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운치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이 어딜까요? 아마 고궁이 아닐까싶습니다. 단아하고 고풍수러운 궁을 배경으로 알록달록 붉게 물드는 단풍을 볼 수있는 고궁.아마 가을 인생 사진을 찍고싶다면 고궁을 배경으로 찍으면 수십장은 건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궁이 잘보이는 궁궐뷰 카페 9곳을 소개해드려합니다. 수원 화성부터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까지 원하는 궁궐을 골라서 가보시길 바랍니다.
수원 화성
장안문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헤올커피로스터즈. 창 밖으로 보이는 웅장한 장안문을 배경으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으로 밤이되면 은은한 조명으로 더 아름다운 곳입니다. 커피 음료 뿐만 아니라 칵테일, 맥주등도 파니 저녁때쯤 가볍게 한 잔 하기도 좋을 것같습니다.
- 소오름(6500원) 소보루 토핑이 올라간 밀크 아인슈페너
- 아메리카노 (5,500원)
경기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902 헤올커피로스터즈
월-목 12:00-22:00 (last order 21:30) / 금-일 12:00-23:00 (last order 22:00)
장안문과 성곽이 함께 보이는 수원 화성 뷰 맛집 쏠스트릿. 2벽면이 통창으로 어느 자리에 앉아서도 성곽과 궁을 볼 수 있습니다. 또 루프탑이 마련되어있어 야외 테이블에서도 화성을 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데요. 특히 쏠스트릿의 의자들이 대부분 소파로 준비되어 편한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 쏠스트릿라떼 (6500원) 시그니처아몬드크림라떼
- 아메리카노 (4,500원)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팔달로 255
월 - 일 12:00 - 22:00 (라스트 오더 21:30, 매주 화요일 휴무)
수원 장안문이 한 눈에 보이는 카페 팔레센트에 가면 통 창으로 보이는 장안문의 웅장함을 온전히 느끼실 수 있는 곳입니다. 어느 시간대에 가도 옛스러움이 느껴지고 은은한 조명과 함께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데요. 이 곳은 외국인 친구와 함께 와 한국의 자랑스러움을 알려도 좋을 것같네요.
- 카페 팔레센트 (6000원) 진한 녹차 크림이 올라간 라떼
- 아메리카노 (5000원)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904-1 2층
월 - 일 12:00 - 21:00 (라스트 오더 20:30, 매주 화요일 휴무)
경복궁
카페 널 담은 공간은 카페 바로 앞 경복궁이 보이는 경복궁 대표 뷰맛집 카페입니다. 특히 널 담은 공간에서는 비건디저트를 파는데요. 비건 디저트라고 말하지않으면 일반 디저트들과 비슷한 퀄리티의 맛이라니 드셔보는 것도 좋을 것습니다. 널 담은 공간는 경복궁 뷰 맛집이기도 하지만 카페에서 쓴 편지를 실링왁싱처리해 1년 뒤 보내주는 이색 체험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 filed with coffee (7,000) 비건 아몬드크림이 올라간 널담 시그니처 라떼
- 아메리카노 (4,000)
서울 종로구 삼청로 24
10:00- 21:30 (라스트오더 21:00)
경복궁 주변 빙수 맛집으로 소문난 메종드그루를 소개합니다. 경복궁 돌담길을 마주하며 힐링하기 좋은 유럽 재질의 카페입니다. 이곳 인기 메뉴는 옛날식 얼음 팥빙수와 수제 식혜, 수박 주스로 더운 날씨에 들리기 좋은 곳입니다.
- 1인 빙수 (9,000)
- 단팥죽 (9,000)
- 핸드 드립 아메리카노 (6,000)
서울 종로구 효자로 37
매일 11:00-19:30
창덕궁
창덕궁 비원의 사계절을 즐길 수 있는 오키드고멧은 궁궐뷰지만 메뉴는 스페인적인 요소가 많습니다. 샹그리아나 도밍고 티, 꼬르따도 같은 음료와 츄러스, 바스크 치즈 케이크, 스페인식 빤꼰또마떼와 같은 디저트와 브런치를 판매합니다. 안국이라는 동네가 전통적인 면과 국제적인 요소가 어우러져 있듯 오키드고멧이 지닌 특징 또한 맞닿아 있었습니다.
- 오렌지무스 츄러스 (6,000)
- 아메리카노 (5,000)
서울 종로구 창덕궁길 35 2층 오키드고멧 안국
10:00-20:00 (일요일 휴무)
북쪽으로는 창덕궁과 인왕산이, 남쪽으로는 운현궁과 남산타워가 보이는 다양한 뷰 맛집 카페 텅. 카페 텅은 창으로 보이는 창덕궁의 기와와 초록 나무를 보니 계절이 바뀔 때마다 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창덕궁이 은행나무 명소인 만큼 카페 텅에서 보는 창덕궁의 가을 장관이 기다려지는 곳입니다.
- 호우시절 (6,500) 호지 오크 밀크티
- 아메리카노 (5,000)
서울 종로구 율곡로 82 701호
매일 10:00-24:00
덕수궁
서울 3대 디저트라고도 꼽히는 덕수궁 옆 리에제 와플집에서 오픈한 리에제 와플 더 뷰는 덕수궁 뷰와 시청뷰를 보며 커피와 와플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이미 입소문 난 와플과 환상의 짝궁인 아메리카노까지! 덕수궁에 방문하신다면 꼭 드셔야합니다.
- 블루베리 크림치즈 와플 (7,200원)
- 아메리카노 (5,000)
서울 중구 덕수궁길 7 오천회관빌딩 5층
10:00-19:30 ( 라스트 오더 18:00)
마이 스크릿덴은 조금 덕수궁을 즐길 수 있는 조금 특별한 공간입니다. 낮에는 ‘대화금지’ 예약제 공유 서재로 이용되고 밤에는 ‘대화가능’ 와인 페어링 공간이용되는데요.낮에 공유 서재로 이용하시려면 미리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해야 하고 오셔야합니다. 예약을 해야한다는 귀찮음이있지만 그래도 붐비지않아 그만큼 붐비지않아 좋고 혼자 오기도 좋은 곳입니다.
- 드립 아메리카노 (6,000)
중구 덕수궁길9 401호
낮의 사색 09:00-17:00 / 카페 12:00-13:10 / 밤의 여유 18:00-22:00 (카페만 매주 토, 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