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화정 뒤로 케이블카 전망대가 보인다.
진짜 사람 많다.
안테나봉.
월영봉
내려가면서 정면으로 멋있는 봉우리가 보인다.
안테나봉 당겨서...
아~~~이 멋있는 봉우리가 추령에서 내장사로 내려오는 산중 도로구나~~~
봉우리 중간쯤 왼쪽에 절벽에 교각을 세워 도로를 낸 것이 보인다.
이제 다 내려왔다.
시외버스터미널 앞 삼거리다.
KJ에서는 국립공원 주차장을 이용하지 않고 사설주차장을 빌려서 사용한다.
시외버스주차장 뒤편 모텔촌 공터에 주차를 해놓았다고 한다.
일반 산악회 같으면 2주차장, 3주차장, 4주차장, 5주차장까지 끝없이 걸어서 가야 할텐데...
주차장 가까이 잡아 놓으니까 디기 편하다.
주차장에서 배대장을 만나 하산주 한빠울 하러 가자고 하니까 인원체크해서 먼저 오는 사람 순서대로 차량을 출발시켜야 하기에 못 간단다.
오늘 산행에 버스 3대가 출발하여, 도착하는 대로 1대씩 인원을 채워서 먼저 보낸다.
나는 나중에 가기로 하고 하산주 한빠울 하러 간다.
하산 예정시간이 5시인데 인자 4시빠께 안되었으니까...
혼자서 먹기엔 양이 많아 동동주 반 되와 해물파전 하나 시킨다.
어따~~~더럽게 비싸다.
해물파전 10,000원, 동동주 1되 8,000원이다.
다른 곳에 비하면 거의 갑절이다.
동동주 반되 시키니까 5,000원이다.
다른 곳 1되 값이다.
두번째 차를 타고 버스에 올라서 집으로 오다가 아무래도 발목이 시원찮다.
근육이완제를 꺼내 발목에 좀 발라주고...
5시에 출발하여 성서에0 도착하니 8시가 조금 넘었다.
무척 빨리 온 셈이다.
집에 와서 자기 전에 다시 한번 근육이완제를 바르고 잤더니만
다행스럽게도 일요일날 일어나 걸어보니 그렇게 심하지는 않다.
4년 전 내장산 왔을 때는 여러 명이 와서 하산주 한빠울 하고
지니가는 놀러온 아지매들이랑 춤도 추면서 재밋게 놀았는데...
지금은 다 죽어뿐는지 혼차서...
어이구~~~저넘의 인기는 언제쯤 사그라들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