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처럼 샤워를 하고.. ㅋㅋㅋ 있는데... 벨이 울리는 겁니다.. 이런..
빨래하니까.. 비가 오질 않나... 다 벗고 샤워하는데 벨이 울리질 않나... 대충 물기를 닦아내고...
대충 옷을 걸치고 문을 열어보니... 쓰레기 치우는 사람이더라구요...
그래서 그 사람을 쳐바 봤더니.. 지갑에서 돈을 꺼내서 건내주더라구요... 300루피 받을꺼 있었는데..
나한테 준돈은 100루피... 100루피를 받아들고 말했죠... 왜 약속을 않지켰냐고...
자기 동생이 뭐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200루피는 다음에 주겠다고
ㅋㅋ 그래서 내가 있다가... 돈은 솔직히 니가 주던지 안주던지 상관없어...
니가 잘못 했으면 미안하다고 하면 되는거고... 처음부터 동생 핑계를 되지 말고 미안해...
그 다음 왜 이렇게 됐는지를 니가 말해야 한다고.... 그래도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을 했으니...
내가 이번에는 용서를 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언제 다시 200루피를 가지고 올지...
솔직히 돈이 문제가 아닙니다... 정말 하찮은 이 일을 하지만 정말 크리스찬으로서...
정직하게 사는 모습이 보고 싶네요... 이 사람들 정말 자기가 무슨 잘못을 하고 나서...
그 잘못을 물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미안하다는 소리를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 때문에 마찰을 빚을때도 많이 있었죠... 인도 대사관에서도 이 일로 인해.. 그랬던거구요
미안하다 이 말이 그렇게 힘든건지... 처음부터 이 핑계 저 핑계되고.. 나중에서야 내가 원인과 결과를..
말하면 그때서야 미안하다고 하고... 이궁~~
언제나 변할까? 오늘 집에서 처음으로 닭갈비를 해 먹었습니다... 뭐 조류독감 때문인지 닭값도
싸고 좋더라구요.. ㅋㅋ 닭 살을 발라내고 양념을 하고 야채를 넣고... 좀 오래... ㅋㅋㅋ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죽을려면.. 좀 오래 요리를... ㅋㅋ 그래서 닭갈비를 해 먹었는데... 처음으로...
결과는 대 성공... 정말 일반 닭갈비 집에서 파는 맛과 거의 흡사한 맛으로~~ ㅋㅋㅋ
닭갈비도 성공했습니다.. 닭 껍데기만 있다면 더 맛이 있었을텐데.. 여기 닭은 껍떼기째 뜯어서...
잡아주니.. ㅋㅋ 암튼 맨날 너무 잘 먹어서 요즘 살이 부쩍 부쩍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별 걱정은 않해요.. ㅋㅋㅋ 좀 있으면 엄청 더워질꺼고.. 그 더위에 살이 빠질꺼구요.. ㅋㅋㅋ
영양 보충좀 해 둬야지~~ ㅋㅋ
첫댓글 다음달 쓰레기치우는 비용으로 까면 되겠다...에구 지겨워....ㅋㅋㅋㅋ
다음달은 아마 사람이 바뀌지 않을까요?
안올것 같으면 100루피도 안들고 왓겄죠.....근디...왜? why?....저번엔 다먹구 난뒤 지생각이 났을까요...그날이후 전 불면증에 시달린다오......아 슬퍼라..닭갈비....ㅋㅋㅋㅋㅋ
i don`t know.........ㅎㅎㅎㅎㅎ
닭갈비 성공....그러면...닭갈비집 오픈하세요...분명...조류독감지나고 나면...대박일텐데....ㅎㅎ
한창 더울 때 가게 되겠어요... ^^ 바보바보가... ^^ 그 때 뵙겠습니다...
넵.. 그런데 제가 6월은 아마 여기 파키스탄에 없을것 같은데.... 시간 잘 맞춰서 오셔야 해요.. ㅋㅋ
마님 나 없다구 넘 형편없이 사는거 아니야...모처럼 샤워를 하다니...ㅎㅎ
난 그양반 잠수에 200루피걸었는데....쩝..이것두저것두 아니구 셈셈이네요..ㅎㅎ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네요..100루피라도 온걸 보면.. 닭껍데기는 콜레스테롤만땅ㅎㅎ 안먹는게 훨씬~좋아요^^ 암튼 복마니님 여기 있었음 내일은요리왕인가.. 나가봐도 되지 않을까몰라..ㅎㅎ 우승하면 1000만원 요리배우는 기회와 자금을 대주던데.. 그나저나 현장 사진 좀 많이 올려줘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