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정신과 전문의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치료의학 박사인 전주대학교 대체의학대학 학장 오홍근 교수가 한국인의 생활과 의료 현실에 맞는 보완대체의학의 모든 것을 정리, 소개한 보완대체의학 교재.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PART A ‘보완대체의학의 질환별 치료법’에서는 순환기 질환에서 퇴행성 질환에 이르기까지 현대의 대표적 질병의 개요와 보완대체의학의 예방 및 치료법을, PART B ‘대표적인 질환과 증상, 보완대체요법으로 치료하기’에서는 생활 속에서 간단히 시도할 수 있는 보완대체의학적 건강요법을 상세히 소개한다.국내 최초의 자연치료의학 박사 오홍근 교수가 소개하는 보완대체요법서 이 책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신경정신과 전문의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치료의학 박사인 전주대학교 대체의학대학 학장 오홍근 교수가 한국인의 생활과 의료 현실에 맞는 보완대체의학의 모든 것을 정리, 소개하는 보완대체의학 교재의 완결판이다. 보완대체의학에 관심을 갖고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의학도, 현대의학과 보완대체의학의 접목을 시도하는 현대의학 전문의, 아픈 사람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대체요법으로 도움을 주는 건강요법사, 건강과 행복한 삶을 원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보완대체요법 개론서인 이 책은 저자의 오랜 연구와 노력의 결정판이다.
자연의 힘으로 ‘몸과 마음'을 되살리는 보완대체의학의 꽃 활짝 지구촌에 보완대체의학, 즉 자연의학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인류 역사와, 아니 지구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가 20세기에 급성장한 현대의학에 밀려 빛을 보지 못하던 자연의학이 대체의학, 보완의학, 보완대체의학(Complementary & Alternative Medicine; CAM), 또 통합의학(Integrative Medicine)이라는 이름으로 꽃을 피우고 있다.
내 몸은 ‘치유의 힘'을 알고 있다 자연의학을 찾는 환자가 점점 늘어나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다. 현대 서양의학을 전공한 의사(Andrew Weil, Spontaneous Healing 중에서)의 고백을 들어 보면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다. “하버드 의대에서 4년간, 그리고 1년간의 인턴 기간 중 … 건강과 그 유지에 대해서, 그리고 질병의 예방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배운 것이 없었다. 엄청난 과실이다. … 서양의 현대의학이 가진 억제하는 본질을 생각하면 나는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 만일 여러분이 오늘날 가장 흔하게 사용되고 있는 약품의 이름을 훑어본다면 대부분이 접두사 ‘항(anti-)’으로 시작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항경련제, 항고혈압제, 항불안제, 항염증제 등. … 이런 치료법을 질병 치료의 주된 방법으로 사용하면 다음 두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나는 깨닫게 되었다. 첫째, 환자가 위험에 노출된다는 점이다. 약이라는 무기는 그 성질상 강력하고 독성이 있기 때문이다. 원하는 효과는 종종 독성이라는 부작용을 동반한다. … 둘째, 눈에는 덜 띄지만 더 걱정스러운 일은 증상만을 억제하는 치료를 거듭하면 할수록 병을 해결하기보다는 병의 진행을 강화시키는 경우가 생긴다는 점이다. 우리의 몸은 자기 진단과 자기 수정을 통해 몸의 손상이 있을 때마다 그것을 바르게 되돌려 놓는다. 우리는 때로 우리가 몸을 먹여 살리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몸은 우리의 그런 오만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살아 있게 하고 또 살려낸다. 우리의 몸이 갖는 이러한 능력이 바로 우리가 ‘자연치유력’이라 부르는 것이고, 그 작용 메커니즘이 치유체계다. … 결국 병이 들었다는 것은 이 치유체계가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므로 병을 치유하는 비결은 병에 메스를 들이대는 것이 아니라 이 치유체계를 강화하고 그 작용을 돕는 데 있다.”
서구 의사의 50% 이상이 자연치료를 시행 미국 의사의 50% 이상이 대체의학을, 네덜란드 의사의 40%가 동종의학을, 독일 의사의 70% 이상이 통증 치료에 침을 사용하고 있다는 통계가 있다. 의학 학술지 참고도서목록(medline)에서도 대체의학에 대한 인용구가 1986년 이후 매년 17%씩 증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독일에는 자연요법으로 치료하는 의사가 2만여 명, 독일 국민이 2003년 자연의학의 하나인 동종요법 치료에 쓴 의료비는 약 4조원에 달한다. 영국도 1999년 5백만 명의 환자들이 약 6조원을 자연요법에 쏟아 부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92년에 대체의학연구원(OAM)을 설립한 후 국립보완대체의학센터(NCCAM)로 명칭을 바꾸고 조직을 확대 개편했는데, 이는 당시 전체 환자의 절반이 자연요법을 찾았고, 이를 위한 치료비로 약 40조 원을 지출하고 있는 의료소비 행태를 반영한 결과였다. 이 책의 파트 A ‘보완대체의학의 종류와 진단법’에서는 심신요법, 생체전자기요법에서 과일·채소·약용식물요법에 이르기까지 미국, 영국, 독일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이용하고 있는 200여 종에 달하는 보완대체의학 치료법 가운데 그 가치를 인정받고 검증 자료와 임상 경험이 축적된 보완대체요법 40여 종의 이론적, 경험적 토대, 질환별 진단법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의료의 패러다임, 치료 개념에서 건강 유지와 질병 예방의 관점으로 자연의학이 새로운 조류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의료의 패러다임이 치료 개념에서 건강 유지·증진 개념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가천의대 통합의학센터 이성재 교수는 한 신문의 인터뷰에서 "현대인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데다 인구 고령화 추세와 만성병을 현대의학이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자연의학에 대한 의존도는 높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임상에 활용하는 노력은 아직 미흡하다. 반면에 NIH는 지난해 하버드대, 듀크대, UCLA, 존스 홉킨스 병원 등 유명 병원의 통합의학센터에 약 1천6백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 책의 파트 A ‘보완대체의학의 질환별 치료법’에서는 순환기 질환에서 퇴행성 질환에 이르기까지 현대의 대표적 질병의 개요와 보완대체의학의 예방 및 치료법을, 파트 B ‘대표적인 질환과 증상, 보완대체요법으로 치료하기’에서는 생활 속에서 간단히 시도할 수 있는 보완대체의학적 건강요법을 상세히 소개한다.
"내가 먹은 것이 바로 나다 (I am what I eat)" 자신이 먹은 것에 의해 몸이 만들어진다는 뜻이다. 고대 그리스의 의성 히포크라테스는 음식을 약처럼, 약을 음식처럼 먹으라고 했다. 음식이 건강을 좌우한다는 의미다. 분자교정의학을 태동시키며 노벨상을 두 번이나 받은 미국의 라이너스 폴링 박사는 의학의 미래는 영양이라고 단언했다. 스트레스, 운동 부족, 환경오염 등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것들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최적의 영양'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한국인에게 가장 흔한 질병도 보완대체의학으로 얼마든지 예방하고 치료 한국인에게 가장 흔한 관절염, 고혈압, 당뇨병, 치매 등 만성질환을 분자교정의학에서는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지방 등으로 교정하면(보완해주면)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 이 같은 영양요법은 독일, 스위스, 스칸디나비아 등에서는 오래 전부터 류마티스성 관절염 환자에게 활용하고 있는데, 생선, 아마씨 등에 든 불포화지방과 채소, 과일에 든 카로티노이드, 플라보노이드 등과 같은 성분이 환자의 염증과 통증을 줄여준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유태우 교수는 "현대의학에 사용되는 의약품 비용이 연 5조 원인 데 비해 보약, 기능성 건강식품, 영양제, 보신식품 등에 쓴 돈이 20조원에 달한다"며 "이를 과학화, 국제화하지 않으면 현재의 제약산업처럼 자연의학도 수입에 의존하는 시대가 곧 올 것"이라고 한다. [예스24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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