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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포럼 62회 게리 토마스의 <고통스런 관계 떠나기> 독후감
이름 : 곽은서
제출일 : 21년 4월 8일 (목)
* 게리 토마스의 <고통스런 관계 떠나기>를 읽고 느낀 점을 정리했습니다.
1장 가장 교묘한 공격
게리 토마스는 본인의 상담 또는 목회 경험을 통해 독이 되는 사람들의 정체를 파악하고 정의와 특징을 규정하고 그들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도록 경계하며 바르게 대처하는 지혜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그는 독이 되는 사람을 달래느라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너무 많은 집중력을 잃고,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았다고 이야기합니다. 그 결과 그는 자신의 무지함으로 인한 엄청난 혼란과 분노를 맞닥뜨려야했습니다. 그러던 중 그는 예수님께서 매우 여러 차례 사람들과 떨어져 계셨다는 윌케 박사의 권면을 받아들이고 묵상하고 나서 이 책의 주제를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 책에서 공격수의 역할과 수비수의 역할이 모두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람들을 사랑하고 섬기기 위해서는 공격수의 역할이 필요하고, 독이 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수비수의 역할 즉 방어가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게리 토마스는 공격이 뛰어나면 훌륭한 수비는 불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순진함과 부족한 방어력에 대해 인정하고 독자들로 하여금 지혜롭게 대처하도록 권합니다. 그것은 바로 사랑하고 섬기거나 아니면 뒤로 물러나거나 떠나는 것입니다.
저자는 6장에서 이 책의 부제가 ‘독이 되는 사람들에게 굴복하지 말고 하나님을 섬기라’였음을 밝히면서 섬김이 우선이고, 나머지 모든 것은 거기서부터 흘러나온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줍니다. “어떤 사람들은 까다롭거나 나와 다르거나 상처를 주는 사람들을 회피하기 위한 핑계 거리로 독이라는 꼬리표를 두루뭉술하게 사용합니다.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3-5장에서 살펴보겠지만 독과 동일한 맥락을 지닌 병칭들로는 살의, 통제 대장, 증오를 사랑하는 사람들 등이 있습니다.”
1장을 통해 사명과 사람을 바르게 대하는 지혜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고 섬기는 방법(공격수 역할)과 물러가고 떠나는 방법(수비수 역할), 이 모든 것이 목회활동의 과정임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사실 바르게 적용하지 않으면 사랑을 반대하는 게으름과 나르시시즘이 될 가능성이 있기에, 좀 더 신중하게 이 공과를 적용해보고자 합니다.
2장 예수님은 어떻게 하셨는가
저자는 예수님께서 다른 사람들을 떠나거나 떠나보내셨음을 이야기합니다. 그는 사복음서에 41번의 사례를 찾아 제시하였습니다. 저자는 주님의 가르침을 근거로 하여 독이 되는 사람들을 과감하게 떠나서 투자할 가치가 있는 충성된 사람들을 찾으라고 권합니다(7장).
2장을 묵상하며 순진함의 오류와 끔찍한 메시아 콤플렉스에 대해 묵상했습니다. 과거의 사역을 점검하며 제 자신의 미숙함과 부족함으로 인해 불필요한 관계를 형성했던 경험들이 떠올랐습니다. 사랑의 목적 안에서 하나님을 향한 전적 의뢰와 바른 분별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들을 지혜롭게 섬기길 소원해봅니다.
3장 살의
저자가 정의하는 독이 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당신을 무너뜨리고 당신의 사명을 파괴하는 그런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당신의 열정을 꺾고, 미쳐버릴 것만 같은 기분이 들게 만들며 수치심과 죄책감과 좌절감을 불러일으키는 데 아주 능통합니다(40쪽). 3장-5장에서는 독이 되는 사람들의 세 가지 공통 요소, 즉 살의, 통제 본성, 증오심을 설명하고, 3장에서 살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살의의 특징은 57쪽에 요약되어 있습니다).
스캇 펙은 독이 되는 사람들은 남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자신이 초래한 혼란에 대해 타인을 비난하기 좋아한다고 경고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악하다고 비난하는 게 진짜 악한 사람들의 특징이다. 그들은 자신의 불완전함을 인정할 수 없으므로 남을 비난함으로써 자신의 결점을 해명한다‘고 말합니다(51쪽).
4장 통제
통제는 독이 되는 사람의 두 번째 특징입니다. “인간이 다른 인간을 통제하는 것은 하나님의 속성과 그분의 부르심을 반영하기보다는 독과 같은 행동에 가깝다.”(65~65쪽)
5장 증오
저자에 의하면 영적으로 건강한 사람들은 긍휼, 자비, 겸손, 온유, 오래 참음, 사랑을 좋아하고 드러내지만(골 3:12~14), 독이 되는 많은 사람들은 분함, 노여움, 악의, 비방, 부끄러운 말, 거짓말을 좋아하고 드러냅니다(골 3:8~9).
독이 되는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할 때 감염되지 않는 것은 중요한 관심사가 되어야 합니다. 프란치스코 드 살은 ‘성급한 판단’이라는 개념을 설명했습니다. 저자는 이 개념을 사용하여 우리가 정의와 시비에 대한 높은 의식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은혜와 공감의 세례를 주지 않는다면 그것은 우리를 가르치지 못하고 도리어 유혹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프란치스코 드 살은 성급한 판단을 ‘거기에 감염된 사람들의 눈에는 모든 것이 악으로 보이는 영적 황달’에 비유했습니다. “교만, 시기, 야망, 증오에 취한 사람들은 자신이 보는 모든 것을 악과 비난거리로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종들은 영적인 공격을 피할 수 있도록 독이 되는 사람들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저자는 다음과 같은 처방을 내립니다. “나는 그들에게서 아무것도 배울 수 없고, 그들도 나에게 아무것도 배울 수 없다. 따라서 그냥 각자의 길을 가면 된다. -중간생략- 이제 우리가 모든 사람에게 다가갈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럼으로써 우리의 시간을 우리가 다가갈 수 있는 충성된 사람들에게 투자하자. 누가 우리에게 독이 되는지 찾아보고 피할 방법을 마련하자. 그리고 그들을 하나님께 맡기자.”(85쪽)
3장~5장을 함께 묵상했습니다. 3장~5장에서는 독이 되는 사람들의 세 가지 공통 요소, 즉 살의, 통제 본성, 증오심을 설명합니다.
먼저 갈라디아서 6장 1절~5절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신령함과 온유한 심령을 묵상하고, 제 자신이 독이 되는 사람들의 특징에 대해 전염되는 것에 경계해야함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붙이신 영혼이라면 주 안에서 사랑의 목적 가운데 사랑의 특성으로 바르게 사랑해야 하지만, 만약 제게 붙이신 영혼이 아니라면 하나님께 의뢰하고 뒤로 물러가거나 떠나보내야 함을 배웠습니다.
둘째, 골로새서 3장 12절~14절 말씀을 통해 사람을 먼저 받고 사랑해야함을 묵상했습니다. 이 주제는 조에 포럼을 준비하면서 더 많이 학습하고 묵상하길 소원합니다.
셋째, 성급한 판단을 경계해야 합니다. 프란치스코 드 살은 성급한 판단을 ‘거기에 감염된 사람들의 눈에는 모든 것이 악으로 보이는 영적 황달’에 비유했습니다. “교만, 시기, 야망, 증오에 취한 사람들은 자신이 보는 모든 것을 악과 비난거리로 생각합니다.” 날마다 일마다 먼저 들어가기와 나가기를 통해 자아를 거절하고 주님으로 사는 자가 되도록 더욱 힘쓰고자 합니다. 자아부인, 자아부정, 자아상실을 통해 나를 바라보지 않고 주님을 묻고 주님을 바라보는 복된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주님의 말씀처럼 마음이 먼저 청결해지길 소원합니다(마 12:34, 마 15:18~20, 롬 12:2). 날마다 마음에 육체와 세상 것들을 비우고 주님과 주님의 말씀으로 더욱 채우길 소원합니다.
6장 낭비할 시간이 없다
저자는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군사로서 하나님의 나라를 계속해서 구해야한다고 말합니다. 그리스도인이 존재하는 이유는 주님께서 주시는 사명 때문입니다. 열매 맺는 삶을 위해서입니다. 즉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고, 하나님의 이름 안에서 열매를 맺고, 디도서 3장 14절 말씀처럼 좋은 일에 힘쓰는 것입니다. “또 우리 사람들도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을 예비하는 좋은 일에 힘쓰기를 배우게 하라”
독이 되는 사람들에 대한 대처법을 배우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우리의 기쁨이나 평안, 명예나 온전한 정신을 보호하는 것이 아닙니다(물론 이런 것들도 훌륭한 목표다). 우리의 사명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자는 하나님의 일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독이 되는 공격을 인지하거나 무력화하거나 거기서 물러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즉 수비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저자는 이 책의 부제가 ‘독이 되는 사람들에게 굴복하지 말고 하나님을 섬기라’였음을 밝히면서 섬김이 우선이고, 나머지 모든 것은 거기서부터 흘러나온다고 말합니다.
이 주제를 통해 섬김의 에너지에 대해 묵상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로뎀 나무에 앉은 엘리야에게 찾아가셔서 새 힘을 주시고 호렙산에서 엘리사를 제자로 삼아 주의 나라를 구하라고 말씀 하신 내용을 묵상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찾아가셔서 사울을 위해 기도하지 말고 이새의 아들에게 기름을 부으라 하신 말씀을 묵상했습니다. 주님의 종은 자기를 상관치 않고 주님을 사랑하고 섬겨야하기에 이 공과를 마음에 새기고 적용하고자 합니다.
7장 우선순위를 생각하라
저자는 디모데후서 2장 2절 말씀(“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도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을 통해 제자도를 우선순위로 삼았습니다. 그는 진정으로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르는 사람이라면 독이 되는 만남에서 벗어나려 노력함으로써 충성된 사람들을 향해 걸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합니다.
8장 돼지에게 진주를 던지지 말라
예수님은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라”,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7:6). 마태복음 6장 33절과 디모데후서 2장 2절에 기반한 높은 사명감을 가지고 사는 사람에게는 이 말씀이 금입니다. 하지만 독이 되는 사람들에게는 거룩한 것과 진주가 귀한 선물로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그분을 따르는 자들에게 그들이 우월감을 느끼거나(그것은 죄가 된다) 다른 사람들을 낮잡아 보기(이 또한 죄가 된다) 위해서가 아니라 그들이 시간을 잘 사용하고 잘 투자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그와 같은 평가가 필요하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들의 사명이 너무도 긴급하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마태복음 6장 33절 말씀과 디모데후서 2장 2절 말씀을 통해 공격을, 마태복음 7장 6절 말씀(돼지에게 진주를 주지 말라)을 통해 방어를 제시하고 공격과 방어가 결합하여 넉넉히 이기는 삶을 가져온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독이 되는 유형의 사람을 다룰 때 두 가지 이중 방어를 제시하는데, 그것은 독이 되는 사람을 위해 기도하면서 더는 그들과 엮이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더 많이 대화하고, 독이 되는 사람과는 대화를 줄이는 것입니다.
9장 ‘독’이라는 꼬리표 달기
예수님은 독이 되는 사람들을 용기있게 독이라고 부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독이라는 꼬리표를 사용하신 것입니다. 저자는 독이 되는 사람을 지목하는 행위(꼬리표를 붙이는 행위)는 결코 비열한 게 아니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꼬리표를 다는 것은 인신공격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저자에 의하면 인신공격은 상처를 주고, 품위를 손상하고, 말을 무기로 삼는 것입니다. 그에 반해 꼬리표를 다는 것은 상황을 이해하려는 것입니다. 꼬리표는 상처를 치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가리켜줄 수 있습니다.
저자는 독이 되는 사람과 상호작용할 때 목표로 삼는 두 가지를 언급합니다. 그것은 옳은 일(먼저 하나님 나라를 구한다)을 하고 싶고, 올바른 사람(독을 갚지 않고 사랑에서 우러나온 행동을 한다)이 되고 싶은 것입니다. 다시 말해 사명을 지키고, 성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가 독이 되는 사람 곁에서 살거나 일할 때 당신이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조건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꼬리표 달기의 핵심입니다. 꼬리표를 다는 이유는 그 관계에서 당신이 책임을 다할 수 있기 위함입니다.
저자는 꼬리표는 치유하고 전략을 세우기 위해 존재하기에, 공격하거나 파괴하기 위해 꼬리표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합니다.
8장~9장을 통해 분별과 판단에 대해 묵상했습니다. 분별의 동기는 사랑이지만, 판단의 동기는 교만입니다. 분별은 세워주기 위함이지만, 판단은 파괴하기 위함입니다. 매사에 사랑이 동기가 되어 바르게 분별하며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람들을 섬기도록 더욱 힘쓰겠습니다. 그리고 저자가 제시한 방법처럼 독이 되는 사람을 위해 기도하고 하나님과 더 많이 대화하며 독이 되는 사람과는 대화를 줄이고 귀를 빌려주지 않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자 더욱 힘쓰겠습니다.
10장 느헤미야에게서 배우는 교훈
마태복음 6장 33절과 디모데후서 2장 2절에 근거해 우리는 지혜와 분별력, 결단력으로 우리가 하는 일에 초집중해야 합니다. 느헤미야의 동기는 사랑과 믿음과 순종이었습니다. 독이 되는 사람들의 동기는 이기심과 증오와 갈등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복을 받아 그분께 기억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당신의 창조주요 여호와 구세주가 하시는 말씀을 듣기 위해 살아야 합니다. “내 하나님이여 나를 기억하사 복을 주옵소서.”(느 13:31)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마 25:21) 집중하는 법을 배워 우리의 사명을 이루고 훼방에 저항하고 참되신 한 분 하나님의 복을 받아 그분께 기억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독이 되는 훼방꾼들을 단호히 거절해야 합니다.
느헤미야를 통해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뢰하고 하나님으로 충분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사역자의 삶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삶의 기회를 소중히 여기고 잘 감당하길 소원합니다.
11장 가룟 유다를 다루신 예수님
예수님은 충성된 사람들을 훈련하고 준비시키는 데 집중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가룟 유다를 허용하셨습니다.
12장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거든
어떠한 대립 관계에서 우리의 바람대로 결과가 나올 것 같지 않으면 ‘멀리 내다보기’가 도움이 됩니다. 우리는 용기(목소리 내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와 겸손(우리도 언제든 틀릴 수 있음을 인정하는 것)의 균형을 맞추어야 합니다.
독이 되는 사람들은 그 정의상 다른 사람의 인간성을 존중하지 않습니다. 독이 되는 사람들이 우리를 반대하더라도 우리는 그들을 존중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그들처럼 될 위험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진리를 말하되 통제하지 않는’ 사람의 완벽한 본보기입니다. 사람들이 떠나려 한다면 내버려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당신도 떠나야 합니다. 미움 받는 법을 배우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충실한 그리스도인들은 미움을 받게 마련입니다. 이 까다로운 교훈을 배우지 않는다면 우리 사명은 방해를 받을 것입니다.
이 주제를 통해 저자가 들려주는 ‘멀리 내다보기’ 지혜를 묵상했습니다. “어떠한 대립 관계에서 우리의 바람대로 결과가 나올 것 같지 않으면 ‘멀리 내다보기’가 도움이 됩니다. 우리는 용기(목소리 내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와 겸손(우리도 언제든 틀릴 수 있음을 인정하는 것)의 균형을 맞추어야 합니다.”
13장 악의 현실을 인식하고 대면하라
하나님은 창조하셨고 인간은 타락했으며 예수님은 구속하셨습니다. 우리는 최후의 구속을 기다리는 동안 악을 다루고 인식하고 대면해야 합니다. 구속은 이미 시작됐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악은 치명타를 입었지만 여전히 반격해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악의 현실을 망각하는 것은 곧 죄된 본성을 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민첩하게 악을 대면해야 합니다. 악은 불편한 주제이지만 우리가 그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으면 악은 어둠을 틈타 주저 없이 우리에게 전쟁을 선포할 것입니다.
14장 역기능적 반응을 강화하지 말라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행동뿐이므로, 독이 되는 가족을 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들이 건강한 사람들이고 그들의 생각이 지혜로운 것처럼 결정을 내리는 것입니다. 그들이 건강한 결정에 반대한다면 그것은 우리가 아닌 그들 책임입니다.
13장~14장을 통해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영과 혼과 몸이 거룩하고 흠 없이 보존되길 소원합니다. 사단의 공격과 훼방을 이겨내고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과제의 분리의 공과를 지속적으로 적용하고자 합니다.
15장 가장 잔인한 공격
독이 되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에게 하는 가장 흔한 비난(그 자체로 독이 되고 악한)은 우리 믿음을 의심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우리가 그리스도인답게 행동하는지에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그저 자신들이 바라는 대로 우리가 행동하기를 바랄 뿐이어서 우리 믿음을 조종하고 통제하는 무기로 이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인처럼 행동하는지의 여부는 독이 되는 사람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께 인정받아야 합니다. “나는 내 아버지를 공경한다”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과 함께 그 자리를 떠나야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신원해주실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보상이 되심을 알고 계셨습니다. 이 주제를 묵상하며 더욱더 하나님의 사랑과 선하심을 신뢰하고 소망하며 주님을 따르는 좋은 제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사 49:4, 마 11:26~30, 고후 5:9~10)
16장 독이 되는 부모
독이 되는 행동의 근원에 남을 통제하려는 욕망이 얼마나 빈번히 자리 잡고 있는지 주목해야 합니다. 어떤 부모는 독이 되는 사람은 아니지만 가끔은 독이 되는 방식으로 행동하기도 합니다.
17장 힘든 결혼 vs. 독이 되는 결혼
힘든 결혼 생활과 독이 되는 결혼 생활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힘든 결혼 생활은 영적 성장을 도울 수 있지만, 독이 되는 결혼 생활은 한쪽이나 양쪽 배우자 모두에게서 생명을 쥐어짭니다.
독이 되는 상황으로부터 벗어나는 과정에서 상처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세 가지 이름을 기억해야 합니다. 당신은 부르심을 받은 자, 사랑을 얻은 자, 지키심을 받은 자입니다. “부르심을 받은 자 곧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사랑을 얻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지키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라”(유 1:1)
18장 이혼하지 않고 독성에서 벗어나는 법
19장 독이 되는 자녀
무책임한 자들의 무책임에 선을 그어야 합니다(마 25:9). 그것이 퍼져 당신 것이 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
반항에 대한 하나님의 해결책은 당신이 아니라 예수님이십니다. 그분의 은혜와 용서, 지혜, 능력, 구원, 그것이 궁극적인 해결책이자 궁극적인 피난처입니다. 우리가 그 답이 되길 원하는 만큼이나 우리는 답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그 답이십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우리의 희망이시기도 합니다.
20장 독을 애정으로 바꾸는 법
다른 사람들을 통제하는 것은 독이 되지만 우리 자신을 통제하는 것은 건강한 일입니다. 이 세상에 독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그것이 우리에게서 뿜어져 나오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새로운 그리스도인들에게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란 분함, 노여움, 악의, 비방, 부끄러운 말을 없애고 긍휼, 자비, 겸손, 온유, 오래 참음을 입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을 닮기보다 올바르게 되는 것을 더 중요시할 때 독이 되는 방식으로 행동할 가능성이 큽니다.
타인들의 독이 되는 행동을 탓하지 말고 그들을 그런 상태에 이르게 했을지도 모를 영적 뇌수막염에 연민을 품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들의 사정을 알아보아야 합니다.
16장~20장을 통해 탕자, 탕자의 형, 아버지를 묵상했습니다. 제 안에는 이 3가지 특징이 모두 공존해있기에 더욱더 자기 사랑과 자기 의를 버리고 자비하신 아버지의 마음을 소유하길 원합니다. 옳음 보다는 생명과 사랑을 선택하고 순종하길 원합니다. 저자는 우리에게 올바르게 되는 것보다는 예수님을 닮는데 초점을 맞출 것을 권합니다. 사도 바울도 우리에게 원망과 시비가 없이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옳음을 중요시하다보면 우리가 독이 되는 방식으로 행동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에 대해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네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갈 6:1)고 말했습니다.
21장 자신에게 독이 되지 말라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하지 않을 말이라면 자신에게도 하지 말라”
“당신이 실패한 부분에 연연하지 말고, 예수님의 탁월하신 부분에 연연하라”
“자기 자신을 포함하여 그 누구에게도 독이 되지 말라. 예수님을 당신의 영웅으로 삼고 그분 안에서 당신의 피난처를 찾으며 이 세상을 좀 더 건강한 곳으로 만들어나가자”
나가는 글
하나님은 사람들을 괴롭히는, 독이 되는 사람들을 미래에 다루시겠지만 현재 그들의 영향력이 줄어들기를 또한 바라고 계실 것입니다. 당신을 통해서 말입니다. 그때까지는 당신의 공격력을 키워야 합니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방어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자리를 떠나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를 찾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