 마음을 보게 하신다. 예수님을 때리고 희롱하는 군인들, 모함하는 유대인들의 이런 모습들을 다 보시고도 어떻게 이렇게 단 한순간도 평정심을 잃지 않으실까... 이 사람들 때문에라도 십자가에 못박히셔야 하는 것을 아시면서도... 난 지금 묵상을 하면서도 내가 다 분하고 억울해서 화가 오르락내리락 한다... 말도 안되는 얘기를 들으시면서도 침묵하셨던 예수님은 그러나 옳은 질문에는 즉시 답을 하신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이분이 바로 예수님 이시다!! 예수님의 성품을 닮기가 너무 어렵다.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을 따라 순종하기가 너무 힘겹다. 환경과 감정에 따라 여전히 평정심을 잃고 또한 용서와 용납이 잘 안 된다. 인내하며 오래참기가 힘들다. 나를 십자가에 못박는 일은 여전히 어렵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험담하고 다투기만 하려고 드는 무리안에 함께 동조하지 않도록 분별하게 하신 은혜가 감사하다. 선한 일을 위해 영적싸움을 싸우게 하심도 감사하다. 오늘도 나됨으로서는 잘못된 질문은 바로 잡아야하고 오래참으며 옳은 질문에만 대답하기까지의 인내력이 내게는 없음을 보게하시고 고백하게 하셔서 나를 돌아보게 하심에 감사드린다. 성령 하나님 오늘도 예수님의 모습을 통하여 여전히 연약해서 용서하고 용납하는 일이 힘들어 이웃사랑하는 일에는 아직도 서툴기만한 저임을 깨달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죽음앞에서 조차 철저히 자신의 감정을 버리시고 하나님의 원대로 하실 일에만 집중하시며 본이 되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머리로는 저를 버려야 사는 것을 알지만 마음으로부터 행하기까지 늘 부딪히고 어렵습니다. 성령님 저의 연약함을 도와주셔서 저의 원대로 마옵시고 하나님의 원대로 하시옵기를 진정으로 받아들이는 믿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일에 선하심으로 인도하시는 주님을 굳건히 믿음으로 하나님의 원대로 하시는 일에 두려움이 없게 하소서. 주님처럼 옳게 말하는 것에만 반응하게 하시고 조롱과 핍박당할 때 그저 침묵하며 영혼을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삶에 고통이 있을지라도 주님을 더욱 붙잡게 하셔서 거룩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으로 하나님의 영광만을 드러내는 아름다운 가정과 교회 공동체가 되게하소서. 감사드리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