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 난방 가스시설 점검을 한다고 창밖으로 설치된 가스 설치 상태를 돌아 보다가 벽면에 부착된 점화시설
설치부분 사각 모서리에 머리를 받혀 한참동안 통증을 느끼며 부주의 해서 겪는 자신을 돌아보며... 생각
했다 나의 둔한 감각과 지혜없는 탓이라고 ....
경로 우대로 전철이용은 무임승차할수 있도록 정부에서 탑승카드를 지급해 주었는데도
습관처럼 신용카드를 이용해 요금을 지불하기도 하고 .....
순간의 판단과 지혜가 부족해서 겪게되는 손해와 손실은 그 얼마나 될까 ?
머리가 좋으면 현명한 판단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고 ....
인생은 머리로 지혜로 사람마다 삶의 모습이 그림 그리듯이 펼쳐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해보게 된다
지나온 삶을 돌아 보면 ....
내가 부딪히고 헤쳐나와야 했던 환경
지금 현재의 나의 모습 나의 삶은 내게 주어진 능력을 가지고 시시각각으로 펼쳐져 왔던 삶의 현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했던 내 삶의 결과물이다
가난했던 가정환경에서 크게 도전하고 능력을 나타낼수있는 제주와 소질이 내겐 부족했던가 보다
빈손으로 시작했던 서천문산에서 말단공무원 신분의 신혼생활 1978년 ~
단칸 월셋방에 살면서 고기한근 제대로 안사먹고 계란하나도 먹는것 아끼면서 돈을 모아 알뜰하니 잘 살아 보려고
노력했던 신혼 시절 이었다. 아버지께서 살아 계실때 농협돈을 빌려서 소를 사서 키우셨던지 ... 농협돈 30만원 갚을
돈이 있다고 해서 10명이 하는 입찰계를 빠른 앞번호로 타가지고 시골 어머니께 보내 드렸다.
그래도 빈손으로 시작한 결혼생활이 2년후 80년 7월 서울 국제우체국으로 발령을 받았을때 연희동에 부엌이 없는 방
한칸을 150만원에 전세를 얻어서 서울 생활을 할수있게 되었다
서울생활에서도 아내가 알뜰하니 살림을 해서 모은돈이 50만원인가 있었는데...
시골에 사시던 어머니께서 오셔서 시골에서 돈을 빌려주면 이자가 많이 는다고 말씀을 하셔서
텔레비젼을 5만원주고사서 45만원과 함께 어머니께 드렸다.
그후 81년도인가 45만원을 찾으러 어머니께 갔더니 어머님께서는 휘선이가 가지고 갔다던가 하시면서
돈이 없다고 해서 한푼도 찾지를 못했다
그래서 그때당시 이자가 많이느는 재형저축을 하고 있었는데 인환이가 탄생하기전이라 돈은 필요하고해서 어쩔수
없어 재형저축을 중간에 해약해서 병원비를 준비할수 밖에 없었다
연세대학교 앞 국제우체국 근무 할 당시 어머님께서 제천 고추상회랑 거래하시면서 장사를 어떻게 하셨는지 ?
상회에서 내가 근무하는 직장으로 어머니 채무를 좀 정리해 달라고 수시로 전화가 왔다
83년 성동우체국 근무할당시 서대문구 북아현동에서 500만원 전세 살 무렵이었다
부채로 힘들어 하시는 어머님을 도와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공무원 연금대출 230만원을 받아서 어상천 어머니께
내려갔다.
영미네집 80만원 쌍용에서 주유소하는집 민기철씨네60만원 어머님과 직접 다니면서
어머님께서는 미안 하셨는지 ...휘세 너 집살때 내가 도와 줄깨 하고 말씀 하셨다
그러셨지만 어머니께서는 내게 도움을 주시진 못하셨다
88년 년초에 신월동 신축빌라를 독산동 500만원 전세금을 가지고 은행대출과 남산 체신공제조합 대출을 얻어서
처음에는 지하로 계약하려 했다가 교회 목사님이 오셔서 건물 뒷편으로 고물상이 있어 좋지 않다고 하셔서
3층(2450만원)으로 이사를 했다
신월1동 빌라에서 인찬이가 초등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에 이르기까지 살다가 아이들이 크니까 좀더 넓은
집이 필요해서 96년 화곡7동 신축빌라 32 평형으로 1억을 주고 5천만원을 대출받고 이사를 했다
화곡7동 덕용맨숀에서 2007 년 까지 살면서 인찬이 인환이 두아들이 고등학교 대학교 까지 다 졸업했다
97년 이었던가 동생 휘선이가 내가 직장에 근무하고있는데 찾아와서 도박하면서 사채를 써서 그러니 시티은행에
1500만원만 대출해주시면 제가 갚을테니 대출을 해달라고 부탁을 했다. 처음엔 안해준다고 했더니 영창가게
생겼다고 애걸하며 부탁을해서 어찌할수없어 동생 요구대로 시티은행에 대출을 받아 약수동인가 사채빚을 청산하기
위해 같이 가보니 눈덩이 처럼 불어나는 사채 빚을보고 그냥 둘수가 없어 500만원을 더 대출해서 휘선이 빚을 모두 청산해주고 다시는 도박을 하지 말라고 부탁을했다
얼마간 몇개월 이자를 가지고 오다가 어떻게 했던지 다니던 지하철도 그만두고 ...
그후엔 갚을 생각도 안하고 어려운 형편을 알면서 돈 갚으라는 애기도 안나오고 ...
화곡동 덕용맨션에 살무렵 서산바닷가로 교회에서 나그네훈련가는데 필요해서
엘란트라 중고 자동차를 150 만원에 구입해서 몇년 타다가 2003년 봄 퇴직금을 담보로 돈을 빌려서
쏘렌토 신차를 3150만원에 구입했다
2007년 서울 정릉동에 현대아파트 26평을 분양 받고 2008년 4월엔가 입주했고 화곡동 덕용맨숀 빌라는 1억7천
5백만원에 매매했다. 2007년 다니던 직장도 정년을 맞아 12월31일 퇴임을 하게 되었다
큰아들 인찬이가 2003년에 공군 학사장교를 지원해서 2007년 대위로 10월27일 결혼식을 올렸다
2008년 10월경 정릉 아파트를 전세주고 큰아들이 살고있는 오산으로 이사를 했다
5층 건물에 큰아들은 3층 나는 5층, 평택시 서정동 롯데캐슬아파트 44평을 전세 얻어서 같이 살다가 인찬이가
전출을 자주 다니다보니 청주로 강릉으로 이사를 하고 나는 인천 청라에서 3년 살다가 인환이가 건축일을
인환이 친구 일우랑 현덕이랑 하면서 용인에 집을 지어서 인찬이가 2억8천만원을 은행 대출을 받고 공사비 5억가까운
돈을 투자해서 땅 200평에 주택을 짓고 이사를 오게 되었다.
돌아보면 군제대하고 시작한 직장생활 !
결혼하고 알뜰히 잘살아 보려고 그렇게 절약하며 살려고 노력했지만 .. 홀로 사시는 어머님의
채무상환을위해 83년 연금대출을 받은 이후로 빚쟁이가되어 대출이자를 갚기 시작해서 집을 사기위해 은행대출을 추가로
받게되고 거기다가 휘선이가 도박으로 2천만원을 빚지우는 바람에 전전긍긍 대출이자 갚는라 정신없이 은행을 들락
거리다가 공무원 정년이되어 퇴직을 맞이하게되니 다 못갚은 은행 빚은 퇴직금에서 공제하고, 학자금 대출은 퇴직
후에도 수개월에 걸처 정산을 했다
평생의 공직생활 ! 아들들에게 물려줄 재산을 모으질 못했다
어머님의 부채 ! 동생 휘선이의 도박 빚 !
내가 그 짐은 지지 않았어야 했는데 ...
지금 살고있는 집에서도 은행대출 2억8천만원에 대한 원금과 이자는 30년 상환으로 계속 갚아야 한다.
생각하면 안타깝고 아쉽다
평생 은행 대출 !
벗어 날 수가 없다.
내 삶은 내가 연구하고 노력하여 개척해 가자 !
서로 피해주는 사람이 되지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