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일어나는 이른아침....
오늘은 꾸물거릴 시간이 없읍니다
새벽 밖을보니 눈은내리지않고 비가내리네요
그래도 습관처럼 좀~이르지만
아침밥을 챙깁니다
집에서 7시 20분 집을나와 방앗간으로
떡 찾으러나섭니다
그새벽 여름비처럼 주룩주룩 ....
차를 보니 ... 여기도 아침 공양을해야
익산까지 갈것같으네요 ...
눈비비는 주유소 아저씨께 떡 한덩이 쥐어드리고
충남대 기숙사로갑니다.....
맹요가 큰길가에서 기다리고있네요
이친구는 일년전부터 나와 낮에 같이 생활하는 친구입니다
국적은 중국 산동성 이고 충남대학교 언론 정보학과
졸업반입니다 올 2월 졸업하면 한국을 떠나지요
그래서 겸사 겸사 같이 나서기로했읍니다
고속도로 들어서면서
몇번씩 묻고 또 묻는 아가씨 질문에 반복해 설명을하고
익산은 전라북도이고 우리가 가는곳은 경상도이고
서대전쯤에는 눈발이 날리고 있네요
이작은 대전에서도 분할이 돼네요
조금은 걱정이 됐읍니다
논산을지나니 눈이 그쳤네요
시간을 보니 너무일찍 서둘렀는지 8시 25분밖에 되질않아
맹요 요기도할겸 coffee한잔하려 여산 휴계소에 들릅니다
시간맞춰 약속장소에 도착 9시10분 .... 기다리다 원장님께
전화드렸더니 오시고계시다고 45분쯤 합류해서
드디어
오늘 하루 출발이 시작됐읍니다
승합차에 자리가 부족하여
서로모른채 옆에서 기다리시던 둥지님 내외분차에 동승
두분 분위기 크릭은가지않게 했는지 .....ㅎㅎ
오랜만에 뒷자리에서보는 풍경의 안락함 ... 음~ 이래서 기사가
필요한가부다....
대명휴게소에서 일행과 잠시 조우를했지요
닉은 자세히 몰라도 그동안 얼굴로 익혀온 아름다운얼굴들
반가웠읍니다.....
잠시뒤
남원을 거쳐 목적지까지 논~스톱으로 앞서거니 뒷서거니 달립니다
그래도 예상보다는 일찍 화개장터 국밥집에 잠시 여장을 풀고
온식구들 모두 재첩국에 점심을 먹었읍니다
그리고
오늘에 제다할곳으로 이동 .....도착...
막상 도착하니 좀은 어수선하지만
우리 원장님의 카리스마 원칙으로 모든것이 빨라지기 시작했읍니다
앉거니 서거니
무언지모를 차한잔 마시고는 바로 차만들기로 돌입.....
이제는 각자의 솜씨가 나올 차례입니다
그런데 .. 다른 분들 어찌나 솜씨가 좋으신지 ...허~걱
그래서 저는 찍어내기로하고 열씸히 찍었지요 이름하여 하~~~~트~!!
우리 원장님..제가2덩이 하는동안 4덩이 완수하시고 띵~어찌나 빠르신지
다레원 간판 바뀔까 걱정도됩니다 여러분들 작업종료가 3시쯤 종결이되고
다음 불각사로 이동 .. 잠시 머문후에 남원으로 출발~
남원에서의 김치 찌게로 하루 일정이 대충마무리 아듀를하고
익산으로 향해 출발 ..
하루 머물 예정으로 떠나신다던 둥지님 부부께서 저희 때문에
일정을 접으시지는 아니하셨는지요
그날 너무 고맙고 감사했읍니다
조금후
걱정으로 전화주신 원장님 ~!!
저는 대전에 잘도착했읍니다 .... 천천히 ... 달렸구만유 ...
그리고 아름다운 여정에 함께할수있게 자리를 마련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면서 ..... 행복하고 좋은날이였읍니다
첫댓글 하루 일정이 한 눈에 그려지는 글이네요... 함께 못해서 서운하지만.. 맛난 떡차 오거든 불러 주세요 ^^
정말 좋은 체험 하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