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35세의 늦은 나이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짐 모리스,
그는 얼마 전까지 아이들을 가르치던 화학 교사입니다.
20대에 마이너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그는,
부상으로 방출되면서 일찌감치 메이저리거로서의 꿈을 접고
한 고등학교에서 화학 교사 겸 야구부 코치로 일하게 됩니다.
비록 자신은 꿈을 접어야했지만 제자들만큼은
메이저리거에 도전하는 꿈을 갖기를, 그는 원했습니다.
그러나 지역 예선에조차 번번이 탈락하는 야구부원들에게
특별한 열정을 기대하기란 어려웠습니다.
이 때, 짐 모리스는 아이들에게 제안합니다.
아이들이 지역 예선을 통과하면,
자신도 예전에 포기했던 메이저리거로서의 꿈을 이루겠노라고.
무모한 도전일 수 있었지만, 아이들은 기적처럼 약속을 지켜냈고,
야구를 다시 시작하기에 너무 늦은 나이였지만
짐 모리스는 아이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게 됩니다.
피나는 훈련에 들어간 짐 모리스는, 결국
10년 만에 메이저리거로서 마운드에 다시 서게 됩니다.
2년간 스물 한 경기 등판기록을 남긴 채
서른일곱 살의 짐 모리스는 다시 고등학교로 돌아갔지만,
그의 위대한 도전은 영화로까지 만들어져
우리에게 감동의 드라마를 선사하주고 있습니다.
오늘 오종철의 성공노트에는 이렇게 적겠습니다.
“세상에 ‘너무 늦은 일’....이란 없다.
열정이 있고 꿈이 있다면,
우리의 위대한 도전은 언제나 계속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