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신성분 코엔자임 Q10을 주목하라 |
출처 |
화장품신문 |
보도일 |
2005.09.28 |
2000년 도입된 후 5년만에 시장 활성화
“코엔자임의 전성시대가 이제야 도래하는가?”
지난 2000년 시장에 처음으로 등장했던 코엔자임 Q10이 5년이 지나 봉우리를 만개하며 활짝 꽃을 피우고 있어 주목된다.
일본에서는 이미 지난해 화장품은 물론 기능식품 분야에서 각광받았지만, 국내는 조금 뒤늦은 감이 있는 올해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
엘지생활건강의 ‘이자녹스 안티 폴루션 클렌징 라인’을 비롯해 한불화장품의 ‘한불 코엔자임 Q10’, 지베르니의 ‘지베르니 링클로지’, 소망화장품의 ‘꽃을 든 남자 코엔자임 Q10' 등이 출시되어 시장에서 치열한 점유율 경쟁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 니베아서울의 '니베아 바디 리쉐이핑 퍼밍 크림 Q10 플러스'와 '바디 퍼밍로션 Q10 플러스', APC코리아의 '볼트 립테라피아 립글로스’, 애경의 포튠 듀얼 페이스 등 틈새제품도 시장 경쟁에 가세하고 있는 형국이다.
하지만 코엔자임Q10은 지난 2000년부터 2003년까지는 안티 링클 원료보다는 미백제로서 각광을 받았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새로운 국면에 돌입했다는 평가다.
지난 2000년 처음으로 Q10 제품을 선보였던 태평양은 라네즈 화이트 이펙트를 출시하며 미백성분으로서의 Q10을 부각시켰고, 미백 기능성화장품 1호로 등록된 헤라 화이트 프로그램에도 주요 성분으로 활용했다. 또한 라네즈 스파 화이트 스팟 에센스를 출시하는 등 미백성분으로 Q10을 사용했다.
쿠지인터내셔녈도 쿠지 프레시젼 인텐시브 화이트를 출시해 미백화장품의 원료로서 코엔자임 Q10을 부각시켰다.
더불어 애경의 셀퓨어 인텐시브 링클라인과 참존의 참존 엣센셜 스킨 포맨 등이 안티링클 원료로서 Q10을 활용했다.
업계관계자들은 올해 신성분으로 부각받는 코엔자임 Q10을 활용한 다양한 안티링클 제품이 홍수처럼 쏟아지면서 내년에는 코엔자임 Q10이 시장에서 크게 각광받을 것이라는 평가다.
올해 소비자 인지도 제고를 통해 코엔자임 Q10이 널리 알려지면서 내년에는 코엔자임 Q10이 시장의 화두로 떠올라 더욱 치열한 시장 경쟁이 예상된다는 것.
뿐만 아니라 4/4분기에도 코엔자임 Q10을 함유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알려져 코엔자임 Q10이 화장품 시장의 활성화를 촉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한편 코엔자임 Q10은 생체 내 모든 세포에서 발견되는 세포에너지를 만드는 조효소. 세포속에 존재하는 미토콘드리아에서 세포에너지인 ATP를 합성하고, 세포막에서 항산화제로서의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효소다.
단백직 분해 효소인 MMP-1의 생성을 억제해 콜라겐 생성과 손실방지에 도움을 주어 주름개선에 효과적인 것은 물론 멜라닌 합성증가를 정상수준으로 낮춰주는 미백효과도 높다. 체내에서 생성되고 식품으로 섭취가 가능하지만 20대 이후 함량이 급격히 감소된다.
생체 친화성이 우수하고 활성도가 높아 폭넓은 분야에서 여러 가지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지난 57년 미국 위스콘신대학의 크레인 교수가 최초로 발견했으며 세포 내에서의 작용원리를 입증한 영국 과학자 피터 미셸이 노벨상을 받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