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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작은용산 두리반
 
 
 
카페 게시글
두리반 사진관 [두리반168일] 6월11일 칼국수음악회 엔딩 공연 '시와'
박김형준 추천 0 조회 277 10.06.12 09:22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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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6.12 18:13

    첫댓글 '길상사에서'로 시작된 시와의 공연은 감동적이고, 따뜻했고, 바람에 실려가듯 떠밀려 다니던 우리에게 한 순간 아늑한 보금자리를 만들어주는 것 같았다.
    음악을 듣는 내내 나는 두 손을 꼭 모으고 지금의 행복에 온전히 마음을 내주고 말았다.
    간절한 소망이 성취되는 순간의 느낌이 차올랐다.

  • 10.06.12 19:51

    시와의 노래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가슴에 남겨지는 건 그 사람이 단순히 노래와 연주만 하는 게 아니라 사람들과 '대화'를 하려고 함이 담겼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래를 통해, 기타 소리를 통해 사람에게 다가가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 말을 걸려고 하는 그의 마음이 충분히 전달 될 때에 노래를 듣는 사람들 가슴이 울리겠지요.
    전 그 날, 그와 충분히 대화를 나눴고 서로의 감정에 공감을 했습니다. 굳이 어떤 '말'을 주고 받아야만 대화가 되는 걸까요. '말'을 통해 한 대화도 중요하지만 어제 저와 그는 그보다 더 풍부한 매개체로-눈과 귀와 입과 코와 촉각-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시와, 고맙습니다. 당신의 마음에.

  • 작성자 10.06.13 00:31

    참. 조약골. 푸른비. 말 참 '시와'같이 하는 군요.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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