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노지 시래기무우밭
무우보다는 무청수확을 목적으로 재배되는 시래기무우
시래기무우는 구근보다 잎이 충실하고 잎가닥은 일반김장무우의 10장내외
보다 많은 15 ~20장까지 생성되어 전문 무청으로 가공됩니다
뿌리는 일반무우처럼 식재료로 사용가능합니다
하지만 김장무우보다 수분이 많아서 장기보관하는 김치나 속재료로 사용하기보다는 생체나 국.찜요리에 바로사용하면 좋습니다
잎은 줄기가 길고 굵습니다
굵은줄기 때문에 질기다고 줄기표면을 벋기는 주부님들이 계십니다.
잘못된 요리법이며, 잘못건조된 시래기입니다
시래기무청이 강원도쪽 지역에서 생산되어야 진짜 시래기듯 무청시래기는 지역특성이 맞든지 아니면 타지역이라도 생산하는 농부가 그 노하우를 알고 있어야 진짜 시래기무청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시래기무우는 건조과정에서 질김과 부드러움이 결정되는데 겨울철 주야간 온도차가 심한곳일 수록 주간에는 녹고 야간에는 얼고 하는과정에 두꺼운 줄기의 비닐같은 표면이 트고 깨져서 굳이 삶아서 겉껍질을 벋겨낼 필요가 없는 삶는과정에 부드러운 무청시래기가 됩니다.
남쪽지역의 무청은 애기무청의 이름으로 솎음작업후 성장기때 부드러운 무청을 수확하여 살짝데쳐 건조하여 추가로 삶지않고 바로 요리할 수 있게 가공하거나, 늦가을 이후 된서리를 최소 몇번을 맞혀야 수확을 하기에 강원도쪽 무청생산 시기보다 늦은 12월말 부터 1월 중순이후에나 제대로된 무청시래기가 완성됩니다.
일반 김장무우 또한 12월 생산을 고집하는 이유가 무우가 제대로 무우 본연의 파이토케미칼이 풍부해질때까지 기다림 때문입니다
건조된 무청시래기 색깔이 녹색이어야 상품, 노랗게 변한건 비품?
어릴적 처마밑에 줄줄히 엮어 건조한 무청은 긴긴겨울동안 김장김치와 더불어 삶아져 물에 우려 꼭꼭짜서 된장국을비롯한 천렵을로 잡아온 붕어찜에 더 없이 좋은 식재로로 지금도 각종찜요리, 탕요리에 최고의 식재료입니다
건조무청이 녹색그대로 인것은 건조시 차광막을 씌워 햇볕에 노출시키지않고 건조하거나 건조기를 이용하여 강제 건조된것, 노란잎으로 변한 무청은 건조시 햇볕에 노출되었다는것뿐 저개인적으로는 노란무청 을 진짜 무청으로 봅니다
옛 문헌에 약이되는 무청은 동쪽처마밑에 매달아둔 무청이 제대로된 무청이라는것을 보고 겨울날 동쪽에서 떠오르는 볕을보며 잠깐이지만 아침볕에 노출되어 건조되는 진짜 무청을 선보일거에요
각종암으로부터 지켜내는 5가지 해독재료에 무우와 무청2가지 재료가 포함
되는데 아무리 크고좋은 무우, 무청일지라도 화학비료없이 오롯히 유기물과 땅심만으로 길러진것이 진짜 먹거리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