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첫번째 정기모임 후기를 올립니다.
2달여간의 공사 끝에 완공된 구포중학교 인조잔디 구장에서의 첫 모임이었습니다.
모임 전에 새천년건강체조대회와 신인선수발굴대회 등으로 많은 회원님들의 참석이 어렵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생각보다는 회원님들이 참석을 많이 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3시경에 각종대회 인솔을 마치거나 모임을 위해 대회중임에도 회원님들이 속속 도착을 했고, 곧바로 준비운동과 함께 축구지도법 강습 7차시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차시에서는 접시콘과 훌라후프를 이용한 스텝훈련과 3인 이상이 실시할 수 있는 패스 연습법, 슛팅 연습 지도방법, 골키퍼 지도법 중에서 기본자세와 볼캐치 방법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실시하였습니다.
늘 그렇지만 강습에 호응도 잘 해주시고, 적극적으로 참여 해 주셔서 강습을 진행하는 입장에서 많은 힘이 됩니다.
강습을 마치고 운동장에서 축구연습을 하고 있던 구포중학교를 졸업한 대학생들과 친선경기를 진행하였습니다.
대학생팀의 인원이 조금 부족하여 허계운 회원님과 채경석 회원님께서 상대방팀으로 뛰었습니다.
당연히 경기는 우리팀의 일방적인 주도로 진행이 되었고, 3번의 쿼터로 경기를 가졌습니다.
마지막 3쿼터에서는 조금 늦게 도착한 이철희 회원님 등이 상대팀에 합류하여 경기가 비슷한 양상으로 가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경기의 주도권을 우리팀이 가지고 즐길 수 있는 수준의 경기였습니다.
집안사정으로 운동장 밖에서 딸래미와 함께 놀아준다고 경기장면을 세심하게 관찰하지 못해서 경기에 대한 후기는 대략적으로 알려드립니다.
5시가 조금넘은 시간에 운동을 모두 마치고, 근처 스파케슬이라는 대형 목욕탕에서 씻고, 마당쇠 민속보쌈에서 저녁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다음 정기모임은 10월 31일에 실시되며, 장소는 동래고등학교가 되겠습니다.
미리 알려드렸다시피 (사)한국청소년스포츠연맹 회장배 부산시 교직원 클럽대항 축구대회 결선 토너먼트 경기를 가지게 됩니다.
경기시간은 조금전 연락에 의해 오후 2시 30분 경이 되지 싶습니다.
동래교육청과 초등교사회와의 준결승 제 1경기 후 우리팀과 남부교사회의 준결승 제 2경기가 진행이 됩니다.
많은 선물과 상금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꼭 시간 낼 수 있도록 계획해 주시기 바랍니다.
추후 자세한 사항은 따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 출석회원 >
채경석, 허계운, 황충석, 허상근, 박봉균, 김진석, 유창현, 임기훈, 김종우, 신진호, 장병진, 이철희, 윤현덕 (이상 1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