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命을 받고 화천 생활을 한 2년.
얻은 것은 색소폰이요 잃은 것은 '없다"이다.
한국방송대 서예동아리 회원 19명과 함께
최전방 칠성전망대와 비수구미, 평화의 댐을 관람하였더니
"대한민국에 이런데가 있었느냐"며 찬탄한다.
그리고 어둠을 뒤로 하고 화림정에 있는
화천색소폰 협회 음악실에 오르다.
잠깐 내가 몹담았던 국궁장 2층
화천군청의 지원을 많이 받고 있구나 하는 생각하며
이건신 선생님과 이석준 회장님의 환영을 받고
뒤이어 박순종 고문님, 前現 사무국장인 김원기님과
최규철님, 문미란, 김진섭 님등
낯익은 반가움을 더했다.
초창기 멤버들에 이어 경찰서장님과 혼신님, 이윤희님, 이병열님 등
처음 보는 분들도 따뜻하게 맞이해 줬다.
선물 같지 않은 선물 '담보 닦는 화학물질'을 전달하고
회원들의 합주곡을 들으니
일취월장한 모습을 본다.
카리스마 넘치는 선생님과
각계각층의 다양한 성향의 인물을 잘 조화시켜
이끌어 나가는 회장님의 리더십이 느껴졌다.
마지막에 입이 심심하여 "묻어버린 아픔"을
부르며, 북한강변의 연습실을 나섰다.
뒤이어 죠은 하루에서 뒷풀이를 하며
음악과 색소폰으로 정겨움을 더하였다.
역시 색소폰 이라는 악기와
이에 더하는 색소폰 연주자들의 진솔함과 애정이 묻어났다,
그렇다.
대학로에서 연주할 때 오로지 색소폰만 앵콜이 가능하지 않던가?
색소폰으로 맺은 인연이
명예회원이자 초대 사무국장이었던
나의 발걸음을 이곳 화천까지 오게 하는 힘이었다.
화천 협회를 떠난
나와 같은 명예회원도 전국 각지에 퍼지고 있다.
명예회원들의 모임이라도 만들까 하는 생각을 하고
용인으로 귀가하였다.
P,S, 뒷풀이와 잠자리를 제공해준 이석준 회장님께 감사합니다. 충 ~ 성!.
첫댓글 다녀 가신것 감사하구요,좋은 연주 선물로 남기고 가셨네요,크리너 도 잘 쓸께요. 시간 되시면 12월5일 다니러 오세요!
테너진님의 의리에 감사드립니다. 열정적으로, 꾸준히 정진하는 모습이 감명깊습니다.
화천 색소폰 협회 명예회원님이신 전 사무국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협회에 방문하시어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즉흥 연주와 뒷 풀이시 사람사는 얘기 듣느라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차 후에도 일정 만드셔서 자주 찾아 주시면~ 바램입니다. 늘 색소폰과 함께 즐거운 일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화천협회의 발전은 훌륭한 음악감독님 덕분이지요. 지역사회와 협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노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많은 업적을 남겨주시고 떠나신 반장님, 지역을 다녀 가셨군요 ,명예군민 이십니다, 사모님 가족 모두 건강 하시죠,,반갑습니다,,,제 블로그도 가끔 방문 바랍니다, 화천 소식 많습니다, 네이버에 이재원 의원을 치시면 됩니다
이재원의원님. 반갑습니다. 어떻게 여길 방문해 주시고.... 화천을 위해 많이 노력해 주십시오. 지금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