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사진 일단 아닙니다. 사진도 많고 하니 시간나시는 분만 구경하세요 .
주말마다 자전거타러 다니니 우리 아줌마가 싫어해서 콧구멍에 바람도 넣을겸 떠나봤습니다.
부산서 살때는 너무 멀어서 가보지 못한 ...
제대한지 10년이 넘어서야 처음으로 "파주"를 찾아봤습니다.
1사단 전진부대 출신으로 다시 이추운날 파주를 찾으니 감개무량도 하고 ,
혹한기 훈련에 고생할 군발이아저씨들이 생각 나더군요 ㅡ,.ㅡ
자유로를 타고 파주로 go go!
첫목적지로 파주 영어마을로 갑니다.
집사람이 이전부터 가자고 해서리 ...
영어마을이라 해서 영어 써야 된다해서 걱정했지만,
너무 추워서 인가 외국인 강사도 몇 안보이더군요.
hello 한번 했습니다 ㅡ,.ㅡ
city hall 인가 둘러보다 , 실제로 어린이들을 교육하긴 하더군요 .
벌써부터 교육비 걱정입니다 @_@;
아무튼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사진질 ..
영하의 날씨라 그런지 관광객이 별로 없더군요.
경기도 파주시에서 꽤 투자를 많이 하긴 했습니다.
공연도 하던데, 추워서 pass~
헤이리예술마을로 go
예술에 관계된분들이 15만평부지에
각종 전시장과 카페,박물관,미술관 등을 모아 조성해놨더군요.
좋은데도 있는거 같던데 ,, 걍 , 코코아 한잔먹고 왔네요 .
헤이리마을을 뒤로하고 근처에
프로방스마을로 향합니다.
여기도 먹거리촌과 파스텔톤으로 만든
희한한 쇼핑가들이 있더군요. 추운날씨인데도 사람들은 엄청 많았습니다.
시골에 명품점이라 ..
장사가 그다지 잘 될거 같지는 않던데 ??
어른아이 할것없이 휴일을 즐기고 있네요 .
다시 근처의
오두산 통일전망대로 향합니다.
군근무시절에 교육일정으로 gop지역에 '도라산전망대'와 '제3땅굴'을 추억하고 찾아봤습니다.
'도라산전망대'와 '제3땅굴'은 전문여행사를 통해 예약하지 않으면 일반 민간인은 갈수없다고 하네요.
3층 전망대에서 ...
저기 강건너가 북한땅 .. 황해북도라 합니다.
그보다 강앞에 부대에 있는 우리병사들은 얼마나 추울까 ..
농구하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
어이구 , 옛날을 추억하니 새벽2시에 보초나가라고 깨울때 .. 끔찍하네요 ㅡ.ㅡ
북녁땅입니다.
집은 지어놨는데, 선전용이 많다네요 . 500원 망원경으로 봤는데,
개끌고 가는 사람, 농촌에서 일하는사람,
자전거타고 어딜가는 사람도 운좋게 봤습니다.
전망대에 설치된 북 관계 자료 ..
평화자동차 ?
차이름이 준마, 뻐꾸기, 휘파람
북한의 일반사람들의 집안구성이라 합니다.
학교교실 .. 어딜가도 실내에는 안빠지고 있는 사진이 있네요 .
대한민국에 수학 정석이 있다면
북한엔 '모두 다 풀어보자요~' , '꼭 풀어보라~'
지금 시대가 어떤시대인데 ㅡㅡ;
술마시고 + 담배피는 소년이라면 모를까
해는지고 ,,
북으로 가는길 ..
남으로 가는길 ..
통일이 되면 북녁땅에 자전거 여행을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원래는 일찍 돌아보고 , 군시절 근무했던 629포병대대를 한번 찾아가볼랬는데 ...
못 가봤네요... 다음에 시간나면 최전방견학신청하고 , 한번 옛근무지 한번 방문해봐야죠.
ㅎㅎ 제대할때는 그쪽보다 오줌도 안눌꺼라 했는데, 시간지나니 그것도 추억이네요 ^^
돌아오는 길에 서울에서 보기 힘든 , 2천냥 대패삼겹살으로
일요일을 마감합니다. ^_^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
첫댓글 부지런하게 잘 다니시군요.^^&
꼭 풀어보라~~~~~~~~~~~^^;;
나중에 여행갈때 참고 할 수 있을것 같아요^^사진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