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을 앞두고 있는 충북 음성 용바위골 마을의 한 보리밭에서 한 어린이가 탐스럽게 익어 황금 물결을 연출하고 있는 보리를 신기한듯 바라보고 있다
< 여름으로 뛰어드는 아이들 >
제주지방은 8일 낮 최고기온이 28.1도를 기록하며 한여름 날씨를 보인 가운데 무더위에 지친 어린이들이 제주시 외도동의 수원지인 월대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 붉은악마 월드컵 4강의 열기 재현 >
'우리도 대~한민국.'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열린 축하공연에 참가한 어린이 응원단이 앙증맞은 율동과 함께 한국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 KT, 네트워크 100% 디지털화 완료 >
우리나라 기간(基幹) 정보통신 네트워크가 100%디지털화됐다. KT는 9일 서울 광화문 지점에서 이용경(李容璟) 사장과 정보통신 관계자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네트워크 디지털화 완성과 차세대 정보통신 네트워크 기반구축을 기념하는 행사를 갖고 이 지점에 설치돼 있던 미국 웨스턴 일렉트릭사 제품No.1A 반전자교환기(7만4천회선 수용)의 전원을 끊는 행사를 가졌다. 마지막 남은 반전자교환기였던 이 No.1A 교환기의 철거로 지난 1998년 7월부터추진돼 온 반전자교환기 790만회선의 전전자교환기로의 교체 작업이 모두 완료됐다고 KT는 밝혔다
< 한 나무에 4가지 과일 열매 주렁주렁 >
충북 청원군 옥산농업인상담소 소장 임황빈(52)씨가 자두나무에 복숭아, 살구, 매실나무를 접목, 자신이 '어울나무'로 명명한 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린 매실과 복숭아 등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 가뭄속 인도인들 '진땀 물긷기'>
인도 구자라트주의 북부 도시 이다르의 도로변에서 9일(한국시간) 한 인도 여성이 수동식 펌프로 물을 퍼올리고 있다. 물을 받기 위해 쭈그려 앉아 있는 어린이들의 모습이 애처롭다. 최근 인도의 많은 지방들이 극심한 고온과 비 부족 등 가뭄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 포탄에 구멍난 박물관 외벽 >
8일 이라크 바그다드의 고대 유물 박물관 외벽에 있는 아시리아 문명의 부조(浮彫) 작품 아래에 탱크 포탄으로 인해 구멍이 나 있다. 미군에 의해 바그다드가 함락될 때 약탈당했던 이 박물관은 다음달 3일 다시 문을 연다
< 고대 이집트‘美의 화신’ 네페르티티 왕비 미라 발견 >
고대 이집트 제18왕조의 왕 아크나톤(재위 BC 1379~1362)의 왕비 네페르티티의 미라가 영국 연구팀에 의해 확인됐다고 영국의 선데이 타임스가 8일 보도했다.
영국 요크대 고고학 연구팀은 ‘왕가의 계곡’의 무덤지대에서 1898년 프랑스팀이 발굴한 3구의 미라 중 하나가 네페르티티의 미라임을 확신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연구팀은 이 미라의 가발조각과 귀의 구멍 등을 단서로 12년간 연구한 끝에 이런 결론을 내렸다. 연구팀은 또 이 미라에서 파라오나 왕비에게만 볼 수 있는 부러진 팔을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