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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터키 일부지역 특별여행경보(즉시대피) 발령
1. 외교부는 터키 일부지역에서 쿠르드노동자당과 터키 히즈불라(Hizbullah)간 무력충돌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치안상황이 급격히 악화됨에 따라 디야르바커주, 마르딘주, 무스주, 바트만주, 시르트주, 반주 6개지역에 10.9(목)부로특별여행경보(즉시대피)를 발령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o 터키정부는 상기 6개지역에 치안상황 악화를 이유로 통행금지령 발령
※ 터키 기존 여행경보단계 현황
- 남색경보(여행유의) : 무스, 엘라직, 아그리, 오스마니아 주
- 황색경보(여행자제) : 툰셀리, 빙골, 비트리스, 바트만, 마르딘(시리아의 국경 10km 이내 제외) 주
- 적색경보(철수권고) : 하카리, 시르트, 시르낙, 반, 디야르바커 주, 시리아와의 국경 10km 이내 지역(마르딘 주 국경지역 포함)
2. 이와 관련, 외교부는 우리 국민들께서 특별여행경보가 발령된 지역을 방문하지 않으실 것과 이미 동 지역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들은 즉시 안전한 국가 및 지역으로 철수할 것을 권고드립니다.
※ 특별여행경보 제도
- 특별여행주의보(1단계) : 해당 국가 전체 또는 일부 지역에 적색경보(철수권고)에 준하는 효과가 발생
- 특별여행경보(2단계) : 기존의 여행경보와는 관계없이 해당 국가 전체 또는 일부 지역에 ‘즉시대피’에 해당하는 효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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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사진 잘 안보이는 분들을 위해서, 글로 올려 드립니다. <개정된 내용 적용하자면>
여행 철수 권고 색깔 구분 현황:
흑색 경보: 무조건 여행금지.
적색 경보: 철수.
황생 경보: 여행 자제. (특별한 일 없으면 가급적 피하는 의미)
남색 경보: 여행 유의. (여행시 주의할 정도이니 큰 문제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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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지역 변경 사항 적용:
1순위: 하타이. <하타이주의 절반 이상이 래드색 - 철수 권고>
-is 보다도 쿠르드족 주민들 항의 시위 할까 걱정됩니다..
2순위: 킬리스. <킬리스 주 전 지역이 모두 빨간래드색 - 철수 권고>
--> 킬리스에 계신 한국인 중 특별한 목적 없으면 가지안텝 으로 철수 하세요...
--> 참고로, 킬리스에는 시리아주민 난민촌이 시리아 국경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3순위: 샨르우르파 <시리아 국경과 접하는 10 km 지점은 전부 철수 권고>
--> 수루치 지역은 시리아 '아인 알 아랍(코바니)'과 국경을 마주보고 쿠르드족이 많이 거주합니다.
--> 샨르우르파 주 시리아 국경 도시들 전부 가지 마십시오...
--> 샨르우르파 주 내 쿠르드족 주민들 정말 많이 살고 있고, 시리아에서 넘어온 이주민들도 많아서
정세 혼란시 쿠르드족 주민들과 시리아 반대파is지지자들이 합쳐서 시위할까도 걱정됩니다.
4순위: 마르딘 <마르딘 주의 행정,정치담당 지역이 위치한곳과 그 위쪽 마르딘 주 내 지역은 양호합니다>
-->마르딘 주 전지역이 여행금지 구역으로 지정되었고, 제가 말한 kiziltepe, mardin merkezi, nusaybin 여기 지역은 항상 조심하시고, 마르딘은 샨리우르파, 디야르바키르 보다는 쿠르드족 비율은 적은편입니다만... 그래도 조심하세요, 쿠르드족 주민들은 나라를 잃은 민족이라 그런 시위에 울컥해서 항의 시위로 가기도, 무장운동도 하는 전투민족이기도 하죠.
--> 마르딘이 도심지역에서 가끔 쿠르드족 주민이 마르딘 터키경찰을 죽인기사가 뜬적도 있으나...그 사람들이 괜히 죽인건 아니니까요..^^ 뭐, 마르딘은 고도 높은 산 위에서 여행다니실 분들이 더 많을 겁니다.
마르딘은 지하철은 없지만, 마르딘 내 마을버스(파란색 버스)가 정규 노선으로 돌아다닙니다. 관광객들에게는 유용한 버스죠.ㅎㅎ 그런데 올드 마르딘 에서 뉴 마르딘 걸어가는 건 뭐;;; 그렇게 먼거리 까지는 아니고, 조금 아 힘들다;; 싶을 정도로 걷다보면 뉴 마르딘이 나옵니다.^^ 물론, 길을 올바르게 찾아갈때 기준입니다.^^
5순위: 시르낙 <전 지역 래드색>
--> 시르낙(시르나크)은 정세상으로는 이라크와 시리아와 걸쳐있는 국경이긴 한데, is 의 저격 대상이 현재 해당지역에서는 쿠르드족주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들이 침공 대상이기도 합니다. 하두 쿠르드족 주민들이 시리아로 넘어가서 is와 전투중이기 때문에요..^^
6순위: 하카리 <이 지역은 is와는 별개로 항상 시끄러운 곳,곳곳에 지뢰로 인한 인명피해 부터 미사일폭격 등등..= 전 지역 래드색.>
--> 이 지역은 원래 is 문제로 여행금지지역이 아니였고, 쿠르드족 독립을 지지하는 무장세력들이 테러를 하두 해서 치안 상태가 썩 좋지 못했고, 국경지역 근처 곳곳에 지뢰도 있고 해서, 지뢰로 인한 지역 주민들 혹은 외국인들의 부상도 있고 했던 곳이고, 그래서 터키군과 터키경찰이 안전하다고 지뢰 혹은 터지지 않은 불폭탄들이 있는 곳들 점검 못한 곳들은 가끔 접근 금지 시켜놓은 곳도 있습니다. PKK 인가?? 하는 쿠르드족 무장독립운동단체 사람들 조심하십시오.^^
7순위: 가지안텝 < 일부 킬리스의 옆 지역은 가지안텝 지역이지 시리아 국경지역이자 래드색이다>
-->시리아 국경과 직접 마주보는 곳이 중심지역은 아니라서 문제는 없지만, 시리아국경 10KM 거리 지역은 가지 마세요.^^
8순위: 반 <흑색 경보 - 여행금지구역>
--> 원래 적색 경보 지역인데, 흑색경보로 여행금지구역으로 지정이 되였습니다.
-->쿠르드족 항의 시위의 본거지인 디야르바키르가 시끄러워지면서 반도 그에 따른 영향이 우려되나 봅니다.
-->반 포함 주변지역이 전부 여행금지구역으로 안전경보가 강화되었습니다.
9순위: 시이르트(시르트) <흑색 경보 - 여행금지구역>
--> 국경과는 거리가 먼 도시이지만, 역시나 쿠르드족의 도발 위험 때문에 그런가 봅니다.
--> 안타까운 쿠르드족 주민들...자기 민족들이 다 죽어가니 민족을 살리기 위한 항의 시위 참... 뭐라고 하기도 안타깝습니다. 나라 잃은 민족의 슬픔...ㅠㅠ
10순위: 디야르바크르 (쿠르드족의 중심 지역, 흑생 경보 - 여행금지구역)
--> 쿠르드족이 터키 정부의 IS 대응을 하지 않고 있어서 반발에 의한 항의 시위가 이루어졌습니다.
--> 시위 일어날 때 디야르바키르 참;;; 정신없었다고 합니다..
--> 디야르바키르는 워낙 쿠르드족들이 많고, 그들의 정신적 수도이기도 하니, 투르크족 주민들보다 더 많습니다.
--> 디야르바키르는 독립시위라던가 이런 환경이 찾아 오면 가장 먼저 들고 일어날 도시이고, 그 여파로 주변 도시로 뻗어가는 네트워크의 특성을 보여 줍니다.
- 안전 문제로 갑자기 강화된 지역들 -
11순위: 무스(MUS) < 황색 경보에서 흑색 경보로 2단계 급 격상, 흑색경보 - 여행금지구역>
--> 쿠르드족 주민들의 내부 문제로 인한 여행안전 격상된거 같습니다.
12순위: 바트만 (황색경보 -> 흑색경보 전환, 흑색경보 - 여행금지구역>
--> 쿠르드족 주민들이 디야르바키르 옆에 있는 도시이니 교류도 많고, 쿠르드족 주민들도 살죠..^^
13순위: 오스마니아. (남색경보 - 여행 유의, 거의 이건 소매치기 라던가 이런 단순한 문제들이 주로 남색이죠>
--> 뭐.. 위치상 별로 안전해 보일 거 같으면서도 항상 의외로 무언가 치안 문제로 시끌시끌 하기도 하는 참 묘한 동네입니다... 그래서 딱히 뭐라고 설명드릴게 없습니다. 쿠르드족 주민들도 당연히 살죠.^^
다행인건, 동남부 제일 큰 도시인 '아다나' 가 조용하다는 점이 다행입니다.^^
아다나는 지하철도 있고, 대중교통도 있고, 도시 정비가 잘된 도시들 중 하나고, 터키의 10대 도시에도 들어가기도 하는 도시입니다.
그 외,
14. 엘라직 . (남색 경보)
15. 아그리 . (남색 경보)
16. 비트리스. (황색 경보 - 여행자제지역, 보안 단계는 현상유지)
그 중, 제가 특별히 언급한 국경지역만 래드 지역인 가지안텝, 샨르우르파, 지역은 크게..
중심가 지역에서 돌아다니고 할 때도 문제는 크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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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글-
다들 터키에 계시면 아실 겁니다....
현재 터키계 쿠르드족 주민들이 터키정부의 is 소탕작전 참여 거부로 인해서
반발로 인한 도심 내 항의 시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물론, 터키군과 터키경찰들이 진압 작전을 펼치고는 있지만,
이런 시위 이루어지면 터키 해당지역과 주변지역들 모든 교통망이 중단되고,
지역을 고립화시키고, 언론 차단합니다..
과거 광주민주항쟁 처럼 광주지역 고립시키고 언론차단 시키는 등,
터키정부에서는 쿠르드족 주민들 반발시 행하던 관행입니다.
터키의 원래 주민은 쿠르드족이 아닌 투르크족 입니다.^^
그래서 터키 정부도 강건너 불건너 보다가 같은 수니파계열의 이슬람교인지라
가만 놔두지는 못했고, 자국 영토까지 침투 우려로 긴장을 하고 있던거죠.ㅎㅎ
물론, 터키 정부에서는 쿠르드족이 시리아, 이라크에서 죽던 , 항쟁을 하던 신경 안씁니다.
자기들 민족이 일단 아니라는게 큰 이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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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동남부 지역 대중교통 특징-
*주로 버스에 의존합니다.
*버스 아니면 오토갈에서 스타렉스규모의 '돌무쉬 미니버스' 차량으로 지역내 곳곳을 대중교통 대체수단으로
이용하는 동네도 많습니다.
*동남부 이동시 이스탄불이나 메르신 안카라 등에서 오실 분들은 시간 버리기 싫다면 항공기 이용 바랍니다.
-동남부 지역 항공편 이동시 가장 많은 항공편이 출발하는 터키내 국제공항:
1. 이스탄불 아타튀르크국제공항. (IST) (터키항공 허브공항)
2. 이스탄불 사비하 괵챈국제공항. (SAW) (페가수스항공 허브공항)
3. 안탈랴 국제공항. (터키 제2항공사 페가수스항공 네트워크로 이동)
*동남부 지역은 이슬람교 성향이 강한 지역중 하나라서 함부로 사진촬영 금지.
*지나가는 여자들을 함부로 쳐다보지 맙시다.^^
*지나가는 남자들의 '추파'를 받는 외국인여자들 참 많은데 적당히 선만 유지하며 즐기세요.^^
*이슬람교 지역이라서 당연히 하루 5회씩 알라신 기도문이 방송에서 틀어줍니다.
*아랍지역에 온것처럼, 여자들은 히잡을 두루두루 온몸을 가릴 정도로 치는 사람도 많습니다.
*터키 여자랑 사진찍고 싶다면 동성끼리는 그나마 허락해줍니다.^^
*터키 남자랑 사진 찌는건 남자와 여자 모두 가능하나, 터키 남자들은 여자랑 사진찍는 걸 좋아합니다.^^
*의외로 페이스북, 구글, 유튜브 등이 잘 보급되있고, 로밍시 휴대폰 안터지는 지역이 종종있습니다.
*로밍이 안터지는 지역은 보통 사람 주거지가 전혀 없는 지역은 휴대폰 절대 안터집니다.
*터키의 통신사는 보통 보다폰 터키, 트룩셀 텔레콤 정도가 주로 로밍시 잡히게 됩니다.
*동남부 지역도 다 사람 사는 곳입니다. 다만, 환경적으로 이스탄불,안카라 같은 중심지보다는 못삽니다.
*동남부 지역에서는 공무원은 어디가나 출세한 걸로 치고, 땅을 많이 소유한 사람이 좀 사는 사람들입니다.
*동남부 지역에는 군부대도 많이 있어서, 터키군과 나토연합군이 주둔한 곳들도 있습니다.
*동남부 지역 다니면서 PKK 같은 쿠르드족 무장독립단체 사람들과의 접촉을 절대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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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예로 들면 하란에서 샨르우르파 밀집 중심도시지역 외곽 까지 '돌무쉬' 라는 스타렉스 규모의 버스가
정원을 꽉 채우면 출발하고, 요금은 뭐.... 부르는게 값입니다.^^ 화폐는 당연이 TL.
샨르우르파 하란 관광하실 분들은 여행사 섭외 못해도.....여행사자격증 딴 청년들이 무슨..뭐랄까...
상점에서 손님 따라가면 계속 물건팔아재끼려 하는 그...어....직접적 언급은 피하겠습니다.ㅎㅎ.
그런 사람들이 계속 따라 붙습니다. ㅎㅎ. 뭐 피하는 방법은... 비밀입니다. 재주껏 피하세요.
그 사람들 영어는 잘해서 그나마 투르키어 부족으로 영어가 더 잘들리시는 분들에게는
말이 좀 통하는 사람 만났구만 하는 뭐랄까....'소똥보다야 개똥이지' 라는 비유적 생각이 들 분들도 계실 거 같군요.
물론, 전 그러지 않아서 잘 모르겠고요.^^
첫댓글 안타깝게도 흑색경보지역은 당분간자제해야겠네요ㅡㅡ
단기여행자들의 기본적코스(이스탄불/사프란볼루/앙카라/카파도키아/안탈리아/페티예/파묵칼레/셀축)나
북동부 트라브존까지가는 흑해여행에는 지장이없습니다.
터키동남부에대한아쉬움은 코카서스3국 또는 발칸반도여행등으로 대체하시길
이런이런...!!!
저는 다녀왔는데요
반의 악다마르섬도 가보고요
흑색경보가 해제되어 답글해두었습니다 http://cafe.daum.net/georgialove/BnaW/65
정말가슴이 매우저려옵니다 정부발표에 순응해야한다고 생각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