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나주·화순 국회의원 문종안 예비후보는 지난 1일 제93주년 3·1절을 맞아 호남 유일의 민족대표33인중 한 분이며 기미년 3.1운동에 앞장서다 순국한 지강 양한묵선생 묘소를 참배하고 애국정신을 추모했다.
이날 참배행사엔 홍이식 화순군수, 제주양씨문중 회장 등 60여명과 화순·능주·동복향교 전교, 보훈단체장, 화순군청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 화환과 제례음식을 준비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지강 양한묵선생의 애국애족정신을 기렸다.
이날 문종안 후보는 “양한묵 선생의 민족혼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보훈 의식을 고취시켜 순국 선열들의 값진 희생이 후세까지 계승 발전할 수 있도록 각 지자체와 지역정치인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서로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화순군에서는 양한묵 선생의 뜻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총 사업비 25억을 투입해 기념관, 기념비등을 건립하는 현충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지강 양한묵 선생은 1862년 해남에서 출생, 1919년 3ㆍ1운동 당시 독립선언서에 호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참여해 민족대표 33인으로 서명했으며, 투옥 2개월 보름여 만인 5월 24일 서대문형무소에서 고문에 시달리다 옥중 순국했다. 이후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되었다. [김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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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3.1절 민족대표 33인중 유일한 호남지역 대표 참가자 지강 양한묵 선생을 기립니다
양한묵 선생의 민족혼을 후손들에게 고취시켜 순국 선열들의 값진 희생이 후세까지 계승 발전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