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씨면(아!! ) 미친듯이 돌아다니는 푸른솔은 이번 주도 어김없이 .....
잠시후에 그러니까 금요일 오후(내일이 토요일 휴무인관계로)
에 영동고속도로를 따라 한참을 달리다가 남원주 에서
중앙고속도로로 진입하여 높은 치악휴게소에서 차한잔(물론 옆지기와 꼬맹이와 함께)
마시고 신림 인터체인지에서 주천방향으로 달리면서
산꼭대기에 위치한 풍차돌이, 푸름이물씬 풍기는 주천강과 샆다리도 구경하고 .........
온천지가 4월의 푸르름으로 그득한 강원도의 풍경을 하염없이 감상하고.
아! 어쩔꺼나
생각만해도 가슴이 설레네요.
일단은 오후 늦게면 영월에 도착하겠지요.
장릉에 가서 꼬마와 장릉 꼭대기까지 산책하고( 꼬마에게 단종의 슬픔도 얘기 해야 할까요?)
시간대면 청령포에 가서 시원한 물흐름도 감상하고
꽤나 유명한 장릉보리밥집에서 각종나물에 밥 비며먹고
그리곤 황토찜질방에서 간단한 휴식(무리한 찜질은 내일 여행에 방해가 되겠지요.)
을 취한후 밤에는 영월천문대에서 밤하늘의 별친구를 만나렵니다.
영월에서 금요일 1박은 대충 이렇게 되리라 봅니다.
토요일 일정은 아침에 일어나는대로 정하고 다음 여행지를 정할겁니다.
돌아오는 길에는 분명 강원도의 참나물이 두손 가득들려있겠지요?
(시원님께 참두릅,개두릅맛보이기로 했거든요. 살짝 데쳐서 진하지 않은 초고추장에
찍어먹는 그 맛은 더이상의 봄맛은 없으리라 생각되네요.--벌써 부터 군침도네.)
좋은님들!!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
봄기운 많이 많이 받으세요.
이제 푸른솔은 길 떠납니다.
첫댓글 아구 넘 부럽습니다....맑은 소녀같은 푸른솔님 이렇게 일상을 훌 쩍 떠난다는게 쉽진않을텐데 넘 이뻐요.....다녀오셔서 또 이쁜 일상들 사진과 글로 우리들에게 보여주세요..잘 다녀오세요.....아구 제가다 좋으네요^^
여행 1탄이라... 참 좋겠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벌써 그 일정을 이미지에 미리 그려보는 것은 참 좋겠죠. 더구나 무엇을 먹는 계획까지 다 세우시다니... 은근히 동행하는 느낌까지 드는 군요. 니카님 얘기처럼 그 흔적을 사진과 글로 올려주세요.
오 두릅..!! 아직은 좀 어리다 싶어 2,3일 후에 따기로 맘 먹고 오늘 아침 찾아갔지요. 나만 아는 두릅나무 군락지니까요. 근데 아뿔사 나만 알고 있었던 게 아니더군요. 수액이 방울방울 맺힌 걸로 봐서 금방 전에 누군가가 따가버렸네. 애고 절통해.... 푸른솔님, 참 좋으시겠다. 쫄깃쫄깃 행복한 여행 되세요.
ㅎㅎㅎ 먼저 차지하는 사람이 임자이긴 해도.. 아깝다, 좀 더 자라면 따가지..
프린트합니다아~~(늦었지만 푸른솔님 따라가야쥐~^^)
푸른솔님 글과 여행사진 기둘려집니다.....행복한님은 뭔가 달라도 달라요^^
그러게 말입니다. 한 달에 한 번 있는 토요 휴무제, 전 아직 한 번도 어디 다녀보지 못했네요. ㅠㅠ
푸른솔 여행 잘 다녀 왔습니다. 꼬맹이 재우고 지금에야 여러님들 글 보며 행복한 길걸음 다녀 온것이 좋은 님들 축복 때문임을 알았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꿈 꾸시고 평안한 밤 맞으세요. 여행 후기는 내일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