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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그리고 소소한 이야기
 
 
 
카페 게시글
삶의 소소한 잡담 진돗개 키우기
감나무 추천 4 조회 901 22.08.07 19:16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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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8.07 19:48

    첫댓글 저도 어쩌다 진도견 2마리와 잡견 1놈을 키우고 있읍니다.
    고흥 사돈집에서 암놈 두마리를 분양 받아 키우던 중
    안노인네가 쓰러져 오늘 낼 하는 바람에 강제로 집사노릇을 시작했는데.
    설악산에 있을 때는 공간이 널널해 생각하지 못한 문제가 이사를 하면서 아주 심각했읍니다.
    나이 먹어 꼭 집이 필요치 않았는데도 개를 키운다고하니 집을 세놓겠다는 사람이 없었고
    시골 살림은 더이상 버겁고 겨울에 난방이 용이한 곳에 집 고르느라 한참 애먹었읍니다.

  • 22.08.07 20:15

    어릴때 2마리중 1마리가 자꾸 쳐저 제대로 얻어먹지 못한다고 먼저 데리온 놈은
    단골 수의사에게 부탁해 중성화 수술을 했는데 나중에 온놈은 수술을 못해 항상 불안합니다.
    잡견 한놈은 설악산에 놀러와 버리고 갔는지 지가 내뺐는지 풀리기만하면 야영장으로 내빼던 놈인데
    이사 오고나서 오히려 안정되고 주인으로 인정하는 듯.

  • 22.08.07 20:07

    엄청나게 바쁜 하루 일과가 그려지지만서도 참으로 그림같고 부럽습니다 특히 문앞의 진도는 정말 훌륭하네요

  • 22.08.07 20:11

    키우시기는 힘드리겠지만

    사진으로 , 눈으로 보기만 하는 저는 절로 웃음이 나오고 너무나 귀엽네요.

  • 22.08.07 20:13

    모두 순하고 행복해 보이네요.
    반려견은 항시 주인의 정서를 그대로 닮는다는
    지난달에 실내에서 키우던 쉬즈를 마지막으로 화장 했읍니다.
    나와 만난 아이들은 전부가 유기견이었는데 각각에 사연도 많았지요.
    그애들도 어렸고 팔팔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나역시도 조금은 젊었었기에
    이별의 아쉬움 보다도 지난 시간에 대한 미련이겠지요.

  • 22.08.08 08:13

    기하급수라는 말은 이런 때 쓰는가 봐요.
    저는 당사자에게 미안하지만 중성화를 해 주었어요. 그래서 나 가면 너 가고, 너 가면 나 간다는 심정이었더니 방 안에서도 안 떨어지네요. 한 생명 정말 힘들지요.

  • 22.08.08 10:41

    강아지도 고양이도 꼬물이 시절엔 다 예쁘지요.
    이쁜 것도 잠깐이고 미운정 고운정 들어 세월 보태가면 그애들도 아픈 곳이 많아지더라구요.
    모르는 병은 몰라서 넘어간다고 해도 아는 병은 그냥 둘수 없으니 병원비가 장난 아닙니다.
    사람은 의료보험이라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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