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불택배로 받아 본 육칼입니다... 오늘 사용할 주재료입니다..
풀무원 육개장 칼국수를 이용하여 다음 두가지 레시피로 만들어 봤습니다.
1. 초간단 육개장전골면
2. 새우크림파스타라면
먼저,,
1. 초간단 육개장전골면
주재료: 육칼 면 1개, 액상스프 2개, 건더기 스프 2개, 느타리버섯, 대파, 양파, 당근, 만두, ,
부재료: 기타 냉장고에 있는 것들,,, 저는 칵테일 중새우 투입, 그리고,숙주,,,
두부 넣으면 좋은데..깜박하고, pass~
가장 중요한,,물 800cc
오늘의 주인공 육칼입니다...짜잔~~~
육개장에는 역시, 대파와 숙주,, 그리고, 버섯이죠..
이건, 부재료... 냉동실에 중새우가 있길래 손질해서 넣어 봅니다..
왼쪽 위는 간마늘입니다...(전골에는 마늘이 많이 들어가야 달달하니 맛납니다.)
대략적으로 재료들을 손질하고, 육수를 제외한 재료들을 전골냄비에 올립니다.
건더기 스프와, 가운데. 간마늘을 올립니다.
육수를 만들기 위해 대파를 익힙니다...
이 대파들도 나중에 고명으로 올릴예정입니다...
숨을 죽이고, 육수를 내기위한 과정입니다..
대파의 숨이 죽으면 대파를 건져내고, 액상 스프 2개를 넣어 한소큼 끓여줍니다..
건진 대파의 물을 빼내어 전골냄비에 추가 고명으로 올립니다...
모든 재료들이 올려진 상태입니다..
이상태로 미리 준비하였다가, 손님이나, 식사하실 사람이 오면 미리 준비한 육수만 넣어서
먹으면 되는,, 대기(?) 가능한 육개장 전골입니다..
끓는 육수를 살포시. 넣어주고 상위에서 끓여줍니다..
예전 Test 용으로 분양받은 인덕션 조리기에 올려봅니다..
(휴대용가스렌지도 OK~)
보글보글 잘 끓입니다... 만두의 상태에 따라.. 약 6분에서 7분 정도가 적당한것 같습니다..
어른 두명이 먹기 적당한 양 입니다... 저는 마눌님과~~
맛나게 먹습니다.... 국물이...깔끔하고 좋네요..
역시,, 육개장엔 대파죠... 숨죽은 대파...
김장철,,, 무,, 싸게 팔아서 만들어본 석박지와 함께~~
집에서 먹는 전골,,, 냉장고도 털고,,저렴하게 먹을수 있습니다..
육칼의 액상스프가 생각보다 진해서,, 별다른 간이나 양념은 필요 없었습니다...
사골육수를 사용하면 더욱 진한 맛이 날거 같네요..
추운 겨울이 오고 있습니다.. 따스한 국물생각나시면,, 한번,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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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새우크림파스트(라면)
두봉지 중 1개의 면이 남았습니다.. 나중에 칼국수로 만들어 먹어도 되지만,,
매운것을 못먹는 아이들과 마눌님을 위하여 만들어 봅니다..
특히.. 생크림이 없을 시 우유로 만들어 먹는 크림파스타입니다..
1번 전골을 만들다 남은 칵테일 새우를 사용해 봅니다...
주재료; 육칼면1개, 칵테일 중새우, 우유 작은거 1팩,
치즈(냉동실에 잠들어 있던 피자치즈를 사용했습니다.), 버터 조금
부재료: 약간의 후추, 월계수잎, 약간의 소금
재료들 입니다.. 새우는 분홍등 새우?? 뭐 그런건데 .,, 익지도 않았는데. 색이 익은 것 같네요..
고기 삶을때 쓰려고 준비해둔 월계수도 넣고,,
(이거 넣으면 뭔가 이태리스러운 그런 고급진 향이 납니다..~~)
새우는 꼬리 일부만 남기고, 껍질을 벗기고, 등을 갈라 내장을 제거 합니다..
등에 칼집을 좀 깊게 넣으면 익은 후 이쁘게 말린 새우 모양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약한 불에 버터를 녹입니다. 가정집에 올리브유 있는 집이 얼마나 될까요?
버터로~~
녹은 버터에 새우를 등쪽부터 익힙니다...
적당히 새우가 익으면 우유를 넣고 끓이고,
한번 끓으면 준비한 치즈를 넣고 거품이 일어날 때 까지 끓입니다..
보글보글 우유거품이 일면,, 크림처럼 농도가 깊어집니다..
양송이 버섯을 넣으면 이쁘겠지만... 따로 사기도 뭐하고,, 전골용으로 준비해 놓았던, 느타리버섯의 머리부분을 잘라서 이용해봅니다.
마지막에 버섯을 넣고 불을 줄입니다..
크림이 준비되는 동안 면을 반정도 익힙니다... 2-3분 정도,,
크림이 걸죽해지면,, 불을 줄입니다..
반쯤 익힌 면을 채반에 걸러 물을 뺍니다.
물기를 제거한 반쯤 익힌 면을 크림에 투입.준비된 약간의 소금과 후추를 넣고,.
살살 저어 가며 3분을 더 익힙니다.
면을 그릇에 말아 올리고, 고명을 올린 후 약간의 파슬리를 올려 마무리 합니다.
(집에 파슬리도 있네요.. 말린거지만....)
완성된 사진입니다...
새우를 따로 볶지않아서 순백색의 크림색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맛은... 깊고 담백합니다..
파스타는 포크가 답이죠,, 맛,, 아주 부드럽고,, 깊은 새우맛에.. 면에 크림이 잘 스며들어 간도 적당하고, 쫄깃하여 색다른 식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이렇게, 육칼 2개로 만들어 본 전골과 파스타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둥이 만세 --
http://blog.daum.net/hl1tkf/9
첫댓글 오...절대 범접할 수 없는, 따라갈 수 없는 후기를 보고 말았습니다...ㅠㅠ
오..,,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감사 합니다.
헉! 면의 무한변신이네요~~
눈으로 맛보고 갑니다~
파스타는 보기는 이래도 ^^ !
맛은 보장 합니다.
감사합니다.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 카두만
육개장 칼국수가 이렇게 변신을
여러가지 맛을 볼수있어 좋아요
헤헤.. 고맙습니다.
전골에 넣으려고 두부도 준비했는데..
깜박하고 냉장고에서 자고 있어 못 넣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부침두부 넣은 전골을 좋아하는데..
급히 만드느라..아침에 만들어 먹어 보려 합니다.^^
둥이만세님 ^^
만들어 먹어봤는데
마약 칼국수네요..^^
맛있어서 잠깐 기절 ~~~
날씨가 추울때 더 생각이 날듯...
알려주신 꿀팁으로 저녁 맛있게 한끼 먹었어요...급하게 손님대접 음식으로도 좋을듯 싶네요..
강추입니다...^^
네, 저도 다음날 아침 두부 넣고 , 만두는 작은 물만두 넣고 면 빼고 다시 끓여 먹었습니다..
국물을 넉넉히 하니 더욱 깔끔하고 맛났네요.. 저녁에는 남은 면으로 남은 버섯 과도하게 넣고 칼국수 끓여서 먹고, 국물에 밥말아 깔끔하게 먹었습니다.. 가족들 모두 좋아하네요.^^..
감사합니다..
히야~~~ 대단하십니다~^^ 전골은 어디다 내놓고 팔아도 될듯해여~ 파스타도 먹고싶어여~^^
전골은 면빼고. 두부 넣어 만들어 먹어봤는데,,더 맛났습니다. 남은 면은 컬국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