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은총이 서리로 내리는 霜降(상강) 절기 지나
남신도회 경북 연합회가 선산 중앙 예배당에서 함께 모여 주님과 더불어
찬양하며 즐겁고 감사한 시간을 보내다 왔다
곧 이어 절기가 입동(立冬.11월 7일)에 들면
어드덧 겨울의 문턱에 들어 섭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과 삶이 이웃과
더불어 따뜻하게 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가난하고 헐벗고 천대 받는 이들을 위해 이땅에 오신 주님
한 많은 사람들의 울부짖음을 외면하고 눈 감고 귀 막으며 우린 잘도 살아가나 봅니다
울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울며 웃고 있는 자 들과 함께 웃으며
그렇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이렇게 아름다운 마음을 주시니 감사 합니다
마음 뿐만 아니라 삶도 함께 따라가는 은총을 더하여 주시면 금상첨화 아니겠습니까 주님!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입새에 이는 바람에도
괴로워 했다는 시인의 고백과 같이 우리 또한 날 마다 죄송하고 송구한 마음으로
살아 가지만 주님이 있어 행복합니다 늘 참고 참고 또 참으시는 예수님의 사랑과
은총을 저희들이 어찌 찬양 하지 않겠습니까 감사해요 고마워요 힘내세요 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