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등산(1186.8m)은 장수 장안산(1236.9m)에서 광양 백운산(1217.8m)까지 이어지는 호남정맥의 중간지점에서 가장 높게 솟은 전남의 진산이며 광주의 모산이다. 대체로 부드러운 육산이나 신비롭게 솟아 오른 입석대, 서석대, 광석대, 규봉의 선들 등 절묘한 4대 석경이 있고 지공과 덕산의 2대 너덜이 있으며 광활한 억새 군락이 부드럽게 산지를 감싸고 있다. 명산으로 가을이 특히 아름답다. 산기슭 곳곳에는 고승의 자취가 담겨있는 증심사, 원효사 등 고찰이 있고 새인봉, 천재산, 풍암정, 춘설한 등 수많은 명소가 있고 약수관리가 잘되어 있는 산이다.
2005년 2월 11일 금요일 시민회관에서 출발하여 11시 30분 원효사 집단시설지구 관리 사무소를 출발하여 좌측 다리를 건너면 산장 호텔 우측 능선길 따라 40분 정도 오르면 길가운데 샘이 있다. 여기서 약수물 한잔 하면서 잠시 쉬고 저멀리 광주시내를 바라보다 다시 길을 재촉하여 20분 정도 오르면 꼬막재다. 꼬막재에서 계속 산을 우측으로 돌아나가면 지능선 고개마루 풀밭에 옹달샘 샘터가 있다. 샘에서 규봉암 입구 갈림길이 있는 구간은 잡목과 단풍나무와 너덜 지대가 많은 돌길이 대부분이다. 갈림길에서 우측 오르막으로 3분정도 가게 되면 규봉암이다. 규봉암 주변은 광석대와 삼존불 선돌 등 빼어난 암석에 자연과 더불어 극치를 이루고 있다. 지공 너덜길을 오르면 휴식 장소가 있는 벤치에 도착하게 되는데 여기서 5분이면 장불재에 도착하는데 이날은 바람이 무척 심하게 불었다. 장불재에서 오른쪽으로 올라 입석대를 거쳐 서석대로 오르는 시간은 30분정도 여기서 정상까지는 더이상 올라 갈수가 없다. 군 통재지역이라 철조망이 처져있다. 다시 장불재로 되돌아와서 장불재고개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중머리재에 도착한다. 직진후 우회전 하면 새인봉으로 우측으로 가면 증심사 절로 하산하게 된다. 40분정도 내려오게 되면 당산나무를 지나 증심사 절 주차장에 도착하게 된다. 오늘은 산행은 5시간 정도 |
첫댓글 산행대장님!. 6월 산행지 까지 미리 답사하고 오셨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모여식구님들을 대표해서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답사에 경비는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그럼 5월 네째주 일요일 준제산 산행에 만나 뵙도록 합시다.
산행댕장님수고하셨구요앞으로도더열심히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