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겅퀴(Thistle)
☞꽃말: 근엄, 독립, 고독한 사람,
가시엉겅퀴
가시엉겅퀴
엉겅퀴(Thistle) ☞꽃말: 근엄, 독립, 고독한 사람,
엉겅퀴는 현세의 슬픔의 상징 혹은 아담과 이브의 타락(원죄)에 대한 벌을 상징한다(창세기 3:17-18). 엉겅퀴는 가시가 많은 관목이기 때문이다. 보통 그리스도의 가시 면류관의 재료로 묘사되기도 한다. 또한 엉겅퀴는 곡식 틈에 무리져 잘 자라기 때문에 마태 13장의 알곡 속에 자라는 가라지, 혹은 잡초로 묘사되기도 한다.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가시 나물이라고도 한다. 산이나 들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 50∼100cm이고 전체에 흰 털과 더불어 거미줄 같은 털이 있다. 뿌리잎은 꽃필 때까지 남아 있고 줄기 잎보다 크다. 줄기 잎은 바소꼴 모양의 타원형으로 깃처럼 갈라지고 밑은 원대를 감싸며 갈라진 가장자리가 다시 갈라지고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와 더불어 가시가 있다. 꽃은 6∼8월에 피고 자주색에서 적색이다. 가지와 줄기 끝에 두화가 달린다. 총포의 포조 각은 7∼8열로 배열하고 안쪽일수록 길어진다. 관모는 길이 16∼19mm이다. 연한 식물체를 나물로 하고 성숙한 뿌리를 약용으로 한다. 열매는 수과로 3.5∼4mm이다. 한국·일본·중국 북동부 및 우수리에 분포한다. 잎이 좁고 녹색이며 가시가 다소 많은 것을 좁은잎엉겅퀴(var. nakaianum), 잎이 다닥다닥 달리고 보다 가시가 많은 것을 가시엉겅퀴(var. spinosissimum), 백색 꽃이 피는 것을 흰가시엉겅퀴(for. alba)라고 한다. |
엉겅퀴의 傳說
엉겅퀴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도 전해진다. 소를 키우며 그 소의 우유를 팔아서 생계를 꾸려가는 아름다운 소녀가 있었는데 이 소녀는 어느 날 우유를 팔아서 꼭 입고 싶은 옷을 사려고 마음먹었다. 뿐만 아니라 식구들의 선물도 살려고 하니 매우 기뻤다. 기쁜 마음에 들떠있는 소녀는 길가에 피어있는 엉겅퀴 가시에 찔려서 들고 있던 우유 통을 놓쳐버리고 그 안에 들어있던 우유를 몽땅 쏟아버렸다. 너무도 슬퍼하던 소녀는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는데 이 소녀는 죽은 후에 소로 태어나서 길가의 모든 엉겅퀴를 전부 뜯어 먹어버렸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가시가 억새지만 소는 엉겅퀴를 무척이나 잘 뜯어먹는다.
엉거퀴 약효.
일을 하다가 손을 베이면 엉겅퀴잎을 찧어서 상처를 눌러주면 지혈이 됐다고 하여 피를 엉키게 한다고 하여 엉겅퀴가 됐다는 말이 있다.
엉겅퀴는 간질환과 산후부종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민간약으로 알려져 있다. 예전부터 우리 민가에서 황달에 걸려 얼굴이 누렇게 뜬 사람이 생기면, 동네 노인이 산에 나가 엉겅퀴를 채 취하여 삶은 물을 먹였다.
또한 간경화로 복수가 차오르거나, 산후부종으로 얼굴과 팔다리가 붓는 사람도 엉겅퀴 삶은 물을 먹고 복수와 부기가 낫곤 하였다.
민간요법에 간질환 치료에 엉겅퀴를 결명자, 구기자, 질경이와 함께 사용하면 약효가 더욱 좋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간 질환 환자나, 화학약을 많이 복용한 사람이나, 과음을 하는 사람이나, 화학독성물질에 노출되어 일하는 사람이라면 엉겅퀴의 초(全草)를 규칙적으로 복용한다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더욱이 엉겅퀴는 독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daum지식코너에서- |
가시엉겅퀴
사진 동북아영혼, 감사합니다.
가시엉겅퀴, 제주도 한라산
힌가시 엉겅퀴
고려 엉겅퀴
고려엉겅퀴
힌고려 엉겅퀴
도깨비 엉겅퀴
힌도깨비 엉겅퀴
바늘 엉겅퀴, 제주도 한라산
|
♬배경음악:Adios Muje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