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Studio8을 이용한 동영상 편집] 제4장 영화 만들기

[여호수아]

소니 교육프로그램에서 진행되는 ‘나만의 홈 DVD 만들기’ 중 Studio8을 이용한 동영상 편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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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영화 만들기 - 다른 사람과의 공유

<강좌 순서>
1. 출력 테입
2. 출력 AVI
3. 출력 MPEG
4. 출력 스트림
5. 출력 디스크 굽기

많은 시간을 들여 완성된 영화를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는 적당한 매체에 저장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미 알고 있는 것처럼 매체의 저장 용량과 특성이 다릅니다. 따라서 출력 작업의 관건은 매체의 용량에 따른 압축에 달려 있습니다. 다시 한번 기억을 되살려보기로 합니다. 60분 분량의 영상은 대략 45GB의 엄청난 용량이 되고 따라서 대부분의 켑처 보드는 캡처 단계에서 크기를 대략 1/4 - 1/5정도로 작게 해서 저장합니다. 스튜디오8에서 DV 풀화질 상태로 캡처하면 13GB용량이 됩니다. 기존의 6m나 VHS 테이프 등은 시간만 일치하면 되므로 그대로 출력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나 디지털 영상 매체는 용량이 적기 때문에 완성된 영상을 다시 크기를 작게 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편집 프로그램은 영상을 압축하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사용하게 되며 이 프로그램은 종류가 다양하며 기능도 차이가 있습니다. 흔히 코덱(codec)이라고 부르는 것이 바로 이 영상을 압축하고 풀때 작용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이라고 부르지 않고 알고리즘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적당한 표현을 하기가 어려워서 그냥 프로그램이라고 부르기로 합니다.) 요즘에는 인터넷 상에서 "통합 코덱"이라고 검색을 하게 되면 자신의 컴퓨터에 여러 가지 다양한 종류의 코덱을 한번에 설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8에서 완성된 영화를 출력하려면 다음의 7가지 중에서 mov 형식을 제외한 나머지가 모두 가능합니다.

1. 출력 테입

스튜디오8 에서 완성물을 테잎으로 출력할 때는 설정 버튼을 눌러 영상소스를 입력 받을 때와 마찬가지로 출력단자를 알맞게 지정합니다. 즉 대개의 경우 일반 VCR은  컴포짓 단자와 S-Video를 갖고 있으므로 캡처 보드의 아웃단자와 VCR의 입력 단자를 연결해 줍니다. 가능하다면 S-Video 단자로 연결하는 것이 화질이 좋습니다. 요즘 많이 가지고 있는 6mm 핸디캠을 IEEE1394단자로 연결했다면 역시 영화만들기 단계의 설정 버튼을 눌러 테이프 만들기 항목의 재생장치를 DV캠코더로 선택해 줍니다.

특히 출력 옵션의 자동 녹화 시작 및 중지 옵션을 켜두면 아날로그 VCR의 경우와 같이 스튜디오8에서 재생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녹화버튼을 누르는 수고를 덜 수 있을 뿐 아니라 영상물의 끝 부분에서도 자동 정지를 하므로 매우 편리합니다. 그리고 녹화 지연 시간을 설정하게 되면 대부분의 디지털 영상장비가 정확하게 제어되지 못함으로 해서 생기는 결함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녹화 명령이 전기적으로 전달됨과 동시에 데이터 역시 전송되지만 녹화를 담당하는 헤드를 구동시키는 모터는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 지연이 나타납니다. 미리 자신의 캠코더의 지연시간을 테스트 해두면 소중한 영화가 첫 장면이 녹화되지 않는 등의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설정 작업이 완료되고 나면 초록색 영화만들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흔히 랜더링이라고 하는 결과물 영상을 만들기 위한 최종 연산작업이 진행됩니다.

랜더링이 끝나고 나면 미리 보기 창에서 재생 버튼을 누르라는 메시지가 표시됩니다. 아날로그 연결일 경우 미리 보기창의 플레이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VCR의 녹화 버튼을 눌러 줍니다.

DV출력일 경우 옵션 설정에 따라 자동으로 진행되므로 단지 재생버튼을 클릭하면 출력됩니다.

2. 출력 AVI

Microsoft사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빌게이츠라는 자신이 프로그램을 짤 수 있는 마케팅 매니저가 설립한 이 회사는 apple사에 자극을 받아 자신의 운영체계에서도 구동되는 별도의 동영상 플레이어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습니다. Video for window라는 프로그램이 바로 그것이며 AVI 파일은 VFW(Video For Window)에서 재생 가능한 디지털 동영상 파일입니다. 초기 개인용 컴퓨터의 성능이 미약 했을 때 우표만한 크기의 동영상 파일을 보면서 놀라워 했던 시절에 비하면 요즘의 동영상 환경은 무척이나 막강합니다. AVI파일 역시 intel indeo, 혹은 cinepeck등의 동영상 압축 알고리즘 -코덱-이 다양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microsoft사의 서버에서 누출된 소스를 이용한 divx 압축 코덱은 작은 데이터량에 비해서 고화질을 구현하므로 인기가 높습니다. 최대 720 X 480 크기의 화면을 만들 수 있으며 압축 코덱에 따라 화질과 데이터량이 차이를 보입니다.

AVI 파일로 출력하기 위해서 영화 만들기의 AVI를 선택한 후 설정버튼을 눌러줍니다.

만약 divx나 기타 압축 코덱을 사용하려면 비디오 설정 항목의 모든 코덱 보기를 체크하면 일부 코덱은 재생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 후 설치되어 있는 코덱 목록을 나열해 줍니다.

확인을 눌러 빠져 나온 후 초록색 AVI파일 생성 버튼을 누르면 저장할  경로와 이름을 입력하는 창이 나타납니다.

입력 후 확인을 누르면 출력을 위한 랜더링이 시작됩니다. 압축 코덱에 따라 랜더링 시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완성된 출력물의 크기를 참고 합니다. cinepak codec by radius 로 720 x 480 화면으로 만든 7분 25초 분량의 영상물의 크기가 무척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용량을 작게 만드는 Video CD로 출력을 하게 되고 이러한 이유로 화질은 다소 나빠지게 됩니다.

3. 출력 MPEG

MPEG(Motion Picture Expert Group)파일 형식은 디지털 미디어 즉 CD와 DVD에 동영상을 저장하기 위한 표준으로 특정 회사가 아닌 동영상 전문가 집단에서 정한 기준입니다. MPEG은 매체의 특성에 따라 MPEG-1 , MPEG- 2 , MPEG- 4 가 사용되고 있으며 각각은 매체가 다르기 때문에 화질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MPEG-1은 일반적으로 VCD 규격이라고 불립니다. 즉 CD라는 매체에 동영상을 저장하기 위한 표준인 것입니다. 공 CD의 용량은 초기 650MB 에서 최근에는 800MB 까지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에 DV 품질로 저장된 동영상을 CD에 옮겨 담으면 대략 3분 정도의 시간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만약 60분 정도의 영상인 경우 CD 20장에 연속으로 저장해야만 한다는 계산이 됩니다. 고화질이기는 하지만 매 3분 마다 CD 를 교환 하며 보아야 한다면 불편이 매우 클 것입니다. 때문에 최대 74분 동영상을 CD 한 장에 저장하기 위한 압축이 MPEG-1 이며, 최대 352 X 240 크기의 화면과 1.5MB이하의 초당 전송율로 저장되게 됩니다.

MPEG- 2 는 CD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고용량의 매체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입니다. DVD는 지름이 12cm로 크기가 일반 CD와 동일하지만 저장용량은 3.9GB - 18GB나 되는 고밀도 저장 매체입니다. 저장 용량이 cd 에 비해 훨씬 증가한 결과 최대 720 X 480 의 화면 크기로 화면을 만들고, 초당 전송률은 대략 3MB - 10MB 이내의 값으로 기록을 하기 때문에 시중에서 구입이 용이한 공 DVD미디어(4.7GB)에는 최대 120분 이내의 동영상을 고화질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화사에서 나온 DVD 타이틀의 경우 양면 레이어구조의 대략 10GB 미디어를 사용하여 고화질의 영상을 긴시간 기록합니다.

스튜디오8 프로그램은 현재 유일하게 sony의 micromv포멧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원하는 설정값을 지정하였다면 확인 버튼을 누른 후 초록색 MPEG파일 생성버튼을 눌러 저장 위치와 이름을 주고 확인을 누르면 렌더링 후 MPEG파일이 만들어 집니다.

4. 출력 스트림

MPEG-4 는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매체를 위한 동영상 압축 형식입니다. 인터넷의 특징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수많은 컴퓨터가 서로 연결된 상태에서 끊임 없이 이웃한 컴퓨터의 데이터를 서로 전송해주는 구조입니다. 각각은 자료를 저장하고 있는 서버와 그 자료를 받아갈 클라이언트의 관계로 연결됩니다. 그러므로 특정한 하나의 작업에 시간이 몰리지 않기 위해서 패킷이라는 아주 작은 단위의 크기로 데이터를 나누어 전송하게 됩니다. 이런 구조적 특징으로 전체 영상의 일부만 도착하여도 영상 보여주기가 가능한 구조를 갖는다. 마치 시내물이 끊임없이 흐르는 것과 비슷하다고 해서 스트리밍(streaming) 파일이라고 부른다. 현재 인터넷에는 MPEG-4방식의 동영상이 서버프로그램을 만든 Apple, Microsoft, Realnetworks사에 의해서 3가지가 존재합니다. 각각은 전용의 플레이어 프로그램에서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Microsoft - asf(advanced stream file).wmv(window media video),wma(window media audio) - media player

Realnetworks - rm(real media),ra(real audio) - realplayer,G2

apple - mov - quick time

스트림 파일들은 대역폭(band width)이라고 하는 제한을 가지고 있는데 동시에 영상을 뿌려줄 수 있는 한계값 때문에 일반적으로 352 x 240 사이즈를 넘지 않게 제작 되고 있습니다. 스튜디오 8에서는 mov출력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스트림을 선택하면 windows media계열인지 realvideo 계열인지 동그란 버튼에 체크가 되어 있습니다.

설정버튼을 눌러 스트림 정보를 입력합니다. 그리고 대역폭을 선택합니다. 일반적으로 국내인터넷 방송국들은 56k, 300k 두가지 대역폭을 지원합니다.

윈도우 미디어 옵션

리얼비디오 옵션

확인을 눌러 웹파일 생성하기 버튼을 눌러주면 저장위치와 파일이름을 입력하는 창이 뜹니다.

다시 확인을 눌러주면 랜더링 후 인터넷용 동영상 파일인 스트림 파일이 만들어 집니다.

윈도우 미디어

리얼 비디오

5. 출력 디스크 굽기

스튜디오8에서는 별도의 버닝 프로그램(흔히 시디굽는 프로그램이라고 부릅니다.)이 없어도 VCD와 DVD 디스크를 제작 할 수 있습니다. 설정 버튼을 누르면 여러분이 출력하고자 하는 메체정보창이 뜹니다. 앞서 MPEG출력에서는 단지 MPEG파일만 만들어 주었지만 여기서는 정식 VCD와 DVD 구조를 완벽하게 만든 상태로 매체에 출력이 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디스크 굽기는 사용자의 컴퓨터에 굽기 가능한 장비가 장착 되어 있어야 합니다. 즉 cd-writer 나 dvd-writer가 있어야 작동가능합니다.  cd-writer는 있으나 dvd-writer가 없는 경우에는 DVD 이미지 파일을 생성하여 이 데이터를 dvd-writer가 있는 시스템에 가져가서 출력할수 있습니다. 사용자 정의로 가서 초당 테이터 전송값을 변경시키면 동일한 매체에도 화질을 달리해서 저장 시간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디스크를 눌러 오른쪽 위의 설정을 눌러 줍니다. 그러면 설정 값을 입력할 수 있는 창이 뜹니다. 단지 출력 형식만 지정해 주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매체에 굽기까지가 한번에 처리됩니다.

Video CD

S-VCD

DVD

최종 만들어진 VCD 구조

최종 만들어진 DVD 구조

오소링을 한 영상물은 출력단계에서 비디오 시디로 출력할 경우 메뉴부분이 하나의 영상으로 간주되어 그냥 지나가버리며 당연히 버튼은 작동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상영시간이 짧은 경우 DVD 구조를 이미지파일로 만든 후, 일반 CD에 이미지파일 폴더를 복사하면 DVD 메뉴가 작동됩니다. mini DVD가 바로 이며, DVD 구조를 시디에 복사한 경우입니다. 이러한 mini DVD는 10분을 넘지 않는 영상물일 경우 적용할 수 있습니다.

mini DVD 타이틀 구조

스튜디오 8은 디지털 영상편집에 필요한 거의 모든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사용자가 기능을 익히고 활용하기에 매우 쉬운 구성을 취하고 있으며 한글화 되어 있어 누구나 손쉽게 접근 가능한 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