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친정에 언니와 함께 있던 동생(강아지)을 잃어버려서 글을 올립니다.9년을 함께 살아 가족이나 다름이 없어요..
언니가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열린 문을 통해 나가버렸다고 하는데요
2009년 12월 11일에 나간 후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름은 구석이구요 시츄예요. 사람을 잘 따르지 않습니다. 특히 자전거 탄 사람을 보면 마구 짖고 낯선사람에겐 경계를 많이 하고
짖는 편이라 누군가가 데려가 키우지는 못할꺼 같아요..그래서 더 마음이 아파요.. 예쁨을 못 받을까봐요..
나이는 9살이구요..동네에다 전단지는 부쳤는데.. 아직 연락은 없구요..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지금 언닌 너무 힘들어해요.. 저희들도 그렇구요.. 혹시나 보신분이나 데리고 계신분은 연락부탁드립니다..
뭘 어떻게 써나가야할지 몰라 두서 없는 글이 되었네요... 수고하셔요..
첫댓글 자주 보호소에 연락과 방문하세요...
11일에 나갔다하니 구조가 된다면 보호소로 오게 됩니다.
근처 다니시는 동물병원부터해서 주변 병원과 소방서나 교차로에 전단지 많이 붙히세요.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가게안에 부탁하셔서 붙히시구요...많은분들이 보셔야 아이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되실겁니다.
전단지는 새벽녘에 청소과에서 때니 아침에 붙히시고 저녁에 때서 다시 붙히세요...애타는 마음으로 붙히시는데 때져있으면 마음 아푸시잖아요.
아무튼 1주일내로 찾으셔야합니다.(전단지에 사례금 제시하세요~)
꼭 가족곁으로 하루빨리 돌아왔으면 합니다.
감사해요 언니가 전단지를 부쳤다고 하네요. 전 언니랑 떨어져 있어서 이렇게 글만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찾을 수 있다고 맘먹고 힘내세요. 까페 자주 들어오셔서 확인하세요~~
파크에 종종오시구 장기쪽에 유기견센타랑 모두 확인해보세요..~~카페도 있던데..잘은 몰겠지만..
저는 교회보다는 바다쪽으로 매일 산책을 다녀서.. 저희 동네니 이제부터라도 잘 살펴보도록 하겠슴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언닌 지금 회사에 사표까지 제출하고 내려온 상태로 찾고 있습니다.. 좋은 결과가 꼭 있어서 여기에 글 남길께요.. 감사합니다.
아직 연락이 없는가요?
전단지 수시로 계속~붙히세요....떼어놓으면 또붙히시구요..ㅠ.ㅠ
꼭 연락이 있기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