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예後裔
왕가 후손의 이야기
한 대목 소개합니다
(시산군 이정숙을 무고한 송사련은 은혜를 배반한 조선시대 대표적 악의 인물
이다. 그런가 하면 똑 같은 환경과 조건에서 은혜를 갚은 천사 같은 인물도 있다.
그자의 이름은 <반석평 : 1472년-1540년 이고 자는 공문(公文), 호는 송애(松厓)이며,
시호는 장절(壯節)인데. 송사련보다 24년 전에 일찍 태어났다.
그의 어머니는 첩이어서 반석평은 과거 응시(송사련과 똑 같아서)가 불가했다. 그래 이참
판댁 일꾼으로 들어가서 그 참판댁 아들 이오성 어께넘어로 공부를 했는데 반석평이
너무 총명하여 이참판은 깜짝 놀랐다. 그는 하나를 가르키면 열을 아는 천재였다.
이참판은 그의 재주를 아깝게 여겨 그를 같은 반씨집안의 양아들로 보내 대를 잇게하
고 공부를 계속 하도록 해주었다. 그리고는 이참판댁과 연락을 두절시켰다. 양아버지
반서린의 집에 가서는 더욱 공부에 매진하여 32세 때 생원시에 중종 34년(1539) 67세
때에 한성판윤을 거쳐 형조판서까지 올랐는데,
그는 젊은 시절에 보살펴준 이참판댁 생각이 나서 은혜를 갚기위해 시골 <전라도 옥구>
살던곳을 찾아 갔으나 참판댁은 무슨 이유인지 망하고 폐가가 되어 있었다.
실망하고 서울로 돌아와 살던 중 길거리에서 우연히 참판댁 아들 이오성을 만났다. 말도
없이 터벅터벅 힘들게 거리를 걷던 은인의 아들을 만나니 너무 반가워 말에서 내려 인사를 하
였다. 반갑게 맞이하여 은인의 아들 이오성을 집으로 데려갔다. 밤새도록 이야기 꽃을
피우며 지난 일을 이야기 했다.
다음날 반석평은 조정에 나아가 중종임금에게 자기의 출세과정을 솔직하게 애기하고
자기의 벼슬을 내리고 은인의 아들 이오성에게 벼슬을 줄것을 고했다. 중종 임금은
반석평의 마음에 감동하여 벼슬은 그대로 두고 은인의 아들에게 사옹원 별좌 관리로
특별 임용했다. 당시 상황으로 극히 통과되기 힘든 일이 일어났다.)
제1권 【시산군】
〇 서문
〇 프롤로그
-선조의 역사는 우리 머리에 든 진짜 기억보다 낫다.
차례
1 등대
2 중용(中庸)하라
3 사랑의 시작이란
4 거상 명월이
5 명예(名譽)롭게 살아라
6 기묘사화(己卯士禍)
7 경빈 박씨
8 신사무옥(辛巳誣獄)
9 빈객(賓客)은 친구의 술이 된 적이 있는가요.
10 고맙습니다
11 계룡산
12 피는 물보다 진하다
13 무고(誣告)의 증거들
14 후손들에게
15 눈
16 사랑하는 임과 헤어질 시간이 되면
17 시산군의 유학과 중용을 이을 자는 누구인가
18 희망심로(希望心路)
19 발길
20 매안이 전주이씨 영해군파 집성촌 유래
21 충의 위공 (휘 동영) 행록
〇 에필로그
-시산군 이정숙(詩山君李正淑) 신설(伸雪) 복원
약 330~350페이지
유난히 뜨거웠고 길었던 장마만큼이나 파란만장했던 후예(後裔), 왕가 후손의 이야기
제1권< 시산군!>을 탈고해 어제 서울 청어 출판사와 계약을 했습니다.
약속한 대로 연말까지 나머지 1권 < 이성기. 용기 형제와 남원3.1독립만세의거>
연말까지 원고 넘겨, 내년 봄에 2권 출판하기로 했습니다.
동안 제각을 집필실로 내어주신 용산공 중종 모든 일가친척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특히 용산공 회장님이신 석우 형님! 부회장 석보 의장 형님! 석문 형님! 유사 우식 씨!
그리고 금 같은 조언과 사료史料를 주신 보절 신흥 현기 대부! 전주 선수 아재!
지사 석범 형님!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늘 응원하며 힘 주신 KBS 이사 이석래 씨!
남원 농협 상임이사 이성수 아재! 석엽 이장 형님! 석창 씨! 모두모두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묵묵히 응원해 주시 (이름을 다 거명 못해도 잊지 않겠습니다)는 모든 분들
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2달 살기로 내려왔다가 3달 넘어 넉달이 되어 가는데 아예 여기서 살려고 하는데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열심히 쓰겠습니다. 최선을 다해 잘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心川 이석규 배상