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나라와 그의 의(마6:33)
사람이 일단 세상에 태어나 성장하기 시작하면- 활동범위가 넓어지매 따라- 각자마다 추구하는 것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한 마디로 " 나는 무엇을 위해 살것인가 ? " 인생목표를 설정한다는 말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대통령(정치계)에- 어떤 사람들은 유명한 과학자에...어떤 사람들은 인가높은 배우(텔렌트)나 가수 등에... 어떤 사람들은 돈과 재물에... 어떤 사람들은 사업에... 어떤 사람들은 교사에... 어떤 사람들은 변호사나 판검사(법조계)에... 어떤 사람들은 국가대표 선수에... 어떤 사람들은 유능한 기술에... 어떤 사람들은 의사나 약사에... 어떤 사람들은 명예나 권력 등등에 인생목표를 두고- 자신이 설정해 놓은 목적지를 향해 달려 갑니다. 사람마다 가치관을 어디에 두느냐 따라 인생방향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그 목적달성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세상적인 것에는 진정한 가치가 없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돈/ 재물/ 권력/ 명예/ 인기 같은 허무한 것을 통해서는 영원한 것을 찾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하고- 썩지도 아니할 저 천국을 소망하는 기독교인들 조차도- 세상적인 것을 통해 존재가치를 확인하고 싶어하고- 썩어질 것에 가치관을 두고 있는 것입니다. 불신 세계에서도 인생과 권력에 대해 말하기를 "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열흘 붉은 꽃이 없다)이요 권불십년(權不十年-10년 가는 권세가 없다)이라 달도 차면 기운다 "고 인생 허무함을 논했습니다.
마6: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음식보다 소중한 것은 목숨(생명)이며- 의복보다 소중한 것은 몸(육체)입니다. 그러나 목숨보다-육신보다 더 소중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영혼입니다. 육신과-그 생명은- 영원한 것이 아니라- 잠깐 있다가 없어져 버릴 허망한 존재입니다. 그러나 영혼만큼은 그렇지 않습니다. 육신은 한번 태어나면 반드시 죽지만- 영혼은 한번 존재하게 되면 영원히 없어지지 않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썩어져 버릴 육체와 그의 생명을 위해 인생목표를 삼지 말고- 영원히 존재하게 될 그 영혼을 위해 살라고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마6:26-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27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28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30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공중에 날아다니는 새들을 보면 "심지도- 거두지도 않고- 다음날을 위해 창고 "에 쌓아놓지 않아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먹이시고-번성시킵니다. 들의 백합화와 들풀 역시 수고도 길쌈도 하지 아니해도 솔로몬이 입었던 의복보다 아름답게 피어나게 하십니다. 무슨 말입니까 ? 천국의 가치를 아는 자 ... 구원의 가치를 아는 성도들은- 공중의 새들보다... 들의 꽃들보다... 더 소중하고 소중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자녀들을 굶주리고 살도록...헐벗고 살도록 내버려 두지 아니하시고... 반드시 인도해 가신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 육신생활에 관한 문제는 내 몫이고- 영원한 것을 위해 살아야 하는 것은 네 몫이라 "는 말씀입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먹고 사는 일을 인생 최우선으로 하지 말고- 영원한 구원을 최우선으로 하라는 것입니다. 주객이 바뀌는 삶을 살지 말라는 것입니다. 인생에 있어 최우선은 먹고 사는 일이 아니라- 즉 육신에 관한 것이 아니라 - 영혼구원에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보려고 노력만 한다면... 죄짖지 아니하려고 최선을 다 한다면... 하나님 앞에서 정결해 보려고 늘 회개만 하고 산다면... 성경에서 어긋남이 없이 살아가기만 한다면... 그 나머지 육신에 관한 문제는 하나님께서 알아서 책임을 져 줄텐데... " 무엇을 먹을까 ? 무엇을 마실까 ? 무엇을 입을까 ? " 낮이나 밤이나 의식주문제에만 온 갖 신경을 다 쓰고 살고 있으니 한심하다는 말씀입니다.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여기서 [키]란 사람의 크고 작은 키를 말한 것이 아니라 " 생명을 일각이나 더 할 수 있겠느냐 " 즉 1년 살 것을 10년 더 살게 할 수 있겠느냐 " "네 생명의 길이를 더 늘릴 수 있느냐 " 입니다. 인간이 염려하고 걱정한다해서 생각대로-계획대로-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불신자들은 오직 육신에 관한 것에 인생목표를 두고 살지만-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인들은 천국(구원)에 전 인생과 생명을 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기독교인들이 인생의 최우선권은 어디에 둬야 하는가 !
"먼저(인생의 주 목적)는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 이요- 그 다음이 육신에 관한 의식주 문제로 나머지 인생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의 목적도- 기도의 목적도 "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 입니다.
그러면 " 그의 나라와 그의 의"는 무엇입니까. [그의 나라]란 예수님께서 계신 천국을 말합니다. [그의 의]란 예수님의 의로운 행위를 말합니다. 예수님의 의로운 행위가 무엇입니까. 바로 성경에서 어긋남이 없이 순종의 삶을 살았던 예수님의 믿음의 행위를 말합니다. 한 마디로 예수님처럼 살지 아니하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는 또다른 말씀인 것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구해야 합니까. 예수님 처럼 살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어떠한 삶을 살다가 세상을 떠나셨습니까. 순종의 삶을 살다 떠나가셨습니다. 괴로우나 슬프나- 고통스러우나- 하나님의 뜻을 어기지 않는 삶을 살았습니다.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그리고 고통스러운 십자가를 지고 죽으라는 하나님 말씀에도 불평없이 순종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어떠한 삶을 살다가 떠나셨는지... 무엇을 위해 사셨는지... 삶의 목적과 가치관을 어디에 두고 사셨는지 알려면 4복음서를 읽으면서 연구해 봐야 합니다. 예수님처럼 정직하게 살지 아니하면- 예수님처럼 거룩하게 살지 아니하면- 예수님처럼 순종의 삶을 살지 아니하면- 예수님처럼 기도로 살지 아니하면-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지 아니하면- 예수님처럼 영혼사랑에 불타지 아니하면- 예수님처럼 생명걸고 양을 먹이고 치지 아니하면- 예수님처럼 원수를 사랑하지 아니하면- 예수님처럼 자신을 버리지 아니하면- 예수님처럼 충성스럽지 아니하고 직무유기죄를 범하면- 예수님처럼 공의를 행치 아니하면- 그 사람은 예수님께서 계시는 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 그의 나라와 그의 의]입니다.
예수님은 기독교인들의 신앙의 모델이요- 신앙생활의 기준이요- 목회의 기준이요- 인생의 모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기도제목은 예수님처럼 살게 해 달라고 기도하면서 생각과 언행을 뜯어고쳐야 합니다. 우리는 4복음서를 읽으면서 예수님의 언행과 내 언행을 비교해 봐야 합니다. 예수님의 생활과 우리의 삶의 방식이 잘못되었다면 그것은 회개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천국과 영혼구원을 위해서 전 인생을 바쳐 죽도록 충성했습니다. 세상 것을 추구하지 아니하셨고- 세상 것에 미련이나 애착을 갖지 아니하셨으며- 세상 사람을 의존하지도 아니하셨습니다.
보는 대로- 들은대로- 판단도 하지 아니하셨고- 죄와 악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대적하셨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칭찬도- 좋은 평가도- 알아 주는 것도- 대접받는 것도- 기뻐하지 아니하셨고살아계신 하나님 앞에서 - 자신에게 맡겨준 양무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책임을 다하셨습니다. 우리들은 [ 그(주님)의 나라와 그(주님)의 의]를 위해 살아야 합니다. 주께서 계신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 예수님의 거룩한 행실과 의로운 행위를 본받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첫댓글 이 글을 매일 매일 읽어서 정신차리고 살수 있도록 노력을 많이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에고 키가 여직까지 그냥 키인줄로만 알았네요 하나또. 배웠네요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