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향군 지휘서신 2024-1(1/4분기)
향군가족 여러분 가정이 평안들 하신지요?
코로나는 물러갔지만 요즘은 천정부지 오르는 물가 걱정과
22대 총선과 맞물린 의대 증원으로 온 나라가 어수선합니다.
그리고 세계의 안보질서 또한 미묘하게 요동을 치고 있습니다.
올해 40여개 국가에서 선거가 치러질 예정으로 세계적으로 확산된 민주주의가 그 위기에
처해 있으며 선과 악으로 치닫는 우리의 정치상황도 시험대에 서 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또한 그 끝이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주적 북한은 전쟁으로 심화된 동북아시아의 신냉전 구도에
적극 편승하여 새판 짜기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생존이나 협상에 필요한 수준을 이미 넘어서는 핵과 미사일 고도화에 더해
최근엔 재래식 무기 전투체계까지 강화 하고있는 정황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 김정은이 유사시 남한 침략과 서해 북방 한계선(NLL)의 무력화 시도는
북한의 피폐한 경제력과 낙후된 무기 체계로는 전쟁을 일으키기 어렵다거나
블러핑(BluffIng 허풍) 으로 간주하는 것은 우리의 매우 위험하고 안이한 태도라고
매우 중요한 지적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도 자유 진영의 무기고를 넘어서 지구촌의 글 로벌 지정학 판도를 뒤흔드는 린치핀(Linchpin 바퀴의 축에 꽂는 핀) 핵심축으로 떠 오르고 있다고 분석을 했습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 생각으로 살아가는 일에 머리가 아플 때는 가끔은 창밖을 내 다도 보고
하루에 한 번은 숨을 고른 후에 너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느냐고 물어도 보고 천천히 여유를
가져보시는 것도 삶의 지혜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우주가 넓다고는 하지만 손바닥 하나로도 가릴 수 있어 인생사 모든 일 또한 마음먹기
달렸다고도 할 수 있겠지요.
음성향군 임직원 여러분!
올해도 벌써 1/4 분기가 쏜 화살과 같이 지나갑니다.
1/4 분기 사업 중 3.22(금) 제9회 서해수호의날 행사는 향군 임 직원 여러분들의
참여로 원만히 끝났습니다.
세상에는 잘난 사람과 못난 사람이 구분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自重自愛(자중자애)로
자신은 자신이 아껴야 더욱 더 빛이나며 易地思之(역지사지)로 사람과의 관계에는
서로의 입장을 배려해 주고 존중해 주는 삶의 이치를 말함입니다.
만물의 자연도 모든 꽃의 향기를 따로 주었으며 그 꽃마다 제 각 기 향기가 다르듯이
사람도 모두 향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 향기를 남의 향기와 똑같이 하려면 아니 됩니다.
들국화가 쇠잔하고 애처로워 보여도 사랑을 받는 것은 야생의 벌판에 돌보는 이 없어도
벌을 부르고 향기를 내는 애절한 삶 의 흔적이 있기 때문일 겁니다.
그러하기에 2023년 어려웠던 시기에도 음성 향군이 지역안보를 위해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훌륭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실로 음성향군 임직원/여성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의 결과였습니다.
저는 회장으로써 음성군재향군인회의 무한한 저력과 자긍심은 물론 임직원 여러분들의
진심 어린 노고에 머리숙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 한해도 한마음 한뜻으로 내실 있게 마무리하는 2024년이 되도록 임직원 여러분 모두의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2024.3.26.
음 성 군 재 향 군 인 회
회장 윤 화 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